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맑은 공기 마시고 돌아온 블랑팡 Highend
이 모델은 베젤과 용두, 시계줄에 쓰인 고무들이 약간 무른 편이라서 사용함에 따라 점점 닳게 됩니다.
1년 정도 사용했더니 2층구조 베젤의 일부분에서 균열이 보여서 스위스로 보내지게 되었습니다.
현지기술자가 검검 후 상담중에 스틸제질로 다시 깍는 것도 고려 대상이었는데, 먼 훗날에나 그러기로 했고 일단은 같은 제질로 베젤을 깍아서 교체했습니다.
동일한 제품의 제고는 없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인 것은 무상으로 깍아서 장착해 주셨습니다. 딱 1년만에 시계가 도착했지만 기다림이 아쉬운 건 없었습니다.
와인더 자리가 부족해서 가지고 있었어도 책상속에 있었을 테니까요.
다른 매장에 계신 분들도 모두 친철하시겠지만 블랑팡 매장(저는 압구정 동관)은 방문할 때나 전화할 때나 어쩜 그렇게 모두 친절하신지..
재도착 기념 기쁜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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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젯
2018.11.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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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똥
2018.11.13 18:32
방문할 때마다 그렇게 느끼게 됩니다.
브랜드 이미지 까지 더 좋아져서 블랑팡을 한개 더 선택하게 되었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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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머
2018.11.10 23:37
이 모델은 처음보네요. 블랑팡인듯 아닌듯 은은한 매력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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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똥
2018.11.13 18:35
네.. 화려하진 않아도 그 속에 들어 있는 건 블랑팡의 대표 심장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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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light
2018.11.11 01:08
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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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똥
2018.11.13 18:37
^^ 사실 너무 조용한 제품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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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8.11.11 09:21
블랑팡 르망 중에 이런 고무 재질도 있군요.
고무가 아닌 스틸로 변경하면 브레이슬릿과 이질감이 생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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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똥
2018.11.13 18:37
맞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가죽줄을 사용해야 겠죠? 착용을 하게 되면서도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닳지 않게 살살 아껴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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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꽁치
2018.11.11 11:04
한 참을 처다보게 되는 사진들이네요...
이 녀석의 정체가 궁금해 검색해봐야겠습니다^^
이쁜 사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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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똥
2018.11.13 18:33
이 제품 찾기가 어렵더군요.. 몇개 안만들어서 그런지 부품도 여유로 만들어 놓질 않아서 베젤교체가 쉽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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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벌써
2018.11.11 19:46
정말 멋진 글에 멋진 시계 입니다^^
근간 한번 방문을 해 봐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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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똥
2018.11.13 18:37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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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is
2018.11.14 12:06
와 이게 고무로 만들어진 제품인가요? 균열 부분은 해결하지 못하는 소재 특성상의 문제인가보군요..
크 지금 이대로가 포스가 있느넫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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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깍지아빠
2018.11.17 02:04
이 모델은 처음봤네요. 스포티하면서 흔히 못보는 디자인에서 오는 포스가 상당하네요. 근데 1년이라. 스위스 사람들은 쉬엄쉬엄 일하는 듯 하네요 ^^
블랑팡 매니저님 너무 친절하신 것 같아요.
시계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