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guet Ref.3137 vs Omega Artdeco Independent
안녕하세요. 요즘 하이엔드 동에
브레게의 글들이 많아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
그것과는 별개로 제가 아끼던 3137에 뜸해졌네요.
아마도 가벼워진 옷차림 때문도 있겠죠?
얼마전 파티나 스트랩으로 교환하며
놀고 있던 스트랩을 제 빈티지 오메가에
착용해보았는데 매칭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제 오메가도 소개해드릴겸
비교 착샷도 올려드리고자 포스팅 합니다 :)
핸즈 때문인지 브레게와 느낌이 비슷하다고
오해를 자주 받는 Pontife 핸즈를 가진
1940년대의 빈티지입니다.
로만인덱스의 투톤 섹터다이얼이
브레게의 인덱스라인과도 닮아있는데
사실 이 당시의 다이얼들은
유사한 디자인을 많이 채용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군용으로도 납품되었던
30T2의 튼튼한 심장을 가진
아직도 일오차가 훌륭하며
가까이 귀를 갖다대면 티킹티킹
힘찬 심장 소리도 들려주는 아이입니다.
엘리 스트랩과의 매칭도 나쁘지 않죠?
이상 짧은 비교글 포스팅을 마칩니다 :)
*차량내에서 촬영한 사진은
신호대기중 정차 상태에서 촬영되었습니다 ㅠ 안전제일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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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0.07.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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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7.02 23:43
음 저는 아무것도 모를 때 다이얼에 반해서 구입했는데 착용하며 공부해나갔습니더. 물론 운이좋게 신뢰할 수 있는 구입처였고, 시계도 굉장히 좋은 상태였습니다. 빈티지는 지식을 갖고 있어도 좋은 시계를 못만나는 경우도 있기에 타이밍도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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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irdeNoir
2020.07.03 15:11
포스팅을 보다보면 안목이란게 확실히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브레게는 물론이거니와 오메가도 너무 멋지네요.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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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7.03 21:59
좋은 말씀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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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45
2020.07.03 22:45
좋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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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7.04 09:28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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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is
2020.07.04 19:56
sis3on 님의 글만 보면 브레게가 너무 가지고싶습니다..
일단 5907 알람 해놨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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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7.04 22:42
알람기능 설정방법 좀 알려주세요. 전 시도때도 없이 들어가서 확인하는 원시적인 검색능력으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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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is
2020.07.05 18:49
네이버 앱 카페 통해서 중고딩 나라 알람 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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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7.05 21:17
제가 좋아하는 모델들은 날아다니는시계사이트에 많이 뜨더라구요 ㅠ중고딩나라 알람은 저도 켜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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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20.07.05 22:26
과거 트래디션 GMT 구매시 3137과 고민하다 회원님들의 조언과 트래디션 GMT의 포스에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
sis3on님 때문에 요즘 부쩍 3137이 생각나네요.
나이 들면서 근육양이 줄고 손목이 가늘어지니 35.5mm도 어울릴 것 같고
브레게 클래식의 정수인 No.5의 아이덴터티를 가진 한 3137이 다시 머릿속에 맴도네요.
2-3년전에는 주문 제작이 가능했는데 지금도 되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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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7.06 19:08
제가 첫 브레게를 선택할 때 비슷하게 고민해서 라트라디션을 선택했었고 현재는 3137과 함께입니다. 최근에 국내스탬핑 모델을 찾았지만 아직 소식은 없네요 ㅠ gmt모델이라면 충분히 좋지만 클래식의 정수라 생각하는 3137이 딸바보님의 라인업에 방점을 찍어줄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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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star
2020.07.11 03:55
오메가 빈티지 정말 멋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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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
2020.08.08 17:55
빈티지 오메가의 Pontife 핸즈 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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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장갑
2020.10.15 18:48
너무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멋진 글 잘 봤습니다. 빈티지 시계를 소장하려면 내공이 있어야할거 같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현재 오메가 시계들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