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ilian Büsser의 HM3 Independent
이 분의 작품을 보자면....
HM1 (Horological Machine 1), 2006
뚜르비옹에 4개의 베럴에 독특한 문자판.
2007년도에 데뷔한 HM2는 반응이 좋아 플래티넘버전으로도 나오는 상태입니다. 절찬리에 판매중이라는~ (HM2 정보 [클릭])
HM1에 비해 HM2는 (개인적으로) 좀 더 완성도가 높아보입니다.
HM2는 2007년도 Grand Prix d'Horlogerie de Geneve에서 베스트 워치메이커상을 수상한 Jean-Marc Wiederrech(Agenhor 대표)[클릭]가 무브제작을 도왔습니다.
Agenhor社는 하이엔드급 무브를 제작하거나 모듈을 제작하여 납품하는 업체로 최근에 독특한 기어를 세상에 내놓아 저를 ㅎㄷㄷㄷ 떨게 만들었지요~
어떤 기어(휠)인지 맛보기를 보여드릴까요? ^^*
뭔 그림이냐고요? ^^* 저도 첨에 위 그림을 보고 아리송했지요~~ 자세히 보시면 놀라움을 금치 못하실 겁니다.
모르시겠다고요? ㅎㅎ 아래 그림을 보세요~
자!~~~ 이제 보이시나요???
그래도 안보이신다고요? ㅎㅎㅎ
확대하여 더 자세히 보여드립죠!
저 작은 기어에 어떻게 저렇게 모양을 냈을까요? ^^*
처음보는 기술이라고요? 아닙니다. 이미 테크니컬란의 시계구조에 맛뵈기로 보여드린 적이 있답니다.
제가 작성한 레트로그레이드의 원리[클릭]에서 위와 같은 구조의 기어가 소개되었지요~
보이시나요? ^^ 맨 아래쪽 'ㄱ'자 모양의 기어랍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정리가 되는대로 올려드리도록 할께요~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이번 2009 바젤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HM3는 어떤 작품이 탄생될런지...
아직 전신이 전부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형태로 보아 HM1의 계보를 잇는 듯 보입니다.
Jean-Marc Wiederrech과 관련된 링크는 나중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죄송~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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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2008.09.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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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4213r
2008.09.18 11:19
맞습니다. 기어들이 맞물릴때 발생하는 유격을 없애기 위한 아이디어입니다.
틈새의 모양은 아무래도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얻어낸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만....나중에 정리할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Mystic Spiral
2008.10.01 19:24
아으... 그럴 것 같긴 한데,
시계에 있어서는 제가 이런 감을 느낄 일이 없으리라는 생각을 하니
어딘지 모르게 요상시런 짜증(이렇게 부정적인 느낌은 아니지만)이 나고 근지럽네요. 핫핫.
좋은 글 고맙습니당. -
베르날레스
2008.10.02 00:50
크핫...범접하기 힘든 디자인이네요.ㅎㅎㅎ -
진로청년
2009.11.26 22:25
잘 봤습니다...근데 저같은 머리로는 잘 이해가 안간다는...ㅠㅠ -
꾸찌남
2010.04.22 02:36
크억 놀랍습니다 -
우리나라
2013.04.07 01:11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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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암
2013.09.02 16:24
오토바이 계기판 느낌..
근데 기어 톱니의 틈을 왜 저리 오묘하게 냈을까 궁굼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