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블랑팡] 조금 무더워진 오후 Highend
안녕하세요. 나츠키 아빠입니다.
도쿄는 오랜만에 날이 풀려 초여름의 햇볕이 눈부신 오후입니다.
가족들과 근처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공원에서 한 컷 올려봅니다. ㅎ
여러분들이 올려주시는 사진을 참고하여 착상과 시계를 한 컷에 담아보려고 노력은 했는데..
이게 보기처럼 쉬운게 아니군요..팔에 쥐가 나는줄...ㅎ
오늘은 착상이 조금 밋밋해서 시계와 팔찌로 조금 포인트를 주어 보았습니다 !
이태리 아재들 마냥 조금 흉내내어 보았는데 어떤가요? ㅎ
그럼 내일부터 또 열심히 살아 보아야 겠습니다.ㅎ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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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5.2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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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1.05.24 04:15
현승시계님 감사합니다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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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choe
2021.05.24 18:54
정말 대단한 블랑팡 매니아이십니다..... 그 구하기 힘든 빈티지를 구해내고, 역사까지 꿰뚫으셔야 하니 ㅎㅎ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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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1.05.25 15:17
Jeongchoe님 항상 이렇게 칭찬해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도쿄에는 빈티지 시계 판매로 인지도가 높은 사이트나 판매점이 몇 군데 있는데요.
이런데를 정기적으로 검색을 하여 판매 글들을 읽거나 직접 찾아가서 이런 저런 시계들을 보거나
사장님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빈티지를 접하면서 필요한 잡학들이 조금 쌓이기는 했는데요. 말씀하시는 것처럼 역사를 꿰뚫은 정도는 아닙니다...ㅎㅎ
Jeongchoe님 계시는 곳에 혹시 빈티지 숍이나 가레지 세일, 마르쉐? 같은게 있나요? 정말 보물같은 녀석들이 나타나지 않을까 부럽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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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21.05.25 10:37
빈티지...는 그냥 패스 하는 성격 입니다먼...(물건 속아서 살까봐 ㅎㅎ)
빈티지 마켓이 나름 정직하고 잘되어 있다고 들은 일본에서라면...
정말 한번 꼭 구해 보고 싶은 거의 유일한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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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1.05.25 15:27
XXIV님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
일본의 경우, 롤렉스 빈티지는 말할 것도 없이 엄청난 팬덤이 있고 거래되는 물량도 엄청납니다.
더티 더즌 같은 밀리터리 시계(마크11 포함)들도 정말 인기가 많아 매물이 나오는 순간 팔려나가는데요.
의외로 피프티 패덤즈나 글라이신, DOXA같은 브랜드의 빈티지는 매물 자체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빈티지 숍은 보통 수십년간 장사를 하고 판매가도 사이트에 공개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신용이 가는데가 많은데요.
저도 온라인 숍 구입때는 벌벌 떨면서 오만가지 생각을 다 합니다... ㅎㅎ 아직 엄청나게 지뢰를 밣아본 적은 없는 것 같네요.
레드 브슬과 노라드 심볼이 어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