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팡 빌레레 울트라슬림 - Cal.21 Highend
뭔가 얌전한 얼굴을 곤란하게 해 보겠다는 심술궂은 마음으로 발랄한 허니브라운으로 줄질을 해 봤었는데
역시 고리타분한얌전한 다크브라운이 제일 잘 어울리는 페이스인 빌레레 울트라슬림 입니다.
36mm + 7mm 두께의 이 좋은놈에 어울리는 와이셔츠였으면 좋겠지만
겨울 내내 시보리 있는 내의 비슷한 놈을 입고 근무하느라 항상 착샷이 멋대가리 없습니다.
울트라슬림이라는 이름에 7mm 두께가 왠말이냐 지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보시다시피 헌터백이라 쬐끔 두꺼워진건 이해해 줘야하는 녀석입니다
2000년 밀레니엄 해에 블랑팡 265주년을 기념해서 265개만 나온 한정판인데...
보시다시피 GOAT Cal.21이 들어 있습니다.
2000년 즈음 해서 이제 더이상 블랑팡은 저 Cal.21을 사용하고 있지 않지요...
이게 다 블랑팡의 1150이 너무 팔방미인이어서 그런데,
100시간이나 가는 주제에 로터 달고도 3.25mm, 로터 떼면 2.8mm 두께이다 보니까
울트라슬림 구색 갖추기에는 차고도 넘치는 무브들이라
현행 블랑팡 울트라슬림은 울트라플레이트Ultra Plate 라는 이름으로 모두 1151 기반으로만 나오고 있습니다.
블랑팡 애호가의 입장에서는
잘나가는 피프티 패덤즈에 밀려서 풀캘린더 하나로 버티고 있는 빌레레 라인에
Cal.21을 부활시켜서 뽀인트를 딱 찝어주면 임팩트 있고 좋을텐데 말입니다.
Cal.21...이 좋은걸 현행으로 타포 회원님들과 같이 즐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만 쓸거야 ㅎㅎ...)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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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백이 갬성 포인트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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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갖고 싶은 스펙입니다. 넘모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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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하나쯤은 들이고 싶은 데드 드레스워치...하지만 현대인들에겐 계륵이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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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백 폴리싱 쥑이네요. 진짜 거울 같은 미러 폴리싱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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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같은' 이 아니라 진짜 거울입니다. 식사 후 고춧가루 제거에 아주 유용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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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백 너무 매력적이네요 ㅎㅎ 블랑팡 드레스 워치는 언젠가 꼭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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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스탭 베젤에 투 레이어 다이얼...50년간 한결같은 정체성을 이어주고 있는 빌레레 라인이라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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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헌터백이 드물어져서 더 갬성 포인트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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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변신로봇, 으른이는 헌터백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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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a
2023.02.04 04:37
워.. 헌터백 조개 열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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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a
2023.02.04 04:37
멈칫.. 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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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a
2023.02.04 04:38
역시, 블랑팡..
하이엔드 아이덴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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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마귀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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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매력적이란 말이죠....특히 헌터백이 ㅎ
그세 1세대 울트라 슬림이 아주 착하게 나온적이 있었는데
cal.23-300 칼라트라바가 딱 이 포지션이라 고민만하다 흘러보낸 적이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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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도 울트라슬림 시리즈로 모아볼까? 하면서 그세 울트라슬림 고민했던적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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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름 슬림한 노모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파워리저브는 40시간이지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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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꺼 Cal.21도 파워리저브는 40시간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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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21은 사랑입니다.
국내에서 cs가 안 된다는 것 빼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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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니 헌터백 같은 클라식 감성 모델들이 멋스러워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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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레드
2023.02.05 17:36
오. 역시 멋진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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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는데 요즘은 깔끔한 수동모델에 자꾸 눈이 갑니다.
오..이뻐요
저 뒤가 열리는 빌레레는 하나 꼭 들이고 싶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