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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1165  공감:15 2022.02.13 22:53



안녕하세요. 현승시계입니다.


요즘은 안타깝게도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게시글 수가 줄었네요.


얼마 전 구입한 브레게 오라문디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는거 같아서 짧은 사용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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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 클래식 라인의 Hora Mundi

직역하면 “시간의 지도” 정도 됩니다.

그냥 월드타임보다는 조금 특별한 네이밍을 원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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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바젤월드에서 데뷔해 극찬을 받았다고 하네요.

전혀 새로운 방식의 월드타이머

당연히 특허를 가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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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점프 타임존 디스플레이 시스템>

버튼 하나로 지정한 도시의 시간, 날짜, 낮밤을 기억했다가 매우 직관적으로 표시해 줍니다.

두 도시를 지정해서 버튼을 누르면 번갈아가며 표시해 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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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8시 방향의 저 버튼이 점핑버튼입니다^^

도시와 도시를 점핑해주는.

도시 설정을 바꾸고 싶으면 버튼을 뽑아서 시계/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면 6시방향의 도시가 한시간 간격으로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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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울에서 런던으로 점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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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 다이얼은 골드로 제작하는 특징이 있죠.

오라문디도 딱 한군데를 빼고는 모두 골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도, 

반투명 하늘색 래커와 파도 모양 기요세로 장식된 바다, 

실버드 챕터링,

해학적인 구름이 각인된 부위와 태양도 모두 골드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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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달님도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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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저 청색의 라피스 라줄리만 골드가 아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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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싱된 지도는 거울 대용으로 충분합니다 :)

극대화된 브레게 블루 핸즈도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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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가운데 지도 부분과 글라스가 볼록한 형태(bombe)라서 입체감을 더 살려줍니다. 이런 다이얼 형태로 인해 길쭉한 초침을 보면 꽤 많이 휘어 있는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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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77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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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와인딩, 4 Hz

리저브 55시간

43mm, 두께 13.55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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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입체적인 다이얼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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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 버튼식 디버클




착샷들로 마무리 합니다.

(브레게는 넘버 가리느라 사진 올리기 참 힘듭니다 ㅎㅎ)


이번 주도 힘차게 시작들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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