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 5711 단종 발표와 함께 6711에 대한 루머가 떠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넛상에 떠돌고 있는 소문을 바탕으로 5711에서 변경된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모델명 : 5711 vs 6711
사이즈 : 40mm vs 41mm
날짜창 : 있음 vs 없음
무브 : 26-330SC vs 324S
버클
노틸러스의 모든 버클은 똑딱이 형태의 눌러서 체결하고 당겨서 버클을 풀게 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럭셔리한 느낌은 부족하지요.
그런데 6711의 경우에는 5740 PPC 모델에 적용된 옆에서 눌러서 오프하는 형태를 적용했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이미 여성용 노틸러스에 적용하고 마이크로 길이 조절입니다. 버클 양쪽에 각각 2미리, 총 4미리 미세조정이 가능한것 같네요.
윗 사진이 5711 버클이고 밑에 사진은 노틸러스 PPC 모델인 5740 버클입니다. 버클은 완전 개선되는듯 합니다.
사이즈의 경우엔 현재 노틸러스 양산 제품에 적용된 사이즈로 가장 큰 사이즈는 40.5미리 입니다.
그래서 사이즈 통일을 위해 40.5미리정도로 예상했는데 유출된 정보에는 41미리까지 키워서 나오는듯하군요.
흠.... 그래서 손목이 얇은 사람한테는 크기가 살짝 부담될 수도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날짜창.... 이것도 좀 의외인듯한데 날짜창이 안보이는군요???
그런데 날짜창이 없으니 디자인적으로는 더 깔끔해진듯 합니다만 그래도 날짜창이 있는게 좋아요^^;
다음으로 유출된 시계 재질을 보면 스틸이 없어지고 티탄으로 변경되었는데... 흠 대폭적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보이는군요.
마지막으로 무브는 날짜를 빼다보니 기존 324무브를 쓰는듯 하군요.
뭐 현재 모델이든 신형이든 구매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사실에는 변화가 없지만 그래도 제가 기대하고 있는거랑은 살짝 다른듯해서 아쉽긴합니다.
남은 주말 행복한 시간되시고 항상 코로나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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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1.01.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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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01.23 21:35
정말로 스뎅이 없어진다면 5711 스뎅들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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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21.01.23 21:51
저의 상태를 한 짤 요약 해주는. ..
먼 훗 날 6711 이 단종 된다 해도 비슷 할 듯 ㅋ
파텍: 5711 단종.
어짜피 5711 을 구 할 수도, 살 수도 없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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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드봉
2021.01.23 21:54
ㅋㅋㅋㅋ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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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01.23 21:56
그냥 마음 비우는게 최선이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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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
2021.01.23 22:14
날자창도 없고 스틸도 없고...마음 접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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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01.23 22:41
파텍에서 알아서 웨이팅을 줄이는듯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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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루즈
2021.01.23 22:33
아 이번생엔 피안주고 구할수 있을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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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01.23 22:45
방법은 있지요 다만 파텍에서 시계를 엄청 사야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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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에르메스
2021.01.23 23:19
보통 1.2 억 이상 그랜컴플 사시면 번들로 살수 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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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01.24 11:20
요즘은 보통땐 아니지 않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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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에르메스
2021.01.24 11:35
홍콩도 그랜컴플 + 1 노틸로 알고 있는데 혹시 정책이 바뀌엇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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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eye_kr
2021.01.24 01:24
새로운 소식이네요. 점점 더 멀어지는 느낌의 새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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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01.24 11:23
안 그래도 진입 장벽이 높은데 이젠 거기에 고전압 전기 팬스까지 설치하는 느낌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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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NY
2021.01.24 02:25
흥미로운 정보입니다. 이렇게 새모델이 변경된다면 노틸러스 40주년 모델과 5740 모델에서 변화된 부분들을 적용하겠다는 건데요. 루머로 그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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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01.24 11:25
소량의 티탄 버젼을 선보인적도 있고 피가 엄청난 모델이니 대폭적인 가격 인상을 노렸다면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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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에이터
2021.01.24 12:04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이즈가 미세하게나마 커진건 상당히 좋네요.
사이즈상으로 40.5mm라곤 했지만 실제 착용해보면 로얄오크와는 반대로 너무 작아보여서 개인적으론 조금 아쉬웠는데 이번모델은 실제로 착용해보면 0.5mm의 크기차이가 눈으로 느껴질지 기대가 큽니다. 서양인들에겐 여전히 작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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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01.24 13:19
사이즈는 상대적인거라 41미리를 선호하는 분들도 많을듯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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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서미
2021.01.24 12:35
와우!!! 역쉬....
포인트만 찍어서 비교한 글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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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01.24 13:20
사실 시계라는게 비교할게 별로 없는지라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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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피스
2021.01.24 16:16
이런 귀한 정보들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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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01.24 19:02
헛... 이렇게 고평가 해 주시다니 감사합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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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9
2021.01.24 17:38
화이트골드 / 티타늄도아니고 플래티넘 / 티타늄이군요... 프리미엄 여부를 떠나서 엔트리 모델인데 좀 과한 느낌입니다. P내기 싫으면 플래티넘 사라는 의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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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01.24 19:05
피주고 사는 사람들은 플래티넘으로 넘어가면 되겠군요ㅎㅎ 그런데 과연 플라티넘이라고 구할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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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is
2021.01.24 23:05
이 이미지는 합성으로 판명되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강력히 입니다.).
근거 코멘트 가져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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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p! Zoom in, and compare the image to what's on Patek's site: you can even see the reflection of the "8" along the inner rim of the bezel (the date is on "18" on the Patek site).
Now, I still maintain that if there is to be a new Nautilus and no new movement, the 324/no-date combo makes some sense, for the reasons articulated above. However, I'm less convinced that this rumor is grounded in reality. -
홍콩갑부
2021.01.24 23:33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제목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공유해 주신 정보를 기준으로 제가 발견한 것은 9시쪽 인덱스는 베젤 안쪽에 인덱스 빛반사가 보이는데 3시 방향 인덱스는 빛 반사 자국이 안 보이는것이 합성일 확율이 높아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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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ico
2021.01.25 11:25
그나저나 5711이 더 이상 생산되지 않으니 섭섭하긴 하네요. 전 5711 피아노를 좋아했어요. 실물 본적도 없고 가격을 알게된 뒤론 적극적으로 살 뜻도 없었지만 끌림이 있었음은 부인할수 없습니다. 롤렉스 서브마리너 헐크가 단종이 알려지고 해당시계 가격 폭등이 있었죠. 5711은 이미 가격 폭등이고 앞으론 경매장에서나 등장할듯합니다. 현재 5711 보유중이신 분들은 시계 잘 간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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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01.25 20:18
대부분의 시계인들과 상관은 없지만 항상 핫한 모델인건 맞는듯합니다. 신형이 멋들어지게 나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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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8
2021.01.28 21:04
저대로만 내 준다면 완전 내 취향이네요.
깔끔한 논데에 해수에 강한 티타늄 그리고 플래티늄이라니 .... -
홍콩갑부
2021.01.28 21:58
파텍에서 오랫동안 고민해서 내린 결정인듯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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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hoss
2021.01.31 21:50
지금 사이즈에서 커진다면 참 그부분은 마음에 들지 않네요.... (그래봐야 구하지 못하는 시계일 테지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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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02.02 00:29
41미리로 예상되는데 그정도면 오히려 더 좋아하는 분들도 많을듯 합니다. 문제는 실물 구경도 어려운 시계인지라ㅎ
ㅎㅎ 어차피 넘사벽의 세계로 넘어가있어ㅎ
크게 관심(?)은 없지만..
스틸 버젼이 없어지면 기존 5711스틸이 더욱 안드로메다로 갈듯 한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