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콩갑부 1873  공감:8  비공감:-1 2020.09.01 01:53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용 후기를 좀 올려볼까합니다. 

지난달 몇년 동안의 시간과 노력으로 파텍 AD로부터 노틸러스 수령에 성공했었지요ㅎ

그런데 사실 지금도 파텍 매장에서 노틸을 구매했다는게 잘 믿기지 않네요^^;


제가 약 한달동안 5712를 착용하면서 느낀점은.... 그냥 파텍에서는 노틸러스라는 이름에 올인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게임 케릭으로 따지자면 그냥 아이코닉에 모든 스텟을 찍은 케릭?


뭐 그렇다고 다른 것들이 나쁘다는건 아닙니다만...

일단 시계가 얇고 가벼운 편이라 손목에 무리도 안 주고 브슬도 손목을 충분히 감싸는지라 착용감은 우수합니다. 

그런데 링크는 스크류가 아닌 핀으로 연결되어 있어 망치질로 링크 조절ㅎㅎ 버클은 아주 구형 디자인... 

좋게 말하면 완전 클라식... 반강제적으로 클라식을 만끽하고 있습니다ㅋㅋㅋ


무브... 아주 이쁘지요. 파텍이라는 하이엔드의 감성이 듬뿍~~~

그리고 마이크로 로터의 효율이 너무 좋아서 차고 있으면 항상 풀입니다. 바늘 떨어지는거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파워리져브가 38~48시간?? 허용 범위도 말도 안되게 넓고 이건 뭐 한 이틀 안 차면 그냥 멈추는 수준ㅋ 

다행스러운건 스펙상에는 48시간이라고 되어 있는데 52시간 정도 버텨줍니다... 그런데 이런걸 감사해야 합니다ㅋ


이제 여기서부터가 바로 아이코닉입니다ㅎㅎㅎ 

먼저 노틸러스만의 아이코닉 양쪽 귀퉁이 디자인 케이스, 그냥 케이스 발란스의 극치입니다. 

그리고 5712의 상징과도 같은 언발란스 속에 균형이 존재한 다이얼, 고급스러우면서 우아한 매력을 뿜어냅니다.

문페를 보는 맛도 있고, 미니 세컨드도 신선하고 파워인티케이터로 잔여 시간을 알 수도 있는 등등...

해외 포럼에서 오랫동안 안 질리고 차려면 5712를 추천하는 이유를 충분히 느낄수 있습니다.


결론은 다 떠나서 젠타옹이 디자인한 노틸러스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걸로 대만족입니다ㅎㅎㅎ

요즘은 5712보는 것만으로 너무 행복하네요~~~


KakaoTalk_20200831_171731325.jpgKakaoTalk_20200831_171732086.jpg

KakaoTalk_20200831_173623752.jpg


무브 사진 찍는게 쉽지가 않아서 파텍 홈페이지에서 하나 퍼 왔습니다ㅎㅎ

 Untitledpp.png


최근들어 코로나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두 힘내시고 빨리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819 11
Hot 크리스마스 선물 기추, Lange 1 [29] 현승시계 2024.12.25 875 9
Hot 메리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선물 득템신고!! [27] 타치코마 2024.12.24 597 5
Hot 파텍은 아니라도 다른 브랜드에선 대접을 해 주는군요ㅎㅎㅎ [24] 홍콩갑부 2024.12.20 3836 6
Hot [스캔데이] 5326과 도쿄의 가을 [32] 현승시계 2024.12.12 739 4
8871 바쉐론 82172 [28] file 댄디 2020.09.11 1049 3
8870 랑에 화이트골드 오디세우스 국내 1호 득템 신고 [31] file 자미아놔 2020.09.10 1853 13
8869 랑에1 미학(美學) [38] file Ruledes 2020.09.10 2151 18
8868 오늘은 착샷 [9] file 샵신 2020.09.10 760 2
8867 소나기가 무섭게 지나가네요” with 브레게 뉴마린 [19] file 현승시계 2020.09.09 1044 2
8866 바쉐론콘스탄틴 오버시즈 셀프와인딩 핑크골드 [24] file 해피맨J 2020.09.09 1151 6
8865 파텍 5712g 정리하고 5712 스틸 구매 [25] file 샵신 2020.09.09 1323 3
8864 바티스카프 in 파라다이스 [9] file 캉캉보이 2020.09.07 916 1
8863 헤라 신전 바다 수영(바티스카프) [41] file Jeongchoe 2020.09.07 1075 17
8862 네이플 선택했습니다. [8] file 주봄파 2020.09.07 661 4
8861 파텍 필립 가격 조절 한다고 합니다 [26] file 홍콩갑부 2020.09.07 1664 4
8860 태풍이 다이버의 마지막 시기인가요...ㅎㅎ [9] file 광주시계초보 2020.09.06 680 0
8859 6개월만에 다시 돌아온 시계 file 샵신 2020.09.06 936 0
8858 파텍과 파텍의 만남~ [14] file 홍콩갑부 2020.09.06 1202 4
8857 파일럿 - 퇴원 해서 오는 길.. [11] file XXIV 2020.09.05 711 3
8856 (착샷 유)제 손목에 ap 너무 클까요? [5] file WrR 2020.09.05 943 0
8855 간만에 컬렉션 두 점 올려봅니다~ [5] file 앱솔 2020.09.04 940 3
8854 1815 Up&Down [13] file 테디시계 2020.09.04 861 2
8853 (질문) 매물을 어찌 구해야 하나요?ㅜㅜ [1] file WrR 2020.09.03 845 0
8852 VC 82172 플래타인 컬렉션 [14] file NoirdeNoir 2020.09.03 926 3
8851 오늘은 파텍 5960 검판과 함께 [6] file 샵신 2020.09.03 1019 1
8850 피아제 갈라와 브레게 네이플.. [14] file 주봄파 2020.09.02 1696 0
8849 저도 5712 득템을 축하드리며.. 5712 올려봅니다 ㅎㅎ [9] file FreeMaker 2020.09.02 988 2
8848 태풍 뚫고 다토그래프 사왔습니다 [13] file 샵신 2020.09.02 1179 1
8847 지난 카페 나들이(feat. 노틸러스 5711R & 로얄오크 15202ST) [29] file 페니 2020.09.02 1031 4
8846 2월 수리완료 됐는데 아직도 홍콩에ㅜ [14] file 샵신 2020.09.01 796 1
8845 수리 못 보내고 있는 f.p [10] file 샵신 2020.09.01 807 2
8844 기추 신고박습니다! [12] file 랜서 2020.09.01 711 6
8843 오늘도 야광샷 하나 올립니다. [10] file 클래식컬 2020.09.01 434 0
» 파텍 5712 노틸러스 한달간의 사용 후기입니다 [36] file 홍콩갑부 2020.09.01 1873 8
8841 소등. [10] file 클래식컬 2020.08.31 458 0
8840 PP 매거진 두점과 PP 두점 [14] file 굉천 2020.08.29 1166 2
8839 랑에 오디세우스와 함께 집콕합니다” [29] file 현승시계 2020.08.29 1251 9
8838 브레게 트래디션 신모델이 출시됐네요.(7597) [25] file 현승시계 2020.08.28 1435 3
8837 랑애 부띡 방문 feat 오디세우스 화골 [16] file 홍콩갑부 2020.08.28 120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