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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552  공감:2  비공감:-2 2021.05.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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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is3on입니다.

여름이 되어서인지, 제 시계 생활에 시춘기(?)가 왔는지

요즘 브레이슬릿, 스포츠 워치에 기웃거리느라

포스팅으로 인사드리는 것이 뜸했습니다 :)


옆 동네에선 3137을 기추하신 분들이 꽤 되시는 것 같았는데

여기서는 포스팅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하이엔드 동의 첫 페이지에 드레스워치 포스팅이

한 점도 없는 걸 보니 최근 시계 동향이 실감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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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공연장이나, 전시관람, 가족 행사 등에 나갈 땐

가장 먼저 생각나는 시계는 3137입니다.

손목 위에서 은은히 빛나는 옐로골드 케이스와

뽐내지 않지만 화려하고 균형있는 다이얼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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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의 엔진 터닝 장인들이 정성스레 새긴 기요쉐들과

인상쓰며 웃고 있는 의인화된 문페이즈의 위트 정도면,

시스루백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오는 화려한 세공의

백케이스의 반전을 먼저 보여주지 않아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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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시계에 관심갖게 만들었던 

브레게의 클래식한 다이얼들과 믿기지 않는 브랜드 히스토리를

처음 마주했을 때가 종종 생각납니다.


제 마음 속 기계식 시계의 하이엔드 0번째,

브레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소장한 시계의 포스팅을 더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당신이 브레게를 소유하고 있다면’

‘윈스턴 처칠과 마리 앙뜨와네트 나폴레옹과 

이름을 함께하는 것입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포스팅 마무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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