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칼라트라바가 소개.. Highend

1000개 한정판이네요. 예전 뉴욕전시회 칼라트라바 파일럿 청판 한정판이 문득 떠오릅니다.  즉시 완판되었죠. 이번건은 새로운 제작소 완공기념이라고 하는데 노틸러스 생산량이 늘어날까요? 개략적인 가격을 알기에 전 하이엔드 구입하시는 분들 보면 깜놀합니다. 특히 금통하이엔드.

전 시스루+스몰세컨이 있는 그 드레시한 칼라크라바가 그립습니다.ㅠㅠ

많이 모던해졌네요.

음....너무 자주 스틸 한정판...네임밸류믿고 너무 쉽게 쉽게 돈벌려고 하는건 아닌지...

칼라트라바 하면 떠오르는 디자인은 아니네요. 

색감부터 스트랩, 케이스 사이즈까지 정말 캐쥬얼한...

칼라트라바 같은 느낌이 전혀 없네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요즘 파텍이 "중후한 브랜드"에서 "모던한 브랜드"로 탈바꿈하려는 시도를 계속 선보이는 것 같습니다. 5170에서 5172로 넘어갈때, 5140에서 5327 그리고 5320으로 넘어갈때, 그리고 위클리 칼라트라바, 5524 등등... 아쿠아넛에서 사용되던 lume numeral을 드레스에 사용하고 스트랩소재의 다양성을 선보이는 등의 노력들을 하고 있죠. 하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래도 클래식한 라인업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요새 워낙 스포츠류들의 인기가 올라가다보니 파텍의 입장으로서는 노틸/아쿠아넛으로 편향된 시선을 좀더 모던한 칼라트라바나 컴플리케이션 출시로 노틸/아쿠아넛을 구하지못하여 타 브랜드로 이탈할수있는 고객들을 끌어당기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보통 젊은층). 아무튼... 얘는 정말 디자인적으로 아닌거같은데(^^;;;;;;;;) 스틸이고, 한정판이기에 가치가 올라가면 희안하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마법을 선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치 10년 5711을 바라보는 시선과 지금이 달라진 것과 같은... 

폴라리스처럼 디자인을 뽑았네요. 칼라트라바의 상징과 같은 디자인을 포기할만한 이유가 있었나보네요. 전 사이즈와 가격을 개선해주었으면 했는데...

제가 상상하던 칼라트라바와는 너무 달라서 좀 당황스럽네요;;

파텍필립이라는 브랜드파워로 결국엔 뇌이징이 될런지 궁금해집니다 ㅎㅎㅎ

굉장히 케쥬얼하네요 스트랩도 예쁘구요~ 

하이엔드 청판은..청판인 경우가 많네요 ㅋㅋ

흠... 물론 스틸 한정판이라 구하기도 어렵겠지만 왠지 구매욕이 생기지 않네요. 요즘 파텍의 행보를 보면 기존의 착용감이나 기술력보다는 뭔가 희소성 같은 사람 심리를 이용한 제품 판매에 편향되는 느낌이 듭니다. 아무튼 자꾸 거리를 두게 만드는 느낌이네요ㅎㅎㅎ

앗... 칼라트라바 라인 좋아하는데 쪼옴...^ ^;

돈있어도 못사는 파텍 스틸이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