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번역본 입니다 ^^; Highend
BlancpaiN
Le Brassus 8 Jours
and Caliber 13R0
by Ron DeCorte
2006년 11월
때때로 보기완 다른 것들이 있다. 블랑팡 제조공장이 있는Vallee de Joux Switzerland의 경우에 특히 그렇다. 8월 중순 아침에 Vallee에 있는 나의 자그마한 아파트를 나설 때에도 모든 것이 고요하고 평화로웠다.
5분 후에Le Brassus에 도착하니 많은 것들이 내가 기억하는 그대로였다. 마을 중심부에서 몇
백미터 정도 떨어진 블랑팡 제조장은 그 규모와 겸손한 자태 때문에 보기완 다르다는 생각이
들게한다. 내가 그 문을 열기 전에 알고있었던건 블랑팡이 새로운 무브먼트를 나에게 보여주고
싶어한다는 것뿐이었다. 이날 하루동안 내가 알게 된 것은 조용한 환경 Vallee de Joux를 시끄럽게
하지 않고도 발전이란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잠시 멈춰서 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간대별로 조금 정리해 보겠다. 내가 블랑팡의
13R0 무브먼트를 처음 본건 2006년 8월이었고 Brauss에 있는 블랑팡 제조사에서 모든 무브먼트
사진을 찍었다. 10월 중순에 스위스로 돌아가서 제네바에서 완성된 “Le Brassus, 8 Jours"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편의상, 이 기사에서는 완성된 시계에 대해 먼저 언급하고 무브먼트에 대한
세부사항을 살펴보겠다.
“Le Brassus, 8 Jours” 는 완전히 새로운 블랑팡의 자사무브인 13R0를 처음으로 탑재한 시계이다.
13R0 무브먼트가 이 기사의 중심인 것이다. 3개의 배럴을 사용한 13R0는 8일간의 파워리저브를
가지있으며 블랑팡에 따르면 투어빌런을 제외한 몇몇 블랑팡의 시계들에 기본 무브먼트로 채택될
것이라고 한다.
0.950 플레티넘으로만 출시되고 260개 한정판인 "Le Brassus, 8 Jours"은 블랑팡의 깔끔하고
단순한 클래식 디자인을 자랑한다.
잡다한 것은 제외한 다이얼은 깔끔하고 시인성이 뛰어나다.
다른 마커들 위로 살짝 올라가있다.
뒷면과 옆면에서 찍은 사진들인데 무브먼트는 정말로 굉장히 특별하다.
13R0 동영상을 보시려면 여길 클릭 wmv format (requires Windows Media Player)
13R0 무브먼트는 일반적인 고급 장식으로 치장되어 있고 제네바 문양 (Cote de Geneve)이 보인다.
내가 추측하기론 이 코트드제네바라는 용어는 제니바 강(Lac Leman)의 물결 패턴에서
유래된것같다.
많은 플레이트와 브릿지는 한판의 플레이트 위에 놓여서 동시에 가공될 수 있다. 이 경우에 중앙
휠 브릿지와 탈진기 콕(Cock)은 한판의 플레이트로부터 가공이 되고 그래서 각 조각들을 떼기
전에 한꺼번에 제네바 문양으로 가공을 한다.
“지지대 비슷해보이는” 세팅속에 많은 큰 보석들이 놓여있다. 예전에는 금으로 만든 보석지지대에
보석을 넣고 그리고 그걸 플레이트와 브릿지안에다 껴 넣었는데 이젠 시대가 바뀌었다. 오늘날의
기술은 매우 정밀해서 인조보석을 그대로 껴넣을 수 있는 구멍을 뚫고 보석을 곧바로 집어 넣고 그
주위를 가공해서 “보석 지지대의 느낌”을 살리는 가공을 한다. 쉬운 작업은 아니지만 매우 뛰어난
인상을 주고, 더 중요한건 휠과 고정쇠를 더 정밀하게 세팅할수있도록 해준다.
세세한걸 잘 발견하시는 분이라면, 이 기사에 실린 발란스 휠의 사진이 두가지 색깔이란걸
알아채셨을 것이다. 금색과 회색인데, 두 경우 다 티타늄 재질로 만들어 졌으며 도금을 하였나
안하였나의 차이이다. 8월에 무브먼트의 사진을 찍은 후로, 블랑팡은 자연스러운 티타늄 회색으로
발란스휠을 놔두기로 결정했다.
티타늄 발란스 휠은 정밀한 조정을 위해 4개의 조정 나사를 사용한다. 티타늄이 매우 가볍다는걸
고려했을 때, 시간 조정의 핵심은 이 금으로된 조정나사들 이다.
조정 나사의 대가리 부분은 일반적으로 슬롯이 들어간 것 대신 네모 모양이다. 이 모양은 시간
조정의 마지막 단계를 더 용이하게 해주고 드라이버 사용으로 인한 손상의 확률을 줄여준다.
발란스 스프링은 브레게 타입의 오버코일이고 레귤레이터는 사용하지 않는다. 즉, 프리스프렁
구조이다.
밸런스 콕과 배럴 브릿지를 제거하면 어떻게 3개의 배럴이 작동하는지 더 자세히 볼수있다. “A”
배럴은 “B”배럴과 직접 톱니가 맞물려있다. 두 개 배럴 다 0,09mm 두께의 메인스프링을 사용하고,
중요한건 이 메인스프링들이 베럴과 직접 연결된 것이 아니라 오토매틱 시계처럼 미끄러지는
브리들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B” 베럴과 연결된게 파워리저브 구조인 “C” 베럴이다.
“B”배럴과 “D”배럴은 “E”휠을 통해 직접 연결되어 있다. “D”배럴이 “A” 및 “C”와 틀린점은
메인스프링이 10mm로 더 두껍고 메인스프링 끝부분이 배럴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13R0이 8시간의 파워리저브를 가지게 되는 원리는: 시계가 감김에 따라 (수동시계 입니다), A와 C
배럴의 메인 스프링이 같이 감기게 되는것이다. A와 C가 감겨서 토크를 얻게됨에 따라 D로 동력이
전달되는데 D배럴이 시계에 직접적인 구동력을 가하는 배럴이다. 기본적으로 A와 C는
파워리저브를 담당해서 stabilizer 역할을 담당하는 D에 토크를 전달해 동력이 탈진기로 전달되는
것이다. A와 C가 D로 일정한 토크를 전달함으로서 8일간의 파워리저브가 가능하게 된다.
다이얼 밑의 날짜창 구조는 약간 특이하다. 위에 보이는 “A” 휠은 날짜를 조정하는데 쓰이는데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아예 작동을 안하고 날짜창 메커니즘 피해를 주는걸 방지한다.
공방이 생각보다 검소(?)하네요...좋은글 잘 봤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