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에..랑에..랑에 드레스 워치 Highend
안녕하세요. 현승시계입니다.
추석 명절 즐겁게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서울에 머물다 보니 집에서 푹쉬고 있는데, 가을 날씨가 다가오는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소장한 랑에 드레스 워치를 간단히 비교해 볼까 합니다 :D
요즘 랑에가 핫해서 그런지 부틱에 가도 여러 시계를 비교해서 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구입을 고려 중이신 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오늘은 사진이 좀 많습니다.)
시계에 좀 더 집중해보기 위해서 스트랩을 제거해 봤습니다.
Model : 랑에1 화골블루 - 1815 크로노그래프 로골블랙 - 삭소니아 문페이즈 화골블랙
Reference : 191.028 - 414.031 - 384.029
Introduction : 2017 - 2018 - 2018
Caliber : L121.1 - L951.5 - L086.5
Winding : Manual - Manual - Automatic
Reserve : 72 - 60 - 72 (hr)
Frequency : 21,600 - 18,000 - 21,600 (vph)
Case(Dia/Ht) : 38.5/9.8 - 39.5/11 - 40.0/9.8 (mm)
Lug width : 20/16 - 20/16 - 20/16 (mm)
Lug to lug : 46.8 - 48.3 - 46.6 (mm) (* 실측 사이즈로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듯이 저는 블루, 블랙 다이얼을 굉장히 선호합니다.
평소 캐주얼 복장이 대부분인 영향도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겹치지 않게 재질과 색상을 조합해서 구입한 것 같습니다.^^
케이스 사이즈가 좌측부터 38.5-39.5-40.0 인데, 1815크로노가 베젤이 셋 중에는 가장 두껍고 다이얼 구성도 중심부로 모이는 디자인이어서 시각적으로는 실제보다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11 mm 두께를 감안하면 손목 위에서 밸런스가 좋게 보이는데 일조하는 디자인이라 생각합니다.(저는 손목둘레 17cm 정도)
랑에1과 삭소니아 문페의 10시 방향의 버튼이 빅데이트 변경 기능입니다.
버튼 푸쉬감은 기계적으로 안정적이고 일관적이다는 느낌을 줍니다. 역시 독일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
확실히 랑에를 소유하면서 포르쉐같은 독일 브랜드와 감성적으로 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1815크로노의 크라운 위쪽, 아래쪽 버튼은 크로노그래프 기능 버튼이고 플라이백 기능을 지원합니다.
랑에는 보통 빅데이트 디스크 바탕컬러는 하얀색이고 스페셜 모델 위주로 다이얼 색상과 통일해 주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삭소니아는 레귤러 모델에도 블랙 디스크를 적용해 주었습니다. (오디세우스 스틸의 데이, 데이트 창에도 블루 디스크를 적용했는데, 앞으로 계속 이렇게 할 건지는 지켜봐야 겠네요.)
한가위니만큼 Full Moon 인데요. 제 얼굴이 들어가 있는 걸 이제 알았네요 ㅎㅎ
랑에는 대부분 라인업의 케이스와 러그 형태가 똑같습니다. 심지어 오디세우스 조차도 기본적인 틀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같은 케이스에 다이얼과 무브만 바꿔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다양한 모델들을 만들어 내지요.)
그런데 조금 재미있는 사실은 케이스 직경이 어느 이상 커지면 러그의 사이즈를 줄여버린다는 겁니다. 아마도 착용감을 고려한 것이겠지요.
위 사진에서 위쪽의 삭소니아 문페가 40mm 이고 아래쪽 랑에1이 38.5mm 인데 러그는 랑에1이 훨씬 크지요. (러그폭은 20mm로 똑같습니다.)
옆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차이가 많이 나지요?
그래서 lug to lug는 랑에1이 46.8mm 이고 삭소니아 문페가 46.6mm.
특별한 블루 컬러의 랑에 1
서브 다이얼에는 은은한 선레이 효과
두 개의 서브다이얼의 밸런스가 너무 좋습니다.
좌측이 영구초짐, 우측이 점핑 미닛 카운터.
베젤에도 제 얼굴이... (피하기 어렵군요 ㅡ..ㅡ ~)
퍼펙트한 다이얼 밸런스.
문페이즈 디스크에는 852개의 별.
122.6년에 하루만 보정해 주면 되는 정확성. (내가 살아 생전에 신경쓸 필요는 없다는 얘기)
이제는 뒷면을 보시죠.
다 가려놨는데도 아름답다는 아이러니.
아.... 그냥 아름답다.
얘도 아름답다.
로터 돌아가는 소리는 조금 큰 편인데, 저는 듣기 좋아라 합니다 ^^
이제 모듬샷 몇 개 더 나갑니다.
아주아주 고급집니다 ^^
이제 스트랩을 끼우고......
참고로 랑에 OEM 엘리스트랩은 많이 부드럽습니다. 길들일 필요가 없을 정도로 바로 편하게 착용 가능해요.
마지막으로 예전에 찍어뒀던 착샷입니다. (제 손목은 17cm 정도)
별 내용없이 사진만 많이 올린 거 같네요.
남은 연휴 즐거운 시간들 되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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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시계
2021.09.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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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9.21 14:38
랑에는 밸런스가 정체성이라 느껴집니다. 그래서 처음 인상은 너무 차분하고 심심한 인상을 줍니다. 특이한 랑에1 조차도 말이죠.
사실 밸런스 좋다는건 ‘잘 생겼다’는걸 의미하죠. 오래 볼수록 진가를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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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is
2021.09.21 00:57
이렇게 멋지게 리뷰해주시니 감사합니다.가장 화려하고 끌리는 것은 1815 크로노 이군요..다토는 조금 비싸고 1815 크로노 한점이면 랑에 졸업해도 될 것 같네요 ㅎㅎ -
현승시계
2021.09.21 14:48
다토가 빅데이트를 품고 있으니 멋지긴 한데, 두께가 두꺼워지고 서브다이얼 실버컬러가 제게는 불호인 요소입니다.1815크로노가 (가격부터) 숨은 진주같은 존재로 보통의 얇은 손목들에게 딱 입니다^^크리스님의 안타르티크가 기다려집니다 ^^ -
jay9240
2021.09.21 01:43
핑크주얼에 블루스크류로 벚꽃 느낌 나는 랑에의 뒷판은 정말 황홀합니다~ 사이즈가 미세하게 다르지만 다 밸런스 있게 잘 어울리네요, 역시 러그 크기를 알맞게 조정해줘서 그런가봐요 .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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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9.21 14:57
벚꽃이라는 표현이 너무 딱 맞는군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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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딜러
2021.09.21 04:05
때깔이 정말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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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9.21 14:57
감사합니다. 편한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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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er
2021.09.21 10:07
매력적인 세 랑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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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9.21 14:58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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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21.09.21 10:25
이리 비교를 해놓고 보니, 크로노의 무브가 참으로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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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9.21 15:08
수동 크로노는 하나정도 보유하면 행복지수가 올라갑니다 ㅎㅎ
City on my wrist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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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스
2021.09.21 12:28
정성스럽기도하거니와 정말 보기드문 리뷰네요.....랑에 드레스를 3모델이나 가지고 계시니 가능한 ^^
이렇게 모아놓으니 각각의 매력이 드러나네요.
그런데 삭소니아 40mm 모델의 러그투러그는 정말 의외네요.....손목이 얇아 항상 러그투러그를 중요시 여기는데 좋은 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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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9.21 15:17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씩 볼 때보다 모아 놓으니 확실히 각자 개성이 두드러져 보이네요.
저도 삭소니아는 40mm라서 제 손목에는 너무 커 보일 줄 알았는데, 부틱에서 올려보니 의외로 잘 어울려서 구입 했는데, (그 때는 몰랐지만) 짧은 러그도 한 몫하는거 같습니다. 시계는 꼭 올려봐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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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벨
2021.09.21 17:35
혹시 줄질은 어떻게 하시나요? 전 앨리가 너무 뻑뻑해서 줄질 엄두가 안나던데 어떤 툴을 활용하시는지, 노하우가 있으신지 문의 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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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9.21 21:29
저도 처음에는 스크래치 겁나서 엄두가 안났는데요. 근데 사실 많이 해보는 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ㅡ.ㅡ””
뻑뻑한 가죽을 안정적으로 제끼고 들어가려면 일단은 퀄리티 있는 스프링바 툴을 사용하면 유리하구요(저는 사진에 있는 버전 툴, 3153을 사용). 스크래치 방지 위해 테이핑이나 두꺼운 비닐포장지로 프로텍션 해줍니다.
아무리 조심한다해도 시계마다 러그 안쪽 구멍 위치가 달라서 약간의 스크래치는 감수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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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9.21 21:32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수동 모델들입니다.
(특히) 1815 블랙다이얼 + 수동 크로노~~ 눈을 뗄수 없을 정도로 멋지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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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9.22 17:13
그래서 저도 어쩔 수 없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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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09.21 23:33
화골도 역시 금인가요? 광빨이 스틸과 다른 클라스가 느껴집니다~ 위에 좋은 말씀이 많은지라 추천으로 대신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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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9.22 17:15
홍콩갑부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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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찬
2021.09.24 16:47
후덜덜 합니다.. 오디세우스는 위에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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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9.24 23:35
감사합니다:) 오디세우스는 보관함에 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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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Collector
2021.09.25 06:58
멋진 랑에 패밀리 샷이네요!! 저도 요즘 검정판에 자꾸 눈길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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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9.25 14:07
콜렉터님 감사합니다. 특히나 랑에의 매트한 검정판이 은근 매력이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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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보자
2021.09.27 00:19
정성들여서 써주신 포스팅 너무나 잘봤습니다 ^^ 애정이 팍팍 묻어납니다 여러가지 아이들을 가지고 있으셔서 랑에1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열두시 정각에 데이트창 바로 돌아가는지요 아니면 1-2분 안팎으로 지난후 데이트 변경 되는지 궁금합니다 ㅠ 그리고 일오차가 얼마정도 되는지도 ㅠ 부탁드려도 될런지요.그리고 마지막으로 줄질 도구 도 어디서 구매 하셨는지도 알려주심 감사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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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9.27 00:58
멀리보자님 안녕하세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랑에1 데이트창은 1분 정도 지난 후에 돌아갑니다. (삭소니아는 20~25분 사이에 변경됩니다. 무브마다 다릅니다)
일오차는 제가 초단위로 측정해 보지는 않아서 모르겠어요. 랑에가 하이엔드 중에서는 오차가 적은 편이라고 듣기는 했습니다. 또 같은 모델이라도 시계마다 일오차는 다를 수 있습니다.
Bergeon 3153 스프링 바 리무버는 선물 받았는데, 네이버나 이베이에서 쉽게 구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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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보자
2021.09.27 01:03
늦은시간에 긴 댓글 너무나 감사합니다 ^^랑에1을 수령하고 나서 이거저것 궁금하기도 해서 문의드렸는데 친절하게 답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조만간 랑에 1 수령기로 다시 인사 올리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
현승시계
2021.09.27 13:20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좋은 시계 득하셨으니 수령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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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1.10.05 12:08
굉장히 좋은 포스팅인데....제가 너무 늦게 봤네요~ ^^;;
랑에의 흰판이 아니 청판, 검판 위주의 라인업과 소재의 차별화로 이룬 환상적인 밸런스 좋습니다~~
다행히도(?)러그가 다 20이라서 그나마 스트랩 비용은 조금은 절약 될것 같기도 하구요~ㅎ
특히나 러그의 사이즈 자체를 조절해서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는 부분은 현승시계님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다 보유하고 있어야 보이는 부분을 잘 보고 언급해주신듯 해서 랑에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도움이
되는 글인듯 합니다~
공감(추천) 10개 드리고 가고 싶으나..시스템적인 한계로 인해 한번만 누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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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10.05 18:50
‘굉장히’라는 말씀을 두 번씩이나 써주시니 너무나 감사드립니다~^^평소에 꾸준히 올려주시는 포스팅 잘 보고 있습니다~~ -
Ruledes
2021.10.06 20:51
저 귀한 친구들에게 상처없이 스트랩을 제거하시는 금손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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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10.06 21:23
100프로 안난다고 볼 수는 없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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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ico
2021.10.08 10:25
역시 기계식 시계의 백미는 수동 크로네요. 번갈아 차는 아 랑에 시계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사진도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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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10.08 13:13
감사합니다 :) 수동 크로노는 여건이 된다면 하나쯤 소장해볼 가치가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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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쓰
2021.10.25 13:41
진짜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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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10.31 23:1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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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Lauren
2021.10.31 21:16
그야말로 마스터피스네요^^..꼭 가보렵니다. 랑에의 세계는,,, -
현승시계
2021.10.31 23:16
한 번은 가 볼 만한 길인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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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tiger
2024.08.14 13:22
멋진 컬렉션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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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4.08.15 00:1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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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에는 어떤 모델이든 밸런스가 참 말이 필요가 없네요.
특이한 다이얼 배치의 랑에1 뿐만 아니라 모든 라인업들이 다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면서 보면 참 멋지다는 생각만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