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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IN GOTHIER Independent

paristerran 1082 2008.09.08 03:07

 

요즘 해외시계사이트를 다니며 글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독립제작자의 머릿기사로 Romain Gothier 라는 사람의 시계가 소개가 되었는데요.

2006년에 바젤전시회를 하며 이미 시계를 벌써 팔았다니 젊은 나이(75년생) 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다이얼을 보자면 off center 방식의 심플와치로 랑에의 디자인을 레퍼런스로 했다고 합니다.

생긴건 독일스럽게 생겼지만 (그래서 랑에를 레퍼런스로 삼았나?) 스위스 vallée de Joux 어디쯤 출신이랍니다.

쥬 협곡은 스위스 스타일의 시계만들기의 무슨 성지 같은 데 일까요 아니면 전통의 힘일까요.

 

발레드쥬 라면 필립듀포 할아버지가 작업을 하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시계를 처음 디자인 하기 전에

듀포옹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답니다. 처음 조언을 구한 후 3년동안 첫번째 프로토타입을 완성해서 그걸 가져가서

다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니 옆집 아저씨로서의 충고 였을까요 아니면 사제지간이었을까요.

그걸 보고 피니쉬 디테일에 대해서 몇가지 팁을 일러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디테일의 모서리 마무리를 보자면 듀포옹의 마무리와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요..ㅎㅎ;

치차모양이나 브릿지모양이 독특하긴 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눈에 가장 띠는건 궁뎅이에 뚜껑(?)같이 생긴

용두라고 부르기 민망한 그것이죠. 41미리 두께 11.3미리 케이스로 그렇게 작은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이즈가

의미가 없어져버린 요즘이지만...

 

22 jewels, 28800 bph, power reserve 60 h

 

레귤레이션 방식은 ...그냥 그런가부다...하고 있습니다.. ㅡ.,ㅡ..울렁증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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