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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851  공감:9 2023.07.01 09:26

결혼 15 주년 + 코로나 이 후 비행기탄 첫 여행을 오키나와로 가졌습니다. 

 

애도 집에다 띄어 놓고 일주일간 의 여행이라 좀 걱정은 되었지만, 이제 혼자 있는 시간을 더 좋아 하는 지라, 서로 윈윈이 되버렸네요 ㅋ.

 

 

어짜피 컨셉 자체를 돌아 다니지 말고, 아침에 공이나 치고, 오후에는 옆에 있는 목욕탕이나 가던가 방에서 에어콘 키고 뒹굴거리자 라는 호캉스 로 잡았습니다. 

 

운 좋게 방을 시그네처 홀이 바로 앞에서 보이는 발코니 방으로 줘서 오후에는 사람들 공칠 때 마다 쳐다보는 구찌를 주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ㅋㅋ. 파 3 홀이라서 물속으로 들어가는 공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 ㅋㅋ 

 

 

 

앉아 있으면 바로 앞에 보에는 티박스. 물론 타석에 누가 올라오면 일어 서서 진지하게 봐주는 겔러리 구찌 써비스 ㅋㅋ 물론 온 시키면 박수도 쳐줍니다. 

 

 

 

흰색 스트랩 컨셉 샷. 

 

혼자 찍어도 마음에 드는 사진 건지기 어려운데, 둘이 찍으려니 각도 잡기가 역시나 어렵네요. 

 

 

 

고기나 다른 음식도 좋지만, 솥으로 만들어 주는 냄비 밥...이 가장 좋았던 데판야끼.  신혼 때만 먹어본 맛있는 냄비 밥. 

 

 

 

날은 더웠지만, 6시 이후는 하늘 위로 계속 지나다니는 미군 제트기+ 군용기도 보며, 더 없이  안전하게 산책 하기 좋은 날씨와 환경느로 바뀌더군요.

 

 

 

 

 

 

여행전에 이메일로 엄청 호텔 직원분들을 돌아가며 귀찮게 해서 일본 겜성에 맞춰 손 편지랑 과자 선물 하나 가지고 갔더니, 지내는 동안 모든 호텔 종업원 분들 한테 선물 고맙다고 인사를 받았습니다, 어..그거 몇조각 없는 과자인데...좀 미안하더군요. 

 

암튼 그 덕분에, 하루에 두번씩 해주는 하우스 킵핑을 한 번만 하시겠다 하면, 공짜로 매일 과자랑 아로마 오일 드립니다만, 그냥 둘다 해드리라고 제가 말할께요나 ..컨씨어지 직원이, 어디 가실 때 그냥 차 태워 드리겠습니다...다른 사람한테는 말하지 말고요..라는 소소한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호텔에서 가성비 끝판왕은 소소한 선물인 듯..

 

 

한 번은, 아 배부르게 잘 먹었다~  빨리 가서 누워야지 하고 후다닥 방으로 올라 왔는데, 준비해 드린 후식 안 드셨다고 룸으로 가져다 주네요.  나같으면 그냥 말았을 텐데 직접 룸써비스로 가져다 주니 조금 감동.  

 

 

 

 

후....언제나 처럼 너무 빨리 끝나 버린 여행.

 

지금은 다시 본 고장 시간으로 돌아와 버렸지만, 처음으로 여행중에 써본 트레블타임 샷을 보며 일상으로 복귀 해야 겠네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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