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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터보 1077  공감:5 2023.07.18 17:47

정말 기상청이 열일했다 생각되는 우기입니다....

여름을 맞이하며 우기를 벗어난 적이 없는듯 합니다...

파텍을 접하게 되면서  함께해 온 여느 잼난 시계들은 참 많이 정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작년과 올해도 접한 파텍의 시계들에 대한 경험기를 간만에 적어봅니다...

 

 와이프에게 기적이 찾아와 커플시계를 맞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7010R 모델입니다...

 여성용이라 사이즈는 정말 아담하고 우아한 느낌에 무게감도 극히 가벼운듯한......

 

 골프연습장 가서 와이프의 채를 집어들었을때의 상대적 가벼움이 ㅎㅎㅎ

시계에서도 느껴졌습니다....

 

제 5980R과 함께 결혼 커플시계가 없었던 저희 부부는 18주년인 작년에야 비로소 갖출 수 있게 되었네요~~^^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 노틸러스 라인업은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묵직하면서도 단아한 느낌을 갠적으로 받는듯 합니다....

 

 

Twenty~4 와 함께한 7010R.......

이제 와이프 시계로는 거의 정점이 아닌가 하며...ㅎㅎㅎ

제 구매허락용 아첨 뇌물은 이제 종지부를 찍지싶습니다......부디~^^

 

 

23년 1월 첫주....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생각치도 못한 기회....

5168G 소위 아쿠아넛헐크....

 

 뒷판은 어떤 모델이든 아름답지만.....파텍 로고가 박힌 금장만큼은 제게 늘 설레임이네요~~^^

 

야광 색감마저 사실 남다른거 하나 없지만 기분만큼은 헐크컬러랑 매칭이 되어보이긴 했습니다~~

 

트래블 타임이 사실상 제가 첨 접한 파텍필립이었습니다.....

운좋게 큰 P없이 새걸 구매했었는데~젤 첨 작별한 파텍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다른 시계를 구매할 여력은 다음 파텍들을 위해 고이고이 모아두며.....

 

 바로 지난 6월.......5905R-010

 파텍매장을 첫 방문했을 4년전즈음? 매장에서 한눈에 반했던 5905R.....

 당시엔 진열상품을 바로 살 수 있었던 시절이었지만, 고민 며칠하던 사이 팔렸었죠~~

 그 기다림이 근 4년일 지나 올해 신모델을 통하여~~

 

 

아무리 컬러를 사진으로 담아 표현하고파도 여전히 부족하군요~~~

아름다운 블루컬러는 남다른 색감으로.......제 보물들 조합에 다양한 색감을 가져다 줬습니다...

브라운&블랙&그린&블루~~

 

아직은 모셔오지 않고 제가 이런저런 이유로 매장에 간곡히 부탁드려 진열장에 잠시나마 두고온 상황입니다~^^

회사에 이런저런 3년차 프로젝트가 이제 완성되어 오픈시기가 며칠 남은 상황이라....

회사일 마무리하고 홀가분하게 집으로 가져가겠다고...ㅎㅎㅎ

그 전에 호사부리면 일이 망쳐질까 싶어 저 혼자만의 루틴 아닌 루틴을 위해~~

 

1년여만에 글을 남기며 제가 함께해온 파텍 모델들과의 추억을 적어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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