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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지지 입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는 보석브랜드라 좋아하지 않지만 흥미로운 사진들이 많이 담긴 쇼파드
메뉴펙쳐 탐방기를 번역해 볼까 합니다. 10년 가까이 된 옛날 글들만 번역하다가, 그냥
최신껄로 한번… ^^; 아래있는 글을 먼저 올려놓고 사진을 올리는 수정작업을 하려 했느나 삭제도 수정도 안되는 관계로 아래 사진 없는 버전은 알아서 지워주세요 ^^;
쇼파드 Fleurier 메뉴펙쳐 탐방기
by Edward Hahn
November, 2006
쇼파드 메뉴펙쳐의 위치는 Fleurier의 Re des Moulins입니다. 1903년에 지어졌고 여러 번의
확장공사를 거쳐 옛날에는 Fabrique d'Ebauches de Fleurier (FEF)라는 Ebauches SA(현재의
ETA)를 위해 무브먼트를 만들던 수많은 에보슈 회사중에 하나가 이 건물을 이용했었습니다.
내부는 완전히 리노베이션을 거처 최첨잔의 환기와 조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상층
원재료 공정: 원 재료가 무브먼트의 부품들이 되는 곳입니다.
기계작업의 정확도를 확인하는 중입니다.
철판에서 부품이 잘라져 나온 모습입니다.
우리의 견학은 지상층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한쪽에서는 무브먼트가 제작되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시계가 포장을 거칩니다. CNC 정밀기계와 전기분해기계들이 방 하나를 가득
채우고 있는데 그곳에서 원 재료들이 손보기 전의 시계 케이스와 무브먼트 부속으로
둔갑합니다. 방의 공기는 기계의 윤활과 연마기의 날을 냉각시키기 위해 쓰이는 기름
냄새로 가득합니다. 대형 기계가 발생시키는 열로 인해 방안은 따뜻합니다.
최종 조립
건물의 반대쪽에는 정 반대의 환경이 펼쳐집니다. 시원하고 깨끗한 곳에서 품질 관리와
최종 시계 케이싱이 이루어집니다. 이곳은 LUC, Mille Miglia, Happy Sport라인등을 위한
자사 무브의 제작에 중점을 둔 곳이입니다. 이곳에서 연간 제작되는 무브는 3000개 이고
(모두 COSC 인증을 받습니다), 25,000개의 손목시계가 생산됩니다.
품질 관리. 배경에 보이는 유리문 너머 보이는곳이 압력관리 된 최종 조립실 입니다.
품질관리시에는 모든 부품이 이상 없는지 확인하고 시계가 특정 레퍼런스 번호에 맞게
스펙을 따르게 만들어졌는지 확인합니다. 최종 조립 및 케이싱은 positive-pressure 룸에서
이루어지는데 먼지등의 오염물질이 방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시스템입니다.
1층 (우리식으로 하면 2층 -_-;)
무브먼트 부품 폴리싱
뚜르비용 무브의 브릿지
한층 올라가면 무브먼트의 장식이 이루어집니다. (폴리싱, 앵글라쥬, 조각 등). 케이스와
브레슬렛도 폴리쉬되고 COSC 테스트 이전의 자체 테스트를 수행합니다. 그리고
복잡시계용을 포함한 무브먼트를 제작합니다.
뚜르비용 브릿지에 앵글라쥬를 입히는 모습
제네바 코드 문양을 새기는 기계입니다. 사진 좌상단에 보이는 디스크가 정확한 각도를 내기 위한 고정을 담당합니다. 이미 설정된 조작에 따라 일정하게 수평을 이루는 문양이 새겨집니다.
무브의 장식과 인그레이빙이 이루어지는 곳은 하이테크 및 전통적인 장식 방법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나무 디스크로 된 연마기계가 사람이 일일이 돌려지는가 하면, 반면에
인그레이빙 기계는 CNC Mill기계의 축소판이며 프로그램에 따라 글씨들을 브릿지 위에
자동으로 새깁니다.
투어빌런 케이지를 확인하는 중
부품 확인
메인플레이트 검사
무브먼트 부품들에 관한 품질관리는 광범위하게 이루어집니다. 1년에 50,000개의 부속을
검사하며, 400개의 확인 지점, 그리고 4000번의 개별 테스트가 이루어집니다. 예를들어
첨단 컴퓨터 광학 비교장비가 CAD 디자인과 결과물을 비교하는 등 쇼파드의 무브먼트
제조에 대한 집념을 보여줍니다.
브레게 오버코일을 만드는 장면
헤어스프링 역시 검사에 포함됩니다: 브레게 헤어스프링에 적용되는 헤어스프링의 경우에는
40년 경력의 시계 제조자 (“Regleuse”)가 직접 손으로 책임지고 오버코일의 모양을
잡아주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녀는 Fleurier 에서 훈련을 받았고, 쇼파드에서 일한지는 7년째
입니다.
그리고 다른 시계 제조 작업대는 쇼파드의 가장 어린 시계제작자가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16살의 도제로서, 회사에서 1달째 일했다고 합니다. Fleurier 메뉴펙쳐에서 받은 첫번째
견습생이며 쇼파드는 쇼파드 제품 뒤의 천재들을 키우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계속 견습생을 받을것이라고 합니다.. 견습생으로서, 1주일에 이틀은 Fleurier 시계학교로
등교하고, 나머지 3일은 쇼파드 공방으로 출근합니다. (역자 주: 아름답게 정착된 주5일제).
투어빌런 조립 1
투어빌런 조립 2
The L.U.C Strike One: 종소리가 울리네~
쇼파드의 복잡시계는 2003년도에 출시된 L.U.C Tourbillon과 2006년의 새로운 "L.U.C
Strike One" 를 포함합니다. 이 새로운 시계는 1시간에 한번씩 울리는데, 따로 종을
울리기위한 베럴이나 스프링이 없습니다. Christian이라는 이 복잡시계 분야에 있는 2명의
전문가중 한명인데, 저희가 도착했을 때 뚜르비용 케이지 조립으로 땀을 빼고 있었습니다.
시계 제작자의 아들로, 17살부터 이 일을 시작했는데요. 그 후로 23년간 경험을
쌓았답니다. 쇼파드에서 일한지는 2년 반째 라고 합니다..
이곳을 나가면서 우리는 LUC의 트레이드마크 마이크로 로터를 달지 않은 처음보는
오토매틱 무브를 발견했습니다. 우리에게 귀뜸해주길 그건 새 자사 크로노그래프 무브이고
곧 발표한다고 했습니다!
2층 (우리에겐 3층~)
CAD를 사용한 무브먼트 디자인
우리의 마지막 방문지는 3층의 R&D와 시험제품 만들기, 시계제작 연구실이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쇼파드는 이곳에서도 현대 기술을 사용한 무브먼트 제작 과정을
보였주었습니다. 모든 디자인은 AutoCAD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루어지고 – 종이 위에
그려서 디자인하는것보다 빠를 뿐만 아니라 CAD로 나타난 사항들이 시험제품 제작부에선
시험제작, 연구소에서는 디자인의 개선, 그리고 실 생산까지 가는데 직접 바로 연결됩니다.
무브먼트를 디자인하고 제조하는 것 이외에 이 부서는 이곳과 제네바에서 생산에 사용되는
도구를 제작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조상 오차허용범위는 1/1000 mm입니다.
"Chopard Technologies"의 새로운 보금자리
R&D, 시험제작, 연구 부서는 새로 단장한 Fleurier의 드빌 호텔 건너편 1 Rue du Temple의
빌딩으로 이사가게 됩니다. 쇼파드로부터 분리된 하청업체로 “Chopard Technologies"란
이름을 가지게 되는데 이 공간이 “생각의 자유”를 제공할것이라고 Karl-Friedrich
Scheufele씨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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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가 또 있지만 그건 또 다음시간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