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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1460  공감:8 2021.07.01 22:27
 늘 그렇듯 스펙이나 기술적인 것은 다른 회원분들께서 많이 적어주셨으니 개인적인 견해 위주로 리뷰하겠습니다.
다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브랜드와 아무 관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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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랜드, 모델명
   블랑팡 BOC3


2. 사양 (몇 가지 주요 특징)
   방수 300m ≒ 30 BAR ≒ 30ATM
   Blancpain Ocean Commitment 250piece 한정판
   Cal 1151

   블랑팡 Novelties 40mm 피프티 패덤즈 's 간단 사용기 및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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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입동기와 구매과정
   아내와 함께 올해 No Rad를 커플로 구매하려 하였으나 과열로 여의치 않던 중 BOC가 중고매물로 나오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40mm 한정판 중 유일하게 청판 다이얼이고 오히려 여성에게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아내와 공유하며 착용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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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인적 평가
 다른 40mm 모델들과 다르게 복각 모델이 아닙니다. 블랑팡에서는 복각(재해석) 모델을 Tribute to 모델로 부르는데 (Tribute to MIL-SPEC, Tribute to No Rad) 이 모델은 단지 Blancpain Ocean Commitment를 기념하기 위한 모델입니다. 동일한 스펙의 모델들 보다 가격이 400만 원 정도 더 비싼데 해양 활동에 기부하신다고 보면 됩니다. 50piece 발매된 바티스카프 그린 Mokkaran도 BOC 모델입니다. 그래서 더 특별할 수 있습니다. BOC 모델은 다른 복 모델과 다르게 색상으로 특별함을 보여주는데 40mm에서는 유일하게 블루 색상입니다. 앞으로의 일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40mm 중에 블루 색상은 유일무이합니다.

 어쨌든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Fifty Fathoms의 탄생부터, Blancpain은 세계 해양 및 보존에 전념하는 지역 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었습니다. 해양 보존과 그 원인에 대한 대중의 이해 구축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이니셔티브를 이해하고 지원한다. BOC(Blancpain Ocean Commitment)라는 용어로 요약됩니다.

- 4월 25일, 백화점으로 점검 요청
  애뉴얼 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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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의뢰서를 작성합니다. 수령할 때 반납했어야 하는데 깜박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5월 06일, 점검 결과 오버홀 권장하여 진행 결정
- 6월 25일, 백화점으로부터 오버홀 완료 연락
- 6월 26일, 수령
  LTNS BO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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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여름 물놀이 전에 하는 것이 좋죠. 보증기간 내이고 사용자 과실이 없다면 무상 처리되니 매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보증기간 내에는 매년, 보증기간이 지나면 2년 정도 텀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No Rad를 수령하면서 40mm 피프티패덤즈 밀스펙과 BOC3를 오차/방수 점검 맡겼습니다. 밀스펙은 점검 결과 이상이 없어서 미리 수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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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C는 작년에 거의 오버홀 수준으로 수정이 진행되어 올해는 문제없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부티크 제품의 워런티가 3년으로 연장되었었는데 이번이 마지막 워런티 점검이었습니다.(부티크 외 면세점 혹은 리테일러 부산매장 제품은 2년일 겁니다.)

같은 스와치 그룹이라도 하이엔드는 품질기준이 조금 더 엄격한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오메가의 PO를 FF보다 하루 뒤에 맡겼었는데 점검 기간도 짧았고 오버홀 완료 후 수령 기간도 한 달 정도 일찍 받은 것을 보니 그렇습니다.

  오메가 공식 오버홀 리뷰



어쨌든 한 8주 정도 걸려서 오버홀이 완료되었고, 다행히 보증기간 내 무상으로 처리되었습니다.
(점검부터 오버홀 완료까지 보통 11주 정도 걸린다고 하니 저는 빨리 수령한 편입니다.)

정식 서비스센터에서 케이스 백을 여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신 회원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좀 어렵습니다. 만약에 CS로 인하여 문제가 생긴다면 재처리에 시간은 걸리겠지만 CS에서 모두 책임지니 우려는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5. 결론
   보증기간 내 점검을 게을리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워치메이커가 상주하는 특정 매장의 경우엔 맡겨두고 일보고 오면 당일 처리되는 브랜드 매장도 있습니다. 저는 백화점 갈 일이 있으면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매장에 점검 맡기거나 합니다.
이번 같이 오차가 스펙보다 커져서 무상으로오버홀이 진행된다면 적어도 2년의 수명은 더 늘어난 것이니 이 어찌 좋지 아니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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