2007 Harry Winston OPUS 7 Highend
2007 Harry Winston OPUS 7
매년 바젤페어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들이 발매되고 있습니다만....
2001년 이후 매니아들의 최고의 관심사의 하나가 올해의 OPUS는 과연 HW와 누가 손잡고
어떤 시계를 만들었을까? 일 것입니다.
2001 년 프랑소와 폴 쥬른의 OPUS 1 이후
올해 OPUS 7 가 발표되었습니다....
올해 HW와 함께 새로운 작품을 제작한 AHCI 멤버는 바로 H. Moser & Cie의 무브먼트를 설계했던
Andreas Strehler입니다.
Harry Winston과 Andreas Strehler가 함께 작업한 것임을 보여주는 측면사진입니다....^^*
시계의 페이스는 이렇게 생긴 넘입니다.
뭔가 무지무지 복잡해 보입니다....
cr4213r님과 클래식님의 "TF 복잡시계 분석팀"이 할 일이 생긴 듯 하지요???...^^ㅋ
무브먼트 사진입니다.
수동 무브먼트라는 것과 함께 크로노그래프에서나 발견되는 2 개의 하트캠과 햄머의 등장이
이 시계에서 무엇인가 원위치 시킬 구성이 센터와 12 시 근방에 2 가지 존재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만....
자세한 스팩을 보지 않고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구성이네요....^^;;;
상세한 스펙을 따라가며 이 시계의 구성에 대해 알아보아야 겠네요...^^ㅋ
OPUS 7 TECHNICAL DESCRIPTION
Name: Opus 7
Reference: 500/MMAS45WL
Functions: Hours, minutes and power reserve
Reference: 500/MMAS45WL
Functions: Hours, minutes and power reserve
기능 시간, 분 및 파워리저브 (파워리저브인디케이터를 가진 타임온리 시계)
Movement: Type: Mechanical, manual winding
Movement: Type: Mechanical, manual winding
기계식 수동 무브먼트
Display: Alternating display of hours, minutes and power reserve by pushing crown
1st push: hours
2nd push: minutes
3rd push: power reserve
Display: Alternating display of hours, minutes and power reserve by pushing crown
1st push: hours
2nd push: minutes
3rd push: power reserve
이 시계의 특징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크라운을 눌러서 차례로 시간, 분 그리고 파워리저브가
표시된다는 것입니다.
즉, 한 번 누르면 시간이 표시되며, 두 번 누르면 분이 표시되고, 3번 누르면 파워리저브가 표시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2 개의 하트캠과 햄머가 필요했군요....^^*
자세한 표현 방식 및 구조적인 원리에 대해서는 TF의 복잡시계 분석팀에서 곧 머리 아플 정도로 상세히
알려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Power Reserve: 60 Hours
파워리저브 : 60 시간
Dimensions: Diameter 37.6 mm, thickness 10 mm
무브먼트 사이쥬 : 직경 37.6mm 에 두께 10mm로 무브먼트만 어진간한 시계 사이쥬네요....^^;;;;
Frequency: 18,000 vibrations/hour 박동수 18000 vph 즉 초당 5 비트의 로우비트 무브먼트
Jewels: 34 jewels 34 석 무브먼트입니다. (수동치고는 엄청나네요...^^*)
Case: Material: Rhodium-plated white gold, 98 g
케이스는 로듐 도금된 화이트 골드로 케이스 무게만 98 g 이라고 합니다.
Components: case with integral horns, open case back, single push button winding crown
Dimensions: Diameter 45 mm, thickness 14.9 mm, interhorn 24 mm
케이스 사이쥬 : 직경 45mm에 두께 14.9mm로 만만치 않은 사이쥬입니다.
Dial: Disc integrated with the movement displays hours/minutes/power reserve
1. Hours: Indicated by grey Superluminova Arabic numerals
2. Minutes: Indicated by blue Superluminova Arabic numerals
3. Power Reserve: Indicated by same blue Superluminova Arabic numerals
(60 minutes, 60 hours, numerals have a double use)
다이얼 디스플레이에 대한 설명입니다.
시간은 회색의 수퍼루미노바의 아라비아 숫자로 표시되며
분은 파란색의 수퍼루미노바의 아라바이아 숫자로 표현되고 (요기까지야 누구나 예측할 수 있었겠습니다만...)
제일 궁금했던 파워리저브는??? 파워리저브가 60 시간이므로 분을 표시하는 파란색 숫자로
표시된다고 합니다...
즉, 회전 플레이트의 5~60의 숫자가 분을 표시하면서 한편으로는 파워리저브도 함께 표시한다는 것이 특징이네요...
그래서 파워리저브를 60 시간으로 특정한 셈이군요....^^*
Crystal: Anti-reflective sapphire
Strap: Black alligator with matching blue stitching, tang buckle in rhodium-plated white gold
Water resistance: 30 meters
Collection: OPUS
Limited Edition of 50 pieces
Strap: Black alligator with matching blue stitching, tang buckle in rhodium-plated white gold
Water resistance: 30 meters
Collection: OPUS
Limited Edition of 50 pieces
50 개 한정판으로 발매됩니다....^^*
설마 이런 거 하나 질러줄 TF의 회원님이 계시지는 않겠지요???
자, 이젠 TF 복잡시계 분석팀의 구조적인 상세한 설명을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ㅋ
사진 및 뉴스 출처 : 퓨리스트 HW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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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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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1cc
2007.04.1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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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똥
2007.04.14 21:10
도대체 시계장인들의 아이디어의 끝을 감히 짐작할 수가 없다는 걸 다시 실감나게 하네요.. 아무리봐도 이해하기도 힘든 걸 만들다니...
왼손에 저걸 찬 사람이라면 오른쪽엔 시간을 쉽게 알수 있는 쥐샷이라도 하나 더 착용하고 다녀야 할지도... ^^
"지금 몇시지??" "잠깐 기다려봐~~.." 두 번 틱.. 틱... "응... 4시 5분.. 일지도 몰라.." 라고 할지도... ^^ 작품이려니 해야겠습니다..
한편.. 오퍼스 시리즈 만든 분들이라면 태그의 그 밸트 무브도 금방 시제품으로 완성시킬 수 있을지도.... -
cr4213r
2007.04.15 00:16
때똥님 글을 보니 정말 그렇네요^^. 4시로 봐야 하는지 4분으로 봐야 하는지 알수 없을 것 같네요. 게다가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까지 같은 위치에 있으니... 헷갈릴듯.
더 황당한 것은 현재 시간이 4시 4분에다가 파워리저브도 4시간 남았을 경우에는 아무리 눌러도 변화가 없는것은 아닌지 모르겠군요.^^
마치 시침과 분침의 길이가 같은 시계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한데... -
cr4213r
2007.04.15 00:28
하지만 제가 보기엔 HW의 오퍼스 7을 그런것을 생각하지 않고 제작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다이알 안에 보시면 파란색 기어휠과 회색의 기어 휠이 보이시죠? 이것도 역할을 하는것 같습니다.
즉, 시간을 볼때는 다이알에 보이는 파란색 기어휠의 내부 문양과 회색의 기어휠 내부 문양이 겹친다든지....
할듯한데...
클래식님~ 특별회원되셔야죠~~~
링고님! 저는 아직 위의 무브만 보고는 어아니벙벙하답니다. - -;;;; -
cr4213r
2007.04.15 00:32
물론 시(hour)따로, 분(min) 따로 버튼을 눌러 본다는 것은 매우 불편한것은 있지만, 실제로 우리들은 일상생활에서 hour만 보거나 min만 보거나 할때가 있습니다. "어라! 벌써 6시야?", "아이고 10분이나 지났네..." 등등 시간과 분을 한꺼번에 다 보는 경우는 크게 없는 듯 합니다. -
red4800
2007.04.15 22:47
멋진 시도임에 분명하네요. 오퍼스 시리즈에 대한 기대보다는 못 미치지만요...
(시나 분 둘 중 하나를 말 할 땐, 둘 다 (어렴풋이라도)알고 있을 때입니다... ) -
스페셜맨
2007.04.16 10:43
역시 오퍼스의 저 기계적인 메카니즘은 저로서는 아름답기도 하지만 너무 특이하다는 생각... -
맥킨
2007.04.16 20:00
하나하나의 작품이 탄생할때마다 매니어들은 즐거워지게 됩니다~~~~~~~~~~~``
정말이지 오퍼스 시리즈는 창조적인 작품들로 가득한거 같은데요 ^^:; -
클래식
2007.04.23 15:03
요즘 클래식이란 이름만 보여도 뜨끔뜨끔합니다. ㅠ.ㅠ -
위하여
2011.10.21 12:38
공학이 예술이라,,,,,,,,,,,,
해리 윈스턴도 OPUS 시리즈를 보며 제가 그동안 가진 편견과 같은 것이 많이 허물어지는 느낌입니다.
앞면과 뒷면의 톱니바퀴를 이용한 디자인의 통일성도 아름답습니다.
특히 이번 모델은 HW 전용의 3연줄 디자인조차도 사라져버리는 군요.
변화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반길만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