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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서 1907  공감:8 2024.03.28 22:51

 

안녕하세요, 굉장히 좋은 기회를 주셔서 FF 42mm를 먼저 볼 수 있는 자리를 다녀왔습니다.

 

 

우선 기존 몽블랑 자리에 새롭게(작년 6월에) 차려진 부띡을 처음 방문하였습니다 ㅎㅎ

방의 존재인지 기존 몽블랑 시절보다는 살짝 작은 느낌이었지만 시계와 부띡을 둘러보기 좋은 동선으로 짜여져있었고 어딜가나 느껴지는 블랑팡 특유의 느낌이 물씬 나는 부띡이었습니다.

 

 

부띡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케이터링 및 FF와 관련한 각종 디스플레이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제게 준비된 시간은 1시간이었는데, 먼저 FF에 대해 간략한 설명과 함께 금번 신제품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자유롭게 FF 42mm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42mm를 보기 전에 플라잉 뚜르비용을 잠시 감상...

 

 

먼저 42mm 레드골드 검판을 감상했습니다.

 

기존 45mm처럼 단차가 존재하는 것이 아닌 민자의 다이얼로 처음 사진으로 접할 때는 염가판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실제로 보니 시원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는 청판에서 더 두드러집니다.)

 

 

추가적인 변경점은 로터인데, 기존의 로터에서 형상의 변화 및 금으로 마감을 하여 디테일을 살렸습니다.

(해당 부분을 코팅하지 않은 것인지, 코팅 후 마감인지는 못물어봤습니다.)

 

 

또한 IWC 빈티지 아쿠아타이머의 그것처럼 러버스트랩이 변경되었는데, FF는 세일캔버스! 라는 공식이 무색하게 잘 어울리며 상당히 부드러운 러버였습니다.

 

 

 

다음은 레드골드 청판입니다.

 

 

검판과 다른점은 러버스트랩도 네이비컬러로 장착되었다는 점입니다.

 

 

 

 

 

 

이후에는 티타늄 모델들을 살펴봤습니다.

 

 

레드골드 버전에서는 청판이 압도적으로 이뻤는데, 티타늄으로 돌아오니 역시 검판이 조금 더 차분하니 나은 것 같습니다.

 

 

42mm가 출시되며 티타늄 모델의 버클이 폴딩버클로 바뀌며 상당히 좋아졌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브레이슬릿에 퀵체인지 기능을 충분히 넣어줄 수 있을법한데 2024년에 신제품을 출시하며 해당 부분이 빠져있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번외로, 에어커맨드 청판 금통을 잠시 살펴보았습니다.

 

 

에어커맨드 청판 금통 또한 상당히 이뻤는데, FF 42mm와의 차이점이라면 에어커맨드의 경우 러그 to 러그가 훨씬 길고, 러그의 유광처리된 부분이 있으며,

베젤이 유광인 반면 FF 42mm의 케이스는 러그 to 러그가 짧고 무광이며 베젤인서트 또한 하나 낮은 톤의 단정한 컬러로써 에어커맨드가 조금 더 화려하고,

FF 42mm 청판은 조금 단정한 느낌이 대비되었습니다.

 

 

두서없이 올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날 본 시계들 중 FF 42mm 청판 레드골드 러버스트랩 버전이 가장 이뻤는데, 이를 반증하듯 이미 웨이팅이 꽤 걸려있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부띡에 연락하셔서 실물 감상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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