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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 여름도 맹렬한 더위 예감이 드는 5월 도쿄의 나츠키 아빠입니다.

 

2월 초에 크라운 수리와 오버홀을 위하여 스위스 빈티지 아틀리에로 보낸 빈티지 아쿠아렁의 수리 견적이 보낸지 석달이 넘어 이제야 왔습니다...

 

TF002.JPG

 

손톱이 짧은 저에겐 너무나도 버거운 작고 미끄러운 크라운이라 구입때부터 계속 신경이 쓰이기는 했는데요.

오랜만에 차볼려고 시간 조정하는데 크라운이 뽑혀나가 잠시 멘붕을 일으켰습니다. ㅎ

 

뭐 어차피 제대로 오버홀도 한번 받아야 하는지라 일 잘한다고 소문이 자자한 블랑팡 빈티지 아틀리에로 보냈는데요. 견적만 무려 석달이 걸렸습니다...

비용은 예상과는 크게 다르지 않은 크라운 수리까지 포함하여 약 26만엔 정도라네요. 

 

InkedBlanc01_LI.jpg

 

뭐 당연히 방수 성능 같은건 기대도 안하고 있었던지라

라이트 폴리싱도 하지말고 아무것도 교환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해놓았는데요.

 

견적서에 방수 성능의 복원을 위하여 글래스와 크라운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써있네요...?

60살도 넘은 시계의 방수 성능을 복원한다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1000 FEET (300미터) 방수인데 크라운하고 글래스만 교환하여 복원을 하겠다니... 

일말의 기대감으로 일단 한번 해보라고는 했습니다만, 빈티지에 방수 성능 복원이라니... 생각지도 못했는데 기대가 되네요. ㅎ

 

잘되면 빈티지를 비오는 날에도 착용하는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좋아... ㅎㅎㅎ

올해안에 받을 수는 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만, 돌아오면 다시 보고 드리겠습니다. 

 

그럼 회원님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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