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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 1975 2009.04.03 15:39
Purists 에서 F.P Journe 모더레이터가 올린... 득탬이기입니다 ㅡ.ㅡ
 
후덜덜...
 
후덜덜...
 
후덜덜...
 
 
 
지난 2년간 저는 시계없이 Centigraphe 사진을 책상에 붙여놓았죠. 2년간의 웨이팅은 사실.. 제가 시계를 구매했다는 기억을 지워버리기에 충분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달간.. 시계가 온뒤로 저는 매일 손목에 Centigraphe 를 얹으며 매일매일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혹독하게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사용했습니다. ㅎㅎ 리포트를 쓸수 있게요 ㅎㅎ
 
집에 도착했을때 그 감흥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박스는 기존에 있던 박스보다 훨씬 어두워졌더군요. Centigraphe 는 오른쪽
옛날 버젼의 박스 안에 넣어놨습니다.
 



커버를 벗기고.
 



보자마자... 저는 이 녀석을 기다릴 가치가 충분했다는 생각을 ....



안에는 오너를 위한 스페셜 DVD가 있었습니다. 파리의 ICM 기관에 대한 설명이었죠.
이 기관은 쥬른의 서포터로서 뇌와 척수 병에 대해서 연구합니다.
 



 
다이얼은 제 쥬른의 컬렉션과 상당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스틸 플레이트가 서브다이얼을 감싸고 있죠. 이 모델의 서브다이얼은 붉은 티타늄 핸즈가 들어갑니다. 또한 시.분침은 블루핸즈죠. 시간을 나타내는 INDEX는 상당히 균형미 넘쳤습니다. 2와 10만 보이지 않을 뿐이었죠. 10시에 있는 플라잉 세큰즈 핸즈는 매 초마다 한번씩 돕니다. 이것이 돌고있는것을 볼때면 상당히 멋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시방향의 다이얼은 20초마다 한번씩 돕니다. 이것또한 상당히 멋진것이죠. 6시 방향의 다이얼은 10분마다 한번씩 돕니다.
즉, 타코미터를 3개로 나누어서 볼 수 있는 것이죠. 크로노그래프 기능은 상당히 스무스하게 작동되는 편이었습니다.
 
크로노기능은 플라이백 기능을 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작동중에 리셋이 되면 고장이 쉽게 날수도 있다는 걱정을 씻어주니까요. 저는 항상 제가 손목에 차면서 가지고 놀 수 있는 시계를 찾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택시를 타고 가는지, 얼마나 일하는지 등등 크로노그래프를 달고 살았죠(크로노그래프를 쓸데없는(?)용도로 쓰는건 해외 매니아들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ㅋㅋ) 이제 저는 매우 짧은 시간도 잴 수 있는 시계를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저에게 Centigraphe 는 상당히 훌륭한 장난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다른 재미는 크로노그래프의 다이얼을 모두 구동시키고 리셋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플라잉 세큰드 핸즈는 빠르게 리셋되기전에 다이얼에서 돕니다. 남은 두 다이얼 역시 제자리로 빨리 리셋되죠. 와인딩하는기분은 상당히 스무스했으며, 한번 당기면, 스무스한 와인딩을 할 수 있고, 두번 당기면 시간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시계를 들고 귀에 대 보았을때, 깨끗하고 멋진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크로노그래프를 작동하는 동안의 소리도 상당히 멋졌죠.
시계를 돌려보니 저는 무브먼트의 아름다움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커다란 센터 배럴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Geneva Made가 무브먼트에 새겨져있는 것도 알아챘죠. 이것은 다른 모델에서 볼 수 없는 그런 멋진 디자인이었습니다. 저는 쥬른의 골드 무브먼트와 원형의 제네바 스트라이프에 홀딱 빠져버렸습니다. 쥬얼은 상당히 크고 깨끗하게 박혀있습니다.
 
물론 피니쉬는 말할것도 없지요.
 

 
저는 Centigraphe 디플로이언트 버클 버젼을 구매하였습니다. 제 생각에 이시계는 쥬른의 모델중 가장 스포티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쥬른의 시계는 항상 착용할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09.04.02
 

 
출처: PuristsPro F.P Journe F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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