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로얄오크 방수 관련 Highend

50m 방수는 샤워도 위험해요~

50m 방수가 애매한 포지셔닝인것은 사실이나, 사실 샤워와 물놀이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실제로 샤워는 아니지만 물놀이정도는...). 5atm 이라는 것이 수압으로도 그 심해의 pressure와 비슷하게 형성될 수 있기때문에 엄청난 수압으로 시계를 닦는 것은 지향해야된다고 생각하지만, 50m정도면 절때 조심해야될 수준은 아닌 것 같네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실 롤렉스는 브랜드의 이미지(?) 때문에 어떤 조건에든 강한 시계라는 이미지가 바로 생각이 들어 막대해도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지만,0 노틸러스나 아쿠아넛은 조금 살살 다루는 것 처럼 -> 50m와 100m 방수는 일상생활에서의 물 접촉측면에서는 성능차이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3atm(미닛리미터를 제외한 거의 모든 모던 드레스 워치)도 가벼운 물과의 접촉은 괜찮죠.. ㅎ 

좋은 시계는 그냥 물에 안닿을수록 좋다에 한표!!!!ㅎ

로얄오크는 그 특유의 팔각배젤을 밖에서 잠구는 방식으로 인해 고무 이너링이 밖까지 나온 아주 특이한 방식이라 방수엔 취약하다고 들은적 있습니다. 그래서 15710도 그 역사에 비해 늦게 늦게 나왔구요. 50미터 방수면 어지간하면 물이랑 피하는게 좋습니다. 어느 글에선 괜찮다고 하지만....그분이 그렇다고 책임져 주는것은 아니니까요

50m 방수 = 5atm 은 해당 수심과 압력에서 가만히 있을때 견디는 압력일겁니다. 고로 물놀이나 목욕등 흔들림과 충격이 있다면 더욱 보수적으로 적용해야겠죠.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 및 실험에 따르면 5bar 기준, 샤워는 무난히 가능합니다. 물론 샤워하는데 시계를 낄 이유는 없다 생각하지만요. 다만 언급하신 것 중에 수영만큼은 꽤 위험해보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으나 스트로크할 때마다 가해지는 충격 자체도 시계에 좋지 못한 요소이고 순간 기압이 상승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다이빙도 반복해서 하면 당연히 위험하겠지요.

그리고 링크된 글 속의 사진은 수영이 아니라 그냥 풀에 들어가서 간단히 몸만 움직이는 물놀이 같은 느낌이네요.

위에 DB9님께서 이미 언급하신 것처럼 일반적인 물놀이는 문제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시계가 순각적으로 수면에 부딪히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제트스키를 타다 물에 빠지고 하는건 문제가 없지만 제트 스키에서 떨어지면서 순각적으로 시계를 물에 강하게 부딪히면 순간 압력이 올라갑니다. 그럴 경우 운이 나쁘면 시계에 물이 들어갈 위험이 있습니다. 사실 그럴 확율이 높다고 보지는 않지만 나의 시계는 귀한지라 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50mm 방수면 손 씻을 때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세면대 수압도 센 경우엔 50m 될 수 있습니다.

직접 시계에 수압이 가해지면 안됩니다.

목욕탕 갈때 여러번 착용하고 들어가봤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5기압정도면

샤워는 좀 그래도 물로 시계세척은 가능 하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