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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지지 329 2006.11.30 21:31
 
빡신 번역은 싫어요~
아......... 시계를 주문해 놓고 갈증을 달래기위해 다른 시계를 사시는 분들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는 요즈음........
여기 저기 괜찮은 매물들이 저를 설래게 하는 요즈음.............
작업하는 동안은 모든것을 잊게되니....... 오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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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yrin, Geneva 쇼파드 본사 및 공방

 

다음날 아침의 제네바의 새벽이 밝았고 우리는 제네바 변두리의 메이린에 있는 쇼파드 본사의 탐방으로 일정을 마치게 됩니다. 회사 사무실과 함께 시계 및 보석 제조 공방이 같이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그 전에 언급되었듯이, 쇼파드의 쥬라 산맥 내 Fleurier 공방은 무브먼트의 제도 및 LUC, Mille Migliam Happy Sport 라인들의 스틸 모델만을 만드는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제네바 공방은 금 및 플래티넘 손목시계와  Poinçon de Genève를 받는 무브먼트의 최종 조립을 합니다. 제네바에서의 시계 제작량은 연간 5만개 입니다.
 

금괴에서 완성품까지

 


금 합금을 만드는 진공 기계
 
우리가 먼저 들른곳은 케이스가 만들어지는 18 K 골드를 만들기 위해 순금(24K)을 가공하는 장소였습니다. 방은 매우 덥고 2개의 매우 큰 진공 기계와 롤링 머신이 있습니다. 기계 내의 온도는  1000 C 도 (~1800 degrees F)에 육박합니다..
금은 도착할때 0.9999 순도의 1킬로그램짜리 금괴의 형태를 띕니다. 황금 (색상 2N)을 위해서, 쇼파드는 9퍼센트의 구리, 16퍼센트의 은을 넣어 75퍼센트 순도의 금을 만듭니다. 로즈골드를 위해선 (색상 4N)  구리 16퍼센트에 은 9퍼센트로 색감을 내는거지요.
 


원재료: 밑에서 시계방향으로- 순동, 은, 금 그리고 사용되고 남은 합금 찌끄래기
 
쇼파드는 백색금을 만들기위해 75% 금, 12%의 동과 은 섞은것, 13%의 팔라듐 (플래티넘 계통의 금속)을 넣습니다.  필라듐은 알레르기 유발 우려 때문에 니켈을 대체했습니다. 그리고 강도와 비용의 상승효과를 가져옵니다. 강도의 상승은 기계로 연마하기 더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마지막 과정으로, 백색금으로 만들어진 케이스는 로듐으로 다시 도금되어 밝은 때깔을 내게 됩니다. 벗겨져서 노란색이 드러날 일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래에서 위로 - 주물, 롤링머신을 거친  3N 핑크 골드, 그리고 백색금
 
그리고 용광로로 넣어져서 액체와 되면 이 새로 주물된 금은 몰드 안으로 부어져서 4킬로 짜리 새로운 금괴를 만들어냅니다. 다시 굳어지면 프레스 머신으르로 들어가 60 X 6 센치의 크기로 펴지게 됩니다. 여기서 케이스들을 찍어내는거지요. (스틸 및 플레티넘을 위한 판들은 외부 공급자에 의해 공급됩니다.)
 


스틸 케이스백을 달궜다 식히는 과정
 
방을 나서면서 금속을 살짝 녹였다가 굳히기를 반복하는 기계를 보았습니다. 이 기계는 매우 미세한 금들이 케이스를 찍어내는 과정에서 생겼을까봐 이 금들을 매워주기 위해 수행됩니다. 사진에 있는건 우리가 다음에 보게될 프레스 기계에서 바로 나온 스틸 케이스백 입니다.
 


금 케이스 모양 잡아주기
 


스틸 케이스백을 찍어내는 장면
 
이곳은 케이스를 125톤 이상의 힘으로 찍어내기때문에 시끄러운 소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기에 케이스의 밴드를 위한 구멍, 케이스백, 베젤등이 찍어져 나옵니다. 일하는 사람들은 온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반팔을 입고 귀마개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찍어내는 과정에서 쓰이는 찍는 판들은 쇼파드 자체적으로 만들어내는 것들입니다.
 


케이스를 만드는 과정
 
이렇게 기초적으로 케이스의 모양을 띄게 되서 최종 케이스 까지는 많은 작업을 거칩니다. 위에 보이는 케이스 뭉치들의 사진은 각 과정을 거치면서 어떻게 모양을 갖춰나가는지 보여줍니다. 이 방 안에는 무거운 물건을 드는 장비가 있기때문에 최초 작업들은 여기서 거의 다 이루어 집니다. 여기서의 과정을 마치면 정밀기계가 있는곳으로 보내져 나머지 과정을 마칩니다.
 


8축 정밀 기계
 
정밀기계실은 매우 똑똑한 CNC milling 머신들이 작업을 합니다. 위 사진에 나와있는건 8축 모델인데요, 케이스와 브레슬렛을 만드는 많은 과정이 다 자동화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수작업으로 하는 몇몇 과정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손수 연마중인 모습
 
(역자: 아아아아! ) 위 사진의 좌하단에 보이는 깎여 나간 금을 주목하세요. 찍내는 과정이나 여기서 깎는 과정에서 남는 금들은 다시 정제 작업을 거치고 다시 녹여져서 재사용됩니다. 연마작업이 끝나면 최종 폴리싱 및 무브, 다이얼, 시계바늘과의 조립을 위해 다음 과정으로 보내집니다.
 


시계 제작실
 

 


L.U.C 무브먼트 라인업
 
다음 행선지는 시계제작실 입니다. 여기서 제네바 시계를 위한 무브먼트들은 조립되고 성능시험을 거칩니다. LUC 무브를 포함해서 말입니다. 수십명의 제작자들이 연간 5만개의 시계를 조립하고 케이스에 넣게 위해 일합니다.
쇼파드의 제네바 본사에도 2명의 견습 시계제작자들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이틀은 학교를 가고 나머지 3일은 여기서 일합니다. 우리의 견학중 가이드이기도 한  Celine Vetsch은 시계제작 훈련부 디럭터이고 스위스의 고급 시계의 미래를 위한 쇼파드의 역할에 일익을 담당하지요.
 

쇼파드의 다른면: 고급 보석

 


Caroline Scheufele-Gruosi
 
이 부분은 시계매니아들에게 있어선 그냥 "덤"으로 보이시겠지만, 보석은 쇼파드에 있어서 곁다리 정도로 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제네바 공방과 Pforzheim공방에서 연간 75,000점의 쥬얼리가 나옵니다. Caroline Scheufele-Gruosi가 쥬얼리 부서를 담당하며 디자인을 진두지휘합니다..
 


다양한 색깔의 진주를 매달은 목걸이와 Tic Toc님이 찜해놓으신 여성분
 
시계와는 달리 제조 개발의 사이클은 몇개월에서 1년 사이 입니다. 쥬얼리계는 훨씬 더 패이스가 빠릅니다. 쥬얼리 업계의 경쟁은 지속적인 경쟁을 겪는데 특히 유명인사에게 자기네들의 보석을 입히는 부분의 경쟁이 빡십니다. 새로운 제품은 몇주안에도 디자인 되고 제조되며 특정 이벤트를 위해 제조하는 제품들이 있고 그 제품들은 이벤트가 끝난후 다시 분해(-_-;) 됩니다..
다음은 보석 공방의 사진 꼴라쥬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25캐럿의 티어드롭 다이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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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 toc님 언제 맥도날드 1층에 앉아서 콜라라도 마시면서 지나가는 아가씨들을 감상하시는건 어떨지 (참고 서적: 폭두고딩 타나카). 음프하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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