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은 풍요로운 추석 보내시길... Highend
11호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곳도 있는데, 추석 지나서 다음주에 12호 무이파에 이어 13호 므르복이 오려나 봅니다.
무이파는 중국쪽으로 방향을 틀 것 같으나, 므르복은 우리나라 쪽으로 올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어수선한 상황이 빨리 마무리되고 평온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무척이나 맑고 푸른 하늘이었고, 오늘 낮까지만 해도 구름 사이로 햇살이 따사롭게 내리쬐어 커다란 보름달을 기대했는데 많이 아쉽네요.
개운산 마로니에 마당에서 바라 본 달은 구름이 가려, 좀처럼 풍성한 자태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계획은 샛노랗게 밝고 커다란 달과 문페이즈 창에 뜬 새초롬한 블랑팡의 달을 번갈아 보면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껴보려 했는데, 달은 구름에 가려져 있고
LED 가로등에 비친 퀀텀 컴플릿의 달도 잘 보이지 않네요.
레드 골드 버전은 잘 보일 것 같은데, 이럴 땐 스틸 버전이 많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가입한 지는 좀 되었지만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마음만은 풍요로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추석에는 문페 모델이 필요할 듯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