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현승시계 1170  공감:15 2022.02.13 22:53



안녕하세요. 현승시계입니다.


요즘은 안타깝게도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게시글 수가 줄었네요.


얼마 전 구입한 브레게 오라문디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는거 같아서 짧은 사용기 올려봅니다.




ABB1B5F8-F888-4DAE-8E06-DCDF62569A99.jpeg

브레게 클래식 라인의 Hora Mundi

직역하면 “시간의 지도” 정도 됩니다.

그냥 월드타임보다는 조금 특별한 네이밍을 원했던거 같습니다.



06A72A08-998A-4AD9-8265-0A0A024D7C8A.jpeg

2011년 바젤월드에서 데뷔해 극찬을 받았다고 하네요.

전혀 새로운 방식의 월드타이머

당연히 특허를 가지고 있지요.



3BF1077A-7793-4DDF-A1DC-AFE260087CC0.jpeg

<인스턴트 점프 타임존 디스플레이 시스템>

버튼 하나로 지정한 도시의 시간, 날짜, 낮밤을 기억했다가 매우 직관적으로 표시해 줍니다.

두 도시를 지정해서 버튼을 누르면 번갈아가며 표시해 주는 거죠.



66A22731-0613-4391-B4D3-5719784F8918.jpeg

바로 8시 방향의 저 버튼이 점핑버튼입니다^^

도시와 도시를 점핑해주는.

도시 설정을 바꾸고 싶으면 버튼을 뽑아서 시계/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면 6시방향의 도시가 한시간 간격으로 바뀌게 됩니다.



263AFAC6-1F6B-4D55-A9E9-A3C39D4B99CD.jpeg

이렇게 서울에서 런던으로 점핑하게 됩니다.





AE70EB32-11DF-4B16-9367-91EF4A3B6831.jpeg

브레게 다이얼은 골드로 제작하는 특징이 있죠.

오라문디도 딱 한군데를 빼고는 모두 골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도, 

반투명 하늘색 래커와 파도 모양 기요세로 장식된 바다, 

실버드 챕터링,

해학적인 구름이 각인된 부위와 태양도 모두 골드 소재.



26EAFDD5-078B-4C1D-BEA2-1EE80241CD23.jpeg

당연히 달님도 골드.



BB6C46EF-374D-4F02-A295-5DEC0939F4DD.jpeg

바로 저 청색의 라피스 라줄리만 골드가 아닙니다 ㅎㅎ




89B334F0-38F1-4ABB-B8EA-F01BE8F05DA3.jpeg

폴리싱된 지도는 거울 대용으로 충분합니다 :)

극대화된 브레게 블루 핸즈도 매력입니다.



13E7FB8A-5E22-45D3-959C-6BF20D073B72.jpeg

자세히 보면 가운데 지도 부분과 글라스가 볼록한 형태(bombe)라서 입체감을 더 살려줍니다. 이런 다이얼 형태로 인해 길쭉한 초침을 보면 꽤 많이 휘어 있는게 보입니다.





0F931313-076F-492E-84FE-11041B7D504D.jpeg

무브먼트는 77F0



06C779AD-CB84-4F97-BCCA-D42089F15309.jpeg

셀프와인딩, 4 Hz

리저브 55시간

43mm, 두께 13.55 mm




946EFE82-D24B-4AD1-BDD4-1883CD085FC6.jpeg



8ABBE246-CA31-4D79-973A-BC09C7C3CCD5.jpeg



6E4086B7-8C84-4510-B748-B34885851A26.jpeg

매우 입체적인 다이얼 구성



A7CA41A5-460D-4B25-B5A3-E5684F82770A.jpeg

브레게 버튼식 디버클




착샷들로 마무리 합니다.

(브레게는 넘버 가리느라 사진 올리기 참 힘듭니다 ㅎㅎ)


이번 주도 힘차게 시작들 하시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812 11
Hot 메리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선물 득템신고!! [27] 타치코마 2024.12.24 562 5
Hot 파텍은 아니라도 다른 브랜드에선 대접을 해 주는군요ㅎㅎㅎ [24] 홍콩갑부 2024.12.20 3769 6
Hot [스캔데이] 5326과 도쿄의 가을 [32] 현승시계 2024.12.12 711 4
Hot 까르티에 CPCP 똑뛰 2356 [16] Hankster 2024.12.12 1742 4
9880 브레게 7097 스캔데이 [14] file 현승시계 2022.02.25 719 7
9879 도쿄도 따뜻한 날이 이어집니다 [16] file 나츠키 2022.02.25 652 4
9878 시계가격이 너무 하늘로 날아가네여 [3] file Singa 2022.02.25 1158 1
9877 휴가 중입니다. [9] file 클래식컬 2022.02.24 413 0
9876 브레게 트래디션 7097 [11] file 유한 2022.02.24 734 1
9875 생존신고(제이콥앤코,파텍,바쉐론,브레게) [13] file 샤크툰 2022.02.23 1011 7
9874 이제 마린도 예약조차 받지 않는군요.ㅠㅠ [36] 아디다스추리닝 2022.02.23 1393 1
9873 시계亂 위스키亂 [24] file 클래식컬 2022.02.21 886 4
9872 수동 드레스워치 [18] 클래식컬 2022.02.21 817 6
9871 이젠 1-2년 웨이팅은 기본이 되어버린 듯 합니다. [18] file nocturn 2022.02.21 1140 4
9870 [기추] VC 트래디셔널 컴플리트 캘린더 오픈페이스 [26] file 현승시계 2022.02.20 1015 8
9869 Bread & Butter [16] file mdoc 2022.02.20 854 20
9868 이렇게 첫글을 올리네요. Feat 7027 [16] file 아디다스추리닝 2022.02.19 930 5
9867 폰 바꾼 김에 한 컷 [16] file 클래식컬 2022.02.18 522 5
9866 파텍필립 노틸러스 오버홀 1편 [35] file m.kris 2022.02.18 2925 14
9865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정도의 인지도가 있어야 살 수 있는시계는? [31] file 홍콩갑부 2022.02.18 1495 4
9864 7137 'Breguet Blue' [41] file mdoc 2022.02.15 1970 33
» 브레게 오라문디 5717PT [37] file 현승시계 2022.02.13 1170 15
9862 블랑팡 피프티 패텀즈 영입 [11] file 사망기사 2022.02.13 980 5
9861 시계 3점 [16] file platinum 2022.02.13 969 9
9860 불금스캔, 오랜만에 보는 프랭크뮬러 [5] 션홍 2022.02.11 530 2
9859 햇살이 좋네요 ^ ^ [2] file 아롱이형친구 2022.02.11 496 3
9858 바쉐린 오버시즈 웨이팅 관련 [12] 비누만세 2022.02.11 1222 0
9857 불금 스캔 데이 [2] file 클래식컬 2022.02.11 345 2
9856 보증서의 가치? [12] lonelyplate 2022.02.10 606 0
9855 브레게 마린 티타늄 청판 예약했습니다. [12] file 샤피로 2022.02.10 918 2
9854 오랜만에 5711 [9] file 부포폰 2022.02.07 885 1
9853 모저앤씨 엔데버 기추했습니다. [9] file FreeMaker 2022.02.07 759 3
9852 형제의 나란히 나란히 [1] file Nfc 2022.02.07 640 2
9851 첫 하이엔드 시계 추천 부탁드려요. [29] 샤피로 2022.02.06 1158 0
9850 오랜만의 긴자… [17] file 나츠키 2022.02.06 871 3
9849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진 [13] file 클래식컬 2022.02.05 725 2
9848 스포츠워치의 완성은 브슬 ?!, 바쉐론 에베레스트 [17] file m.kris 2022.02.05 1018 2
9847 사진 정리, 노틸러스 5711 [14] file m.kris 2022.02.05 851 3
9846 Similar but different ~~ :) [8] file energy 2022.02.05 61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