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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보컬 735  공감:4 2018.11.20 23:38

안녕하세요 어제 있었던 강남 신세계 백화점 피아제 매장에서 개최한


 피아제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제가 피아제 시계 매장에 들어가본적도 처음이고 피아제 시계 실물을


본적도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알아왔단 블랑팡, 브레게 등 역사 깊은 하이엔드에 피아제를 왜 몰랐나


라는 후회도 해봤습니다


1874년에 18살의 주르주 에드와르 피아제가 공방을 차려서 1950년 부터


시그니처한 무브먼트와 시계를 만들었더라구요(피아제 매장에서 주신 책을 읽었네요ㅎ)


이번에 행사에 기존에 아시던 분들이 많이 오셔서 정말 반갑더라구요^^

20181119_190601974.jpg20181119_190557115.jpg



강남 피아제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매장 전면이 이뻐서 찍었지만 어설픈 


폰카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20181119_191218372.jpg



20181119_191148461.jpg

20181119_194708598.jpg 전 세계으로 미공개된 모델인데요 운석판인데 운석판에 컬러를 입혀 


아름다운 색을 냈더라구요 제겐 너무나도 과분한 뚜르비옹 무브+다이아장식


인데요 저 시계 특징은 뚜르비옹무브의 무게가 0.4g밖에 나가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거기다 피아제의 상징인 알파벳 'p'를 넣어


무브의 균형이 비대칭이 되어 뚜르비옹의 무브가 기능을 상실할 수 밖에 없


었는데 무게를 재계산하여뚜르비옹의 균형을 잡아줬다고 설명하시면서 


피아제 무브의 자부심을 잘 설명해주시더군요

20181119_194909586.jpg


이모델은 ALTIPLANO 울티메이트 오토메틱이라는 모델로 41MM입니다


  세게에서 가장 얇은 기계식 모델로 인하우스 무브인 910P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께가 대략 2MM정도로 정말 얇더라구요 밑에 부분 움직이는 무브가 정말


멋지더라구요 동영상을 못올려 좀 아쉽네요(찍었는데^^)


로즈골드 모델과 화이트 골드 모델이 있더라구요 


이시계 장점은 개인적으로 감기는 착용감이 좋고 존재감이 정말 대단했습니


다 이 시계의 단점이 너무나 얇기 때문에 내구성이 다른 시겨에 비해


살짝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몇몇 유져분들은 새로운 시계에 주로 관심을 가지셨지만 저는 사실 매장에


있는 시계에 대해 좀 집요하게 물어봤었습니다

 

그 중 가장 관심있는 모델은 바로 폴로라는 모덜인데요 크로노 모델과


논크로노 모델이 있고 화이트, 블랙, 블루 다이얼 세종류가 있지만


매장에 있는 폴로는 청판이더라구요


20181119_193408435.jpg


20181119_193636348.jpg20181119_193646998.jpg 피아제의 대표적인 스포츠 워치인데요 


42mm 스틸입니다 6시방향에 데이트 창이 있는데요 피아제에서 보기 힘든


두껍고 실용성이 강조된 시계인것 같더라구요 논크로노는 인하우스 p1110


무브를 사용하고 크로노 모델은 p1160 모델을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언듯보면 파텍 노틸러스 5711과 디자인이 유사해 보이더라구요


미국에서 폴로 시계를 차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랑 밍구1님이 이시계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착용도 해보고 살펴봤는데


두께가 다른 피아제 시계보다 상대적으로 두꺼워서 다른 피아제 시계와 


이질감이 좀 느껴지더라구요


특이한 점은 뒤에 시스루 로터가 파란색이라는것.. 참 이쁘더라구요


리테일가는 1600냥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20181119_192644202.jpg20181119_192606062.jpg

이 시계는 여성용 시계인데요 좀 특이하죠^^


브레이슬릿 윗면이 금인데요 장인이 찍접 금을 깎아서  다듬었고 브레이슬릿


뒷면은 복잡하게 하나하나 이어져있더라구요 줄질하려면 정말 진땀나겠더


라구요 걱정하지마세요^^  여성용입니다ㅎㅎ


20181119_192335166.jpg20181119_192506301.jpg


제 마눌님께 사드리고 싶지만 정말 높은 리테일 가격에 능력없는 제 자신을 


한탄해 봅니다  ㅠㅠ 


다음 생애에는 만수르로 태어나다오..

20181119_195130574.jpg

오늘 보신 분들 단체 사진으로 마무리 합니다  제가 시계들 모아 놓으니


회원분들도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시내요ㅎ20181119_195603257.jpg제가 착용하고간 귀요미 데이토나와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피아제 시계들이 너무 얇아서 데이토나가 상남자 시계가 되버렸군요ㅠ


이 행사의 아쉬운 점은 너무 행사 시간이 짧았습니다 1시간 밖에 안되서


타포회원분들과 한창 이야기 나누고 있을때 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


다 좀 많이 아쉽더라구요..


피아제 시계는 디자인적으로나 피니쉬나 정말 하이앤드로써 부족함이 없었


습니다 하지만 랜서님이 말씀하신대로 지문이 좀 쉽게 묻어나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워낙에 블링블링하다보니..


하지만 시그니쳐한 피아제만의 독창성 그리고 기술력과 피니쉬는 정말


인정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타포회원분들도 다들 루페로 하나하나 보시면서 감탄하시더라구요


저도 그랬구요



이번 행사로 먼나라 이야기와 같았던 피아제 시계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게 됐고 기회가 된다면 폴로 모델을 한번쯤 접해보고 싶더라구요


20181119_204350379.jpg

행사 끝나고 피아제에서 뭘이렇게 많이 싸주셨나 했더니 간식과 큰 책자를


선물해 주셨더라구요^^( 간식은 마눌님이 다드셨네요..)


끝으로 행사에서 제가 귀찮게 이것저것 여쭤봤는데 정성스럽게 대답해주시


고 맛있는 간식과 멋진 피아제 책을 챙겨주신 피아제 코리아 직원분들과


부띠끄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랜서님이 글을 너무 잘쓰셔서 제가 너무 못 쓴것 같아 부담스럽네요ㅠ)


이상으로 후기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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