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첫 포스팅 Highend
일주일 차이로 작년과 새해가 나뉘었는데 며칠 지나보니 일상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새해엔 늘 그렇듯 좋은 일만 있길 기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작년 5살쯤부터 말문이 트이고 의사소통? 이 가능해진 딸내미가 1월 1일 아침에 일어나 방문을 열고 나오면서 눈을 비비며 하는 말이 "나 이제 6살이야?"하며 거울을 봅니다. ㅎㅎ
그땐 경황이 없을 것 같아 이유를 물어보진 않았고 어제 물어보니 6살이 되면 얼굴도 변하고 목소리도 변해있을 줄 알았다고 합니다. :) 내 자식이라 그런지 너무 귀여워서 꼭 안아줬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변하는 건 없다고 느끼며 자라게 될 걸 생각하니 동심도 잃을 것 같아 한편으론 안타깝긴 합니다.
동심을 지켜줄 수 있는 어른이 되길 바라며,
올해도 역시 건강하고 희망찬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봅니다.
타포 회원님들도 모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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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2.01.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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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2022.01.03 19:00
옛날로치면 세일러문? 같은 변신 만화들을 많이 봐서 1월 1일부터 쑥 크는 줄 알았나봅니다. 요즘에 늙지말라는 말도 계속 하는데 저도 때가 온 것 같네요.ㅎㅎ
나츠키님 댁에도 올해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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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mking
2022.01.03 18:29
너무너무 귀엽네요^^ 정말 사랑스러우실거 같아요
전 이제 중3이 되는...미운 16살? ㅎㅎㅎ 아들 하나이기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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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2022.01.03 19:01
와우, 다 카우셨네요!!
빨리커서 손이 좀 안 갔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천천히 컷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크롬킹님 가족분들도 올해 웃음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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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부
2022.01.03 18:40
제 아들은 독불장군 10살이네요.
딸 키우는 재미는 영원히 없을듯....ㅠㅠ
요즘 블랑팡에 빠져들고 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클래식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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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2022.01.03 19:03
여동생 하나...., 아닙니다.ㅎㅎ
롤렉스 말고도 좋은 시계들 많으니 두루두루 즐기실 수 있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너무 귀엽습니다…그렇게 갑자기 어른이 되는 줄 알았나 보군요…
저희 딸내미들은 자기들이 어른이 되면 제가 늙어서 죽을까바 벌써부터 걱정이랍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