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게 마린 만족도높은가요?? Highend

브레이슬릿 모델 착용했는데 그냥저냥 하네요 착 달라붙는 느낌은 없었던~~ 러버밴드는 착용 안해봐서 잘 모르고요~

마린 2세대라면 디자인으로는 흠잡을 곳이 없는 모델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핵기능에 워낙 집착하다보니 그 부분은 좀 아쉽지만 무브먼트도 자사가 아니라 그렇지 긴 시간 동안 검증된 제품이니 괜찮고요. 다만 개인적으로 브레이슬릿 버전은 별로였습니다. 특히 흰판일 경우에는요.

오버시즈 역시 자사무브에 3종 스트랩 제네바실 등 빠지는 게 없는 모델이죠.

당연히 두 모델 실착해보시길 추천드리되 상대적으로 클래식한 이미지는 마린, 상대적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는 오버시즈인 것 같습니다.

2세대 마린 스틸모델 착용중인데 만족스럽습니다. 중고로 구매하시면 마린+바브레게 드레스워치도 가능하실 예산이시네요.

브레게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마린은 구구형 금통 구형 스틸 러버 모델을 경험했는데 접근하기 좋은 가격의 하이앤드 이면서 문자판도 화려하고 나름 무브 피니싱도 좋아 만족감이 좋은 모델이었던거같아요

로즈골드 영입한 지 몇달 안됐지만 지금까지는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외관이 예뻐서 볼 때마다 찰 때마다 혼자서 흐뭇합니다.

존재감 좋고, 착용감 좋고,  러버와 가죽으로 기분전환도 할 수 있고...

지금은 가죽으로 약간 드레시하게 차고 있는데 주변반응도 좋네요.

시인성은 원래 남이 알아보는냐 못알아보느냐의 의미가 아닌,

시계를 봤을 때 다이얼과 시,분을 가리키는 핸즈가 잘 구별되어 시각적으로 인식이 잘 되느냐를 말합니다

마린은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시인성이 안좋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마린 사진들 보시면 바로 아시겠지만 유광 핸즈가 너무 얇아서 다이얼에 묻혀보일때가 많습니다

특히 살짝 흐릴때 어두울때가 쥐약입니다 각도 안맞아도 그렇구요

핵기능 없는건 둘째치고 야광포인트에 의지하려니 고역이었습니다

시간을 급하게 보려면 핸즈가 바로 안보여서 시계각도를 살짝씩 돌려봐야됩니다

이번 마린은 그 문제는 덜한 편입니다

구마린만 경험했지만.....활용도(클래식한 스포티함) 좋고 디자인이 좋았지만, 하이앤드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마감(빅데이트 쏠림 및 날짜창 마감)과 긴 러그 때문에 방출했었습니다

신마린은 러그도 짧아지고 마감도 개선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구형 마린 로즈골드 모델을 사용해봤습니다만, 가격대비 만족감은 좋았습니다. 다만, 러그 길이와 다소 부족하게 보일 수 있는 마감은 저마다 평이 갈릴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마린이 호불호가 갈리는 모델인지 댓글보고 알았네요.

경험하였던 구마린 로즈골드. 

이걸 예로 말씀드리면,

논크로노이든 크로노이든 

스포티하면서 드레시하고 화려하면서도 정갈합니다. 

가격 대비 자기 몸값은 확실하게 하는 녀석이죠. 

물론 하이엔드의 극강 피니싱을 느끼고자 한다면 지출이 더 많아져야 하니 이건 논외로 하고요. 

좋은 선택 되세요. 

현재 구마린 로골+러버밴드와 오버시즈 스틸청판 둘 다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 시계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달라서 취향이나 필요성에 따라서 선택해야 할 거 같네요. 저는 브레게를 좀 더 좋아해서 클래식하고 유니크한 구마린에 점수를 더 주고 싶지만, 스포티하고 활용성를 따진다면 오버시즈가 낫지요.

둘 다 하이엔드 엔트리를 경험하는데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기존에 소유하셨던 롤렉스 업그레이드성이라면 오버시즈, 클래식한 브레게 브랜드를 느껴보고 싶다면 마린입니다^^

두 모델은 취양에 맞게 선택해야 할 듯 합니다만 요즘 트랜드에서는 오버시즈가 더 인기가 있을듯 합니다.

현승시계님의 댓글에 공감되네요. 스타일과 선호하는 시계 종류, 브랜드 등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계로서 둘을 비교하기에는 정통성이 다른 부분이 있어요 :)

브레게 마린이 브랜드로는 인지도가 높지 않아도 긴 러그와 기요쉐 다이얼 덕분인지 존재감이 상당합니다. 데이트 창 정도를 제외하면 디테일도 훌륭해서 만족도 높으시지 않을까 싶네요

브레게 만족도 높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