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say never. Independent
최근 들인 녀석들입니다.
한동안 더 이상 시계를 사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오히려 역대 최고로 지출이 많은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왼쪽은 제 눈에 랑에에서 가장 이쁘다고 생각했던 리처드 랑에 입니다.
랑에 내에서는 유일하게 센터 세컨을 가지고 있고,
전통적 무브먼트 설계로 인해 두께와 크기가 제법 됩니다.
시원 시원하게 흘러가는 초침을 보고 있으면 무언가 호쾌한 기분이 듭니다.
오른쪽은 올 해 대폭 업그레이드된 로열오크 오프셔 크로노그래프입니다.
특이하게 다이얼이 그라디에이션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모든게 훌륭하게 업그레이드되었으나,
동시에 가격도 많이 오른.. 저에겐 끝판왕 같은 모델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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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er
2021.08.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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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CMaster
2021.08.25 19:10
감사합니다. 저도 랑에의 대표 모델들을 제치고 가장 예쁜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외모가 좀 센 편인데 아주 잘 어울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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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8.25 14:29
쉽게 보지 못하는 멋진 시계들을 들이셨군요. 사진도 분위기 있게 나왔네요.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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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CMaster
2021.08.25 19:1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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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1.08.25 18:34
미녀와 야수군요. 근데 미녀가 아름답긴한데 좀 건장한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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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CMaster
2021.08.25 19:11
건강미인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ㅎㅎ
전 미녀와 야수보단 bright side/dark side 라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차분한 기분이라면 랑에를, 흥에 넘칠 때는 AP로 발란스를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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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덕시덕열매
2021.08.25 19:34
사랑해요 고영희씨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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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CMaster
2021.08.25 1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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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덕시덕열매
2021.08.26 20:01
사진 고양이요 ㅎㅎㅎ
고영희씨라고도 합니다
저도 고양이 좋아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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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CMaster
2021.08.26 22:42
아 네. ㅎㅎㅎ
저도 고양이 집사입니다.
사진은 제 고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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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08.25 21:59
뭔가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하이엔드다운 분위기가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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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CMaster
2021.08.26 09:38
감사합니다. 갑부님. 갑부님 컬렉션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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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2021.08.26 13:15
참 멋지네요~ 저도 랑에가 꼭 들이고싶어 랑에1 생각하고 부띡을 몇번갔었는데
왠지 리차드랑에가 제일 좋더군요... 제눈이 비주류인가 하는 자책과함께 망설이고만 있는데 마치 동지를 만난듯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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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CMaster
2021.08.26 14:08
아. 그러시군요.
사실 쉽게 내릴 수 없는 결정이죠. 랑애의 대표격인 랑에 1과 몇 백 차이 나지 않으니까요.
다만 존재감 측면에서는 랑에 1과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리처드 랑에가 상당히 인기가 있고요. (랑에를 모두 경험한 컬렉터들이 마지막으로 정착하는 시계라는 비평을 보았습니다..)
저는 외모가 선이 좀 굵은 편이라 너무 연약한 드레스 워치보다는 어느정도 크기가 있고 존재감이 되는 리처드 랑에를 선택했고 후회는 별로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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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2021.08.26 14:34
ㅎㅎ 네 댓글에 고견까지 화답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들이게 될 확율이 엄청 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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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CMaster
2021.08.26 15:40
득템 기원합니다. ㅎㅎ
귀한 리차드랑에네요!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