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주 타임 Highend
오랜만에 봄맞이 대청소를 했습니다.
오늘도 날이 좋았지만 어제 신나게 놀고 왔기 때문에 아내랑 딸내미만 놀러보냈습니다. 그러고는 혼자서 4시간 동안 환기하고 털고 쓸고 닦고 했습니다.
하도 오랜만에 했더니 속도가 안 나네요. 3/4 정도 한 것 같은데 다음 주 말쯤 나머지 정리를 좀 해야겠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 박혀서 노동을 한 저를 위해 싱글 몰트 노동주 세잔 때려봅니다.
12년 더블우드는 BOC3 블루 같이 언제나 팬시하고, 14년 캐리비안은 노라드같이 묵직하고, 16년 트리플은 밀스펙 같이 참 좋네요.
발베니는 17년을 가장 좋아하는데 단종되어서 참 아쉽습니다. 좀 쟁여둘 껄무새..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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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2.04.1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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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2022.04.10 23:18
같이 한잔 하시지요. 치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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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zenta
2022.04.11 00:44
멋진 라인업 입니다! 세 개나 동시에 보닌 눈호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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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2022.04.11 15:00
뷰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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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mking
2022.04.11 12:56
바라만 보고 계셔도...취하실듯요^^
뿌듯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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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2022.04.11 15:01
하루 한번이상 굴비처럼 바라보게되는 두 카테고리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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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벌써
2022.04.11 13:34
이건 확실하게 블랑팡 매니아라 말씀을 드려야
하겠습니다.
어려운 조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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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2022.04.11 15:07
하나 꽂히면 끝을 봐야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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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2.04.11 17:29
라벨이 멋있으니 술만 모아놔도 배경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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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2022.04.12 22:15
저도 발베니 병이랑 라벨 디자인 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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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마
2022.04.11 18:22
군침돕니다^^ 16년 트리플은 안먹어봤는데 궁금하네요
매니악한 사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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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2022.04.12 22:12
역시나 향과 목넘김이 좋은 것 같습니다.
17년이 더 좋은데 아쉬운김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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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계초보
2022.04.11 19:27
발베니... 예전에 그 맛 생각하고 재고 있는 매장에 갔다가 예전에 그 가격이 아른거려 손이 더 숙성된 연산의 글렌피딕에 가버립니다. ㅎㅎ
위스키 배울때는 이렇게 귀해질지 모르고 신나게 퍼마셨죠... 좀남겨둘걸....ㅠㅠ 저도 껄무새네요 ㅎㅎ
참... 롤렉스랑 비슷한 위스키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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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2022.04.12 22:14
면세점을 이용을 못하니 참 비쌉니다.
면세에서 저렴하게 구매하고 선물이나 미니어쳐들도 많이 챙겨 받아왔을때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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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2.04.11 20:40
저도 집 대청소겸 정리를 좀 해야하는데^^;;;;
애들 좀 크면 하자고 미루고 있는게...ㅎ
노동주와 매칭한 아이디어가 아주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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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2022.04.12 22:16
안그래도 아이 낳고 5년만에 처음 한 것 같습니다.
아이 조리원에서 데려오기 전날이 마지막인 것 같네요.ㅋㅋ
노동주가 연산마다 맛이 조금씩 달라서 페어링해봤습니다.ㅎㅎ
시계들과 위스키의 매칭이 어울리네요. 갑자기 저도 위스키가 땡깁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