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MIGIANI FLEURIER Bugatti Highend
P.F. 사의 부가티입니다.
세계최초로 무브를 가로로 배치(transverse)시킨 시계입니다.
아무래도 시간을 보기위해 손목을 비틀 필요가 없을것 같네요.
자동차 부가티의 로고가 문자판에 그려져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할아버님께서 손에 들고 있는 펜모양의 툴(dynamometric starter)이
시간 수정 및 감는 툴입니다. 무브는 hand-winding이라고 나와있던데... pen-winding이라고 해야 할듯하네요.
저거 잊어버리면 큰일나겠군요.
시계의 뒷면(옆면이라고 하기엔 이상하군요.)은 부가티 자동차의 휠 모습과 매우 흡사합니다.
아래 사진 맨아래에 보이는 기어는 부가티의 휠 림과 똑같이 만들기 위해 컷팅했다고 합니다.
거참... 분해하지 않으면 모를텐데 말이죠.
아래 사진은 확대해서 보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답니다. 맨 아래 펜있죠?
아까 위에서 말했던 바로 그 펜입니다.
팬 바로 위에 있는 용두 2개가 각각 시간조정과 와인딩에 사용되는 용두랍니다.
왼쪽에 보시면 무브 가운데 쯤에 숫자가 보이시죠? power reserve indicator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양입니다.
CPU : 3 Hz (21,600 vib/h)
메인보드 : 37 석
메모리 용량 : 10 일
파워 : 손으로 돌려 전원공급
케이스: 6면 모두 사파이어글라스(AR코팅은 단면인지 양면코팅인지는 안나와있네요.)
크기 : 32.4 x 52.5 x 18.6 mm
방수 : 10 m
자~ 이제 운전중에 편하게 시간을 보세요~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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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07.04.05 19:46
난데없이 등장한 괴물이라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기존 시계의 개념을 완전히 뒤집었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싶은데 앤티코룸 낙찰 가격은 아직 시원찮더군요. 시간이 좀 지나면 올라갈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껄껄. 펜으로 와인딩을 한다는것도 상당히 참신했었습니다. 운전시 (운전시에도 그렇게 편하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을것 같지는 않지만) 이외에는 시간 보기가 꽤 힘들겠군요. 껄껄껄. -
Kairos
2007.04.05 23:42
기계식 시계의 미래.... 라고 까지 불리던 녀석인데...^^;; 할아버지의 안경에 붙어있는 루뻬 고정장치도 참 탐이나는군요 잇힝~ -
gabomagic
2007.04.06 00:34
이런걸로 웃으면 안되지만 방수 10m에 피식. ㅋ 차라리 아무말 없었으면 >_< ㅎㅎ -
클래식
2007.04.06 11:42
개지지님~ 그거 싸구려 루뻬에요...
태엽 감을때도 루뻬를 써야 하다니... 저도 피식... -
Tic Toc
2007.04.06 13:24
정말 괴물같은 녀석이긴 하지만.......사이즈와 케이스 모양이 시대에 역행하는 디자인이라.... -
톡쏘는로맨스
2007.04.06 19:38
맨 밑에 사진에 손목은 누구의 것인지 괜히 궁금해지네요..........ㅡ.ㅡ;;;; -
맥킨
2007.04.07 07:53
방수 하나는 완죤 후덜덜인데요~~~~~~~~~~~~~~~~~~`
손목에 땀만나도 긴장해야 겠습니다~~~~~~~~~~ㅎㅎ -
4941cc
2007.04.13 17:21
실제 베이론에서의 착용샷은 처음이네요.
대단합니다. -
위하여
2011.10.20 08:10
대단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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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암
2013.12.18 18:56
펜을 사용하는 것이 불편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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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비둘기
2015.07.30 23:20
멋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