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시즈와 함께한 고향방문 (feat. 뜻밖의 득템) Highend
안녕하세요, 틱타깁니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는 "또 쉬고나면 일이 엄청나게 밀려있을 텐데.... 굳이 쉬어야하나..." 싶었는데
어느덧 기나긴 연휴의 마지막날이 되니 내가 그렇게 많이 쉬었나? 아직 남은거 아닌가? 싶기도 한 것이
아쉬운 마음 뿐이네요.
고향 앞으로 갈때 항상 무엇을 차고 갈까 고민되지만, 결국 가장 편한 오버시즈를 선택하게 됩니다.
타임존을 이동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월드타이머와 함께 서울역에서 찰칵.
케톅스를 타고 포항에 도착합니다.
죽도시장 부터 들러서 맛있는 것들을 픽업하구요,
명절 술안주로 제격인 문어 내장으로 시작합니다.
아버지와 함께 떠나는 피트여행.
문어내장과도 잘 어울립니다.
해산물만 먹을 순 없겠쥬?
명절엔 외식이 제맛이라, 고기가 빠지면 섭합니다.
집에 돌아와서 이것 저것 살피는데... 제 손목에 딱 인 녀석을 하나 발견합니다.
아버지께서 예전에 사시고는 작다고 어머니께 드렸던 걸 제가 목격하였지만,
엄마는 본인 꺼 아니라 하시고, 아빠도 본인꺼 아니라 하시고...
그럼 주은 사람이 임자 아니겠습니까?
오늘부터 1일~❤️
음식도 맛있게 먹고, 시계도 냠냠 하면서 더욱 돼지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막상 내일부터 또 일찍 일어나려니, 벌써부터 괴롭습니다.
괴로움을 달래기 위해 오늘도 달려보겠습니다.
취열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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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
2025.01.30 16:42
이렇게 기추하는 방법이 있군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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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월타에 피아제까지 부럽습니다.
근데 문어내장은 대체 무슨맛인가요 완전 궁금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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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맛있으면 0칼로리란 말이 있더군요 ㅋㅋㅋ
피아제의 사각시계가 고풍스럽습니다. 무언가 자연스러운 득템을 하신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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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h vader
2025.01.31 06:09
steamed face hugger feat. pohang
피트향 그득한 뻬드로히메네즈 한잔이 절실한 오늘인데
현실은 19키로 자전거타고와서 물두잔이네요 ㅠ
득템추카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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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ama
2025.01.31 13:25
쉐리 캐스크 라프로익 당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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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에 남는 시계 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근데 시계도 시계인데 맛있는게 너무 많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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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역시 금시계가 남아 넘치는 금수저 가문 출신이셨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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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하트
2025.02.03 12:27
피아제.. 모델명이 궁금하네요ㅎㅎ 득템 축하드립니다.
득템도 하시고 알친 명절 보내셨네요. 스틸 오버시즈에 러버스트랩이 딱 여행용 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