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조약돌 with breguet ref.3137 Independent
안녕하세요. sis3on입니다.
비 내리는 월요일에
오랜만에 Ref.3137과 함께 출근하였습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 때문인지
월요일이라 그런지 힘겹지만
3137을 보며 기운 내어봅니다 :)
책을 즐겨보진 않지만
딸과 함께 자주 가는 책방에서
짬짬이 읽다 글귀들이 좋아 구입한
‘사랑은 내 시간을 기꺼이 건네주는 것이다’
이기주님의 책도 챙겨와
글귀 한 줄 적어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지지 않는 꽃
‘글’이 동사 ‘긁다’에서
파생했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글쓰기는 긁고 새기는 행위와 무관하지 않다.
글은 어백 위에만 남겨지는 게 아니다.
머리와 가슴에도 새겨진다.
마음 깊숙히 꽂힌 글귀는 지지 않는 꽃이다.
우린 그 꽃을 바라보며 위안을 얻는다.
때론 단출한 문장 한 줄이 상처를 보듬고
삶의 허기를 달래주기도 한다.
모두 기운내시고 조금이나마
활기차게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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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2020.07.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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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7.20 21:41
시스루백이 반전 매력을 가진 시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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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부
2020.07.20 13:54
영혼의 곳간을 채워주는 글이네요.
좋은 글, 좋은시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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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7.20 21:41
잠시 쉬어 가셨다니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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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0.07.21 00:07
뒷백의 매력은 역시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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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7.22 00:00
정성스런 세공은 볼때마다 감탄하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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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ico
2020.07.21 15:31
3137 모델은 하이엔드 컬렉터들에게는 필수죠. 브레게의 여러가지 매력이 녹아있는 걸작품입니다. 사진들도 참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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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7.22 00:01
전 컬렉터는 아니지만 다이얼 자체가 가진 매력이 정말 말로 표현 어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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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20.07.22 15:16
은은하게 반짝이는 실버 기요쉐 다이얼이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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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7.22 16:45
은은한 매력이 저도 참 좋습니다 :) 브레게 다이얼 특유의 차분함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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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맨
2020.07.23 08:22
창밖 풍경과 시계까 잘 어울리네요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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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벌써
2020.07.27 18:28
말이 필요 없습니다.
은은 하면서도 화려한 매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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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2020.08.04 00:37
클래식에 쵝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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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MEA1
2020.08.26 21:16
3137은 역시 옐로우골드인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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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장갑
2020.10.13 18:50
뒷판이 죽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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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장갑
2020.10.14 19:05
너무심플하고 예쁘네요^^
백이 기가 막히네요.
멋진 백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