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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1310  공감:4 2022.03.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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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중딩군이 어제부터 컨디션이 안좋다고 하더니 코로나 초기와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길래 병원에 가서 신속항원 검사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음성이 나오긴 했지만 의사 선생님이 월요일에 한번 더 와보라고 합니다. 아마 월요일에는 검사결과가 달라질지도 모르겠네요. 

 

원래는 날씨가 좋아서 밖으로 나갈 계획이었는데 무산되고 각자 자가정비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방에 처박혀 모셔뒀던 오버시즈에 와인딩 한 번 해줬습니다. 

 

스테인드글라스 같은 블루 다이얼을 오랜만에 보니까 느낌이 색다릅니다. 

 

아래 엠크리스님의 일체형 브레이슬릿(및 하이엔드 스포츠 워치) 동향을 읽어보니 올해 기추는 어려울 듯하고 가지고 있는 시계를 열심히 차야겠습니다. 

 

옛날에 노틸러스를 데일리로 막굴리던 때가 현실이었나 싶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럼 코로나 조심하면서 평온한 주말 보내시질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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