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바쉐론 콘스탄틴은
트래디셔널 트윈 비트 퍼페추얼 캘린더로
많은 호평을 받았었습니다.
오래간만에 기술력을 자랑했었죠 ㅎㅎ
올해는 캐비노티에르 모델들도 발표를 했지만
제 관심사는 오버시즈 두 모델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스켈레톤입니다.
기존 퍼페추얼 캘린더에
스켈레톤 처리를 한 모델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포츠 워치에서는
로얄오크가 좀 더 아이코닉 하긴 하지만
VC는 미적인 감각이 좀 더 뛰어나도 생각합니다.
AP의 오픈 워크보다는 VC의 스켈레톤이
살짝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거든요.
기존 모델처럼 이렇게 세 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스트랩들을 제공합니다.
가격은 $115,000 이라서 한화로 1억 4천 정도인데
아마 한국에 들어오면 1억 7천은 하지 않을까 하네요.
두 번째는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의
청판 브레이슬릿 버전입니다.
사실 기존에도 청판이 있었으나
브레이슬릿 버전만 빼고 나왔었는데
올해 출시가 되었네요.
뭐 뻔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 출처 - 호딩키 >
사진으로 보면 정말 멋지죠 ㅎㅎ
역시나 세 가지 버전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감사하게도 스트랩마다 버클을 줍니다 ㅎㅎ
가격은 다른 모델과 같이
리테일가 1억 220만원입니다.
(억 소리 나오네요~)
이번에는 랑에운트죄네입니다.
작년에 스틸 럭셔리 스포츠 워치
오디세우스를 선보인 랑에는
올해 화골 버전의 러버와 가죽 스트랩
오디세우스를 선보였습니다.
생산량이 많지 않은 스틸 오디세우스로
장사(?)를 하고 있는 랑에 입장에서
베리에이션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과정이고
러버와 스트랩 버전이 나올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앞으로 기능이 바뀐 모델들도
곧 출시되지 않을까 하네요.
케이스 재질 베리에이션은 가장 쉬운 선택이기에
어쩌면 시간을 버는 목적일 수도 있구요 ㅎㅎ
하지만 조합이나 디테일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화골 버전은 인덱스와 스몰 세컨 주위에
포인트를 더 주었는데
입체감있고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여기에 러버 스트랩은
약간은 두꺼운 스틸 브레이슬릿과 달리
얇고 매우 편안해 보였습니다.
가죽 스트랩은 뭐 옵션으로 있으면
좋은 정도? ㅎㅎ
무브먼트는 그대로입니다.
랑에는 기본적으로 피니싱이 좋다 보니
다토매틱도 기대가 되네요~
실물로 빨리 보고 싶습니다.
아마 화골 모델도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스틸 모델을 기다리다 지친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선택을 받을 것이고
스틸보다 좀 더 럭셔리함을 찾는 분들에게는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겠네요.
가격은 40,600불이니
약 5천만원 정도인데 역시나 국내에 들어오면
좀 더 비싸지지 않을까 합니다.
자이트베르크의 새로운 모델이 추가되었습니다.
화이트골드의 미닛 리피터입니다.
사실 자이트베르크의 미닛 리피터는
2015년 플래티늄으로 발표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청판 화골로 발표가 된 것입니다.
자이트베르크는 화골로
스트라이크 타임이 있었는데
미닛 리피터와 무엇이 다른가 하실 것 같습니다.
스트라이크 타임은
1시간마다 아워 공을 때리고,
15분마다 미닛 공을 때립니다.
이에 반해 미닛 리피터는 누르면
현재 시간이 언제인지 공을 때려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아무래도 미닛 리피터가 좀 더 고급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al. L043.5는 771 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랑에와 자이트베르크 특유의 구조와 피니싱이 보입니다.
시계 전체 사이즈는 44mm로 조금 크고
14mm로 두껍긴 하지만
기능에 비하면 과한 정도는 아닙니다.
가격은 449,000 유로로
6억 가까이하니 상당히 고가 모델이기도 합니다.
소개해드린 4개의 모델은
모두 소비자들의 인기를 받을 것 같네요~
타 브랜드 제품들도
제가 관심있는 것들은 간단히 남겨보겠습니다!
- 페니 드림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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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은치킨이지
2020.04.2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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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20.04.27 10:47
아니요. 호딩키 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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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에이터
2020.04.27 11:58
VC는 오버시즈라는 명기를 계속 발전시키네요.
랑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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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룰하하
2020.04.27 12:44
랑에는 예약이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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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MEA1
2020.04.27 12:59
VC 장난 아니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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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20.04.27 19:45
뭔가 범접할 수 없는 세상의 시계들 같네요 :)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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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길
2020.04.27 21:54
숨막힐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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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
2020.04.29 16:41
과연 어떤분들이 차고 다닐까 궁금할 정도로 엄청난 시계들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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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르부
2020.05.03 11:48
오디세우스도 점점 모습을 찾아가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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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남
2020.05.26 02:13
오버시스 울트라씬 뒷빽이 살짝 아쉽네요 무브먼트 생긴게 조금 귀엽다고 할까나 ㅎㅎ
어우...위에있는 바쉐론 착용샷은 작성자님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