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브레게 매장 방문 Feat 아쿠아넛 Independent

이젠 맘에 두고 있는 모델들이 많이 없다보니 해외에서 매장들을 방문하더라고 그냥 슬쩍 보고 오게되는군요. 

최근에 가장 관심이 있던 모델은 브레게 신형 타입 모델이라 독일 방문중 브레게 부띡에서 타입 20 실물로 보고 왔습니다. 

브레게 매장으로 이동하는 중 브랄 파일럿이 있기에 반가운 맘에 한 컷~ 독일에는 브랄 유저들이 좀 눈에 띄었습니다.

브레게 부띡에 도착해서 들어갔습니다. 부띡에는 거의 전 모델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반면 낮이라 그런지 매장은 한산했습니다. 사실 저만 있었기에 맘 편히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매장에 다이얼에 기요세 세기는 장비가 있던데 현재 제조시 사용중인 현행 모델이라고 하더군요. 

타입을 따로 요청해서 실착도 해 봤습니다. 

사진에서 봤던것보다 실물이 훨씬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하이엔드 브랜드다운 케이스 마감 폴리싱 광택 다이얼 등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호불호가 있던 날짜창도 실물을 보니 눈에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계는 실착해 봐야 아는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두 모델중 일반버젼이 제 맘에 더 들었습니다. 

크로노 푸쉬감도 아주 맘에 들었고 케이스 마감도 멋지고 특히 러그 외각을 날려 깍은 이 부분이 정말 멋지더군요.

실물을 보시면 사진과는 달리 떨어지는 각도가 아주 날카로운것이 클래식한 느낌의 시계를 현대적이면서 스포티하게 보이게 해 주는듯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매장 앞에서 찍은 아쿠아넛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