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에1 문페이즈 입당신고합니다 Highend
안녕하세요. 2년전부터 타포에서 눈요기하며 기웃거리다 살까말까를 수백번 고민해왔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내무부장관님의 결재를 맡고서야 금일 질렀습니다.
처음에 시계의 가격을 듣고선 식겁하더니, 끊임없이 졸라대는 저를 보고선
내무부장관: 그걸 꼭 사야겠냐?
나: 정말 갖고 싶다구....
내무부장관: 좋아 할수없지. 그냥 불치병에 걸린셈치고, 아파서 어쩔수 없이 신약에 썼다 생각하고 그냥 사~
나: 정말??!!?
신세계백화점 본점 랑에 매장을 방문하여 시계를 올리고 내리고, 그사이 아내는 차마 그 광경을 눈뜨고는 못보겠던지 아이를 데리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더군요 ㅋ
그런데 막상 사러왔지만 정말 정말 카드를 내밀기까지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ㅠ.ㅠ
스미골과 골룸 사이에서 수천번 갈등을 하다 ... 이걸 정말 사야겠니? 이게 꼭 필요하니?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죠. ㅋㅋ
결국 골룸이 이겼고, 주저하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를 되뇌이며 그렇게 질렀습니다. 허허
그리고 지금 입이 귀에 걸려서 잠이 오질 않네요. 하앍하앍 마이 프레셔스~
회원님들 모두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다시 한번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