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도 코로나가 창궐하고 있는지라 최근엔 안전하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래서 간만에 시계 사이트를 보다 이렇게 일반판과 한정판 모델들을 비교해 봤습니다.
결론부터 정리하자면 이렇게 파텍의 한정판 모델들을 보다보니 파텍은 다른 브랜드와는 좀 다른 느낌입니다.
뭐라고 할까요? 다른 브랜드 한정판들은 일반판보다 더 잘 만들어서 일반판들이 밀리는 느낌인데...
파텍은 한정판으로 인해 일반판의 존재감이 떨어지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반판이 더 괜찮은 느낌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럼 비교 사진들입니다. 먼저 노틸러스입니다. 분명 특이한 다이럴 색상을 가지고 있지만 제 눈에 일반판이 더 이뻐보입니다ㅎㅎ
그럼 이번엔 파일럿 모델의 일반판과 한정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파일럿 한정판은 스틸 한정판이라는 희소성을 제외하면 개인적으로 트레블 타임 기능이 들어간 일반판 모델이 더 좋아 보입니다^^
그럼 아쿠아넛을 한 번 볼까요? 싱가폴 한정판입니다. 빨간색 분침 인덱스와 빨간 고무줄을 제외하면 일반판과 동일합니다.
빨간색은 취양에 따라 호볼호도 있는 색상이지만 일반판보다 특이한 느낌이 있다는 것 말곤 차이점이 없습니다.
물론 구매할 수 있다면 한정판을 선택 할 수도 있겠지만 굳이 한정판을 더 가지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요즘 외출이 줄어들어 자주 차려고 노력중인 모델들로 마무리 해 봅니다.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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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is
2022.03.2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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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썼지만 저도 희소성에 점수를 더 줍니다^^; 다행스러운 건 저 같은 일반인들에겐 역시 일반판이 더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m.kris님은 최고의 모델들을 보유하고 계시니 그리워하지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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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예쁘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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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은 부족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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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판 맞나요? ㅡㅜ
구경하기도 힘든 모델들이잖아요
사진으로라도 자주 보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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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판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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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ddntjd
2022.03.26 10:56
멋집니다 한번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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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는 매장에 전시도 되어 있었던 모델들이었습니다만 지금은 어디에 다 있는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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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귤러지만 요즘 같은 수요에 생산량으로 보면 한정판에 가까운..
고급진 심플함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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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클래식컬님께서도 맛난 디저트랑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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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한정판 같은 일반판이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파텍이라서 그렇기도 합니다만-ㅎㅎ
개인적으로는 시계의 기본적인 디자인과 헤리티지에 끌려서 구매를 하게 되었던 경우가 대부분이라,
한정판이 오히려 그 고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면(컬러 vari.정도라면) 특별히 한정판을 찾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추천 내려놓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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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판 자체가 구하기 어려운 것도 있겠지만 파텍이 일반판 자체를 최고로 만들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덧글과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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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이라고 기본 라인에다가 큰 특징을 더하거나 큰 셀링 포인를 두지 않고, 기껏 해야 베리에이션 정도..흑섭이 기본라인이라면 스벅을 리미티드와 같은? 최대한 절제하면서 리미티드 의미를 살맄다..라는 몰랐던 건데 공감하게 됩미다.
그런데 파일럿의 리미티드는 저 모델이 아니라 7234a 가 아닐까..합니다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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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처럼 파텍의 한정판은 다른 브랜드와는 좀 다른듯 하긴 합니다. 남여의 비교가 아니라 같은 성별을 놓고 비교하느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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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iner
2022.03.26 22:20
전 아무리 봐도 노틸보다는 아콰넛이 더 예쁘네요..말씀하신것 처럼 일반판이 헤리티지의 연속이라면 한정판은 그냥 희소성에 촛점이 있습니다.
일반판 공급량이 적은 상황에서는 이미 희소성을 갗춘 브랜드에서 또 다른 희소성이 과연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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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넛도 이쁜 모델이고 개인 취양에 더 맞는 모델이 있지요~
예전에 남아 돌았던 시절을 생각하면 공급량보다는 수요가 많이 오른듯 합니다^^
아무래도 시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헤리티지에 좀 더 점수를 많이 매겨서 그런 것 같습니다.
ㅎㅎ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마도 희소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하다보니 대중의 관심이 적었을때가 그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