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드레스워치 생활 Highend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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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같이
2021.09.1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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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21.09.19 08:33
제가 딱 그 생각으로 고른 스트랩인데, 제 마음을 읽어주셨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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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사랑
2021.09.19 00:23
정장에 스포츠워치를 차도 되는 시대라면 캐주얼한 옷차림에 드레스워치를 차도 상관없겠지요.
사진의 모든 시계/스트랩 조합이 완벽하네요. 매칭하는 센스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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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21.09.19 08:39
맞아요. 믹스매치가 어느방향으로든 어색하지 않은 요즈음이죠 ㅋ 다만 정장에 나이키 운동화를 신더라도 일단은 올검부터 시작해보게 되는 것처럼, 그나마 완충작용을 해줄만한 스트랩들을 찾게 된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금통 드레스워치에 나토 같은건... 이해가 어렵더라고요 ㄷㄷ) 요즘 유명한 스트랩 사이트들 구경하다보면 저런 빈티지 계열 스트랩에 드레스워치들을 매칭하여 사진을 기가막히게 찍어놓은 것들이 상당히 자주 보이는데, 저도 한번 흉내만 내 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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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생
2021.09.19 00:34
정말 한 클릭 내려왔는데도 클래식과 캐쥬얼이 다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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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21.09.19 08:40
그렇게 보였다면 일단 성공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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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jvl1
2021.09.19 03:37
시계와 스트랩 모두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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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21.09.19 08:4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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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찬
2021.09.19 06:09
반바지 슬리퍼에 금통이듯이 캐주얼에 드레스와치도 괜춘하리라 봅니다. 시계가 없는것이 아쉬울뿐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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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21.09.19 08:45
생각해보면, 다른 분들이 차고 있는 이쁜 시계를 보면서, 복장에 안어울린다는 생각을 한적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시계 이쁘네 라고 생각할 뿐이죠 ㅋㅋ 이런 줄질도 결국에는 소비에 대한 합리화겠지만, 사실 저는 그게 또 결국에는 시계생활의 본질 중 하나라고 생각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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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is
2021.09.19 09:51
Bergeon 툴들이 찾아보면 좋은 것들이 많아서 저도 몇 개 쓰고 있습니다.
노틸 전용 줄질용이라던지... ㅋㅋ 꿈은 100만원 정도하는 망치 사는 건데. 몇번 만쓰다 결국 안 쓸것 같아 안 샀습니다.
그나저나 5054 가 양쪽 나사 방식이었다니..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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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21.09.19 12:32
오오 노틸 전용 bergeon 툴은 어떤 물건인지 매우 궁금하네요. 찾아보니 진짜 신기한 물건들 많더라고요 ㅎㅎ
양쪽 나사 방식이 줄질은 좀 불편해도, 내구성 면에서는 스프링바 방식보다 마음이 좀 편해지는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혹시 스리슬쩍 풀리고 있지 않은지는 가끔 체크해줘야 하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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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9.19 10:45
그러고보면 금통 드레스 워치에 케주얼 셔츠가 참 잘받는것 같습니다.
멋진 PP 모델들에 눈 호강하고 가네요, 자주 보여주시란 의미에서 추천입니다~:)
즐거운 명절 되시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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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21.09.19 12:33
좋은말씀도, 추천도 감사드립니다^^
에너지님도 즐거운 명절연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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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시계
2021.09.19 11:09
3137도 양쪽 나사 방식이라 셀프 줄질은 생각도 안했는데, Bergeon 툴이 괜찮은가보네요. :)
옆동네에서 폴리싱천 추천도 해주시고 좋은 툴들 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굉천님과 같은 고민 아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툴 먼저 들이고 여러 가지 스트랩들로 좀 더 캐쥬얼하게 드레스워치를 즐기는 시도를 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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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21.09.19 12:37
오호 이전에 제 3130은 단방향 나사 방식이었는데, 최근 연식의 3137은 양방향으로 바뀌었나보군요?!
내 시계에 보기싫은 흠집을 내지 않고도, 그리고 과도한 수고를 들이지 않고도 안정적이고 쉬운 줄질이 가능하게끔 해주는 툴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나이를 먹어 그런지, 언제부턴가 일정정도 이상의 스트레스나 수고를 요하는 작업은 그냥 아예 손을 대지 않게 되어버리더라고요;
저에겐 대표적으로, RO 줄질이 그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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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09.19 11:35
시계 입문전 파텍 5711은 던지든, VC 드레스는 신주단지 다루듯 건내던 지인이 떠 오릅니다. 저의 기억도 그땐 금통 드레스는 함부로 손 델수 없는 그런 물건? 노틸은 모양만 특이한 어처구니 없는 가격의 스틸?? 심지어 병행에서 할인 판매되던 시절이었죠ㅎㅎ 그 당시와 같은 분위기라면 저도 지금 드레스 와치 컬렉션되어 있었겠지요ㅎㅎ 그런데 이젠 저도 정장을 안 입습니다. 격식을 차리면 세미정장? 그리고 스포츠류의 시계도 정장에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리더군요. 이젠 드레스와치들도 그들만의 돌파구가 필요해 보이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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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21.09.19 12:42
맞아요. 단순히 유행의 순환(7년 주기?)을 기다린다든지 이런 수동적인 자세로는 드레스워치들이 예전의 영광을 되찾기란 그렇게 호락호락하진 않아 보입니다.
그나마 최근엔 워치메이커에서도 예전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OEM 스트랩을 내준다던가, 퀵릴리즈 방식을 채용한다던가 하는 등으로 조금씩 변화를 꾀하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 물론 그런 변화조차도 드레스워치보단 스포츠워치 쪽에서 먼저 시작되는 것 같긴 하지만 ^^; 예를들어 리베르소에 코도반 OEM 뭐 이런식의 시도들,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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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9.19 11:55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캐주얼 복장에 블랙 엘리 스트랩은 확실히 착용 빈도를 떨어뜨립니다. 그래서 화려한 다이얼 색상과 다양한 스트랩 매칭이 드레스 워치에도 트렌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도 엘리스트랩만 고집해왔는데 다른 재질도 도전해 보고싶네요.알려주신 버전툴은 바로 주문했습니다 ㅋㅋ 브레게는 죄다 양방향 스크류라서 도움이 많이될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
굉천
2021.09.19 12:47
오오 버전 6670 주문하셨군요! 이게 시계에 따라 사용하기 까다롭다는 평들도 가끔 있긴 하던데 부디 잘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한쪽 러그부의 스크류를 툴에 고정된 스크류드라이버로 고정시킨 뒤 (영상처럼 뚜껑을 덮는게 아니라) 고정된 러그부위쪽 시계케이스를 왼손엄지쪽으로 잡고 오른손으로 반대쪽 스크류를 돌려 사용하고 있습니다 ㅋ 현승시계님의 매력 넘치는 시계들에 색다른 느낌의 줄질이라..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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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9.19 16:05
좋은 팁까지 알려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명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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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21.09.19 12:58
파네로 시계를 시작하고, 어떤 시계를 사기전부터 줄질 부터 생각 하곤 했었습니다만, 요즘에는 되려 줄질에 현타가 오더군요. ㅎㅎ 포스팅을 보면서 다시 줄질 기운을 찾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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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21.09.19 17:01
쿨타임 돌고 있군요. 어서 회복하셔서 현란한 줄질 스킬 시전해주시기 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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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훈
2021.09.19 17:19
저도 3940에 전통적인 브라운엘리 스트랩만을 사용했는데 이번 굉천님 글을 읽고 과감하고 새로운 컬러에 도전해보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같은 YG인데 전 그린이나 블루 스트랩을 한 번 도전해보려고 하는데
너무 이질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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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21.09.19 19:37
오오 3940에 새로운 시도 기대가 됩니다^^ 음 저는 yg에 블루는 생각을 안해봤고, 약간 어두운 올리브 그린 계열은 상상정도는 한번 해봤었는데요. 저는 실행하진 못했지만 승훈님께서 한번 본때를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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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mking
2021.09.19 21:08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드레스워치를 좀 더 캐주얼하게 매칭 하고픈 마음이 생기는 와중에 이런 글을 보니 좋네요^^
골드에 스트랩 매칭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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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21.09.19 22:01
감사합니다. 이전에 비해 드레스워치에 다양한 줄질 하기 참 좋은 환경이 된 것 같습니다. 한번 도전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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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1.09.20 20:17
굉천님이 드레스워치를 잘 지켜(?)주고 계신듯 한 느낌입니다ㅎ
저는 정통 드레스위치는 묘하게 라인업에 없는듯 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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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21.09.21 09:20
저도 실착을 위주로 컬렉션을 구성하다보니, 막상 지금 있는건 한개 뿐입니다^^; 드레스워치 서너개 이상씩 유지해가시는 분들이 진짜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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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측
2021.09.20 20:39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ㅎㅎ 저도 제 드레스워치용 캐주얼 줄을 좀 찾아봐야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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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21.09.21 09:21
라트라디션은 좀 과감하게 가셔도 멋질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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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c
2021.09.20 21:35
굉천님 착샷은 항상 예술입니다. 뭔가 대단히 익스퍼트한 조력자가 계시는 것 같은데...아니면 혹시 가제트 만능팔이라도 가지고 계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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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21.09.21 09:25
사실 대부분의 착샷은 저 혼자 찍는데, 가제트팔은 아니지만 스스로 찍는 꼴이 웃기다는 생각은 할 때가 종종 있어요 ㅋㅋㅋ
이번 착샷 중 가제트팔이 아니고서야 도저히 설명이 안되는 두 장은 와이프님께서 찬조해주셨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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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딜러
2021.09.21 04:06
드레스 워치가 이렇게 멋스러울줄이야! 부럽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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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21.09.21 09:31
요즘의 주류는 아니지만 드레스워치 특유의 감성이 저는 참 좋더라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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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쨔
2021.09.22 11:21
리베르소가 있음에도 확실한 드레스워치로 브레게 클래식을 들였는데 그 쓰임이 너무 적더군요.
굉천님을 따라서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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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21.09.22 18:38
브레게 클래식에 어떤 스트랩을 멋지게 매칭하실지 기대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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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Collector
2021.09.25 07:02
멋진 줄질입니다! 이게 사실 드레스워치의 묘미는 가죽줄 고르는 재미지요... ㅎㅎㅎ 스트랩만 늘어가는 서랍한칸을 보며 현타(?)가 올때도 종종 있습니다.. 줄이 많아지시면 이번에 delug에서 나온 스트랩 polio로 한번 추천 드립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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