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쉐론 Fiftysix 행사 후기 Highend
시작에 앞써,
*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롯데 에비뉴엘 본점 바쉐론 매장 배** 매니저님 고맙습니다
** 행사 내내 안내를 도와주셨던 우리 떠오르는 인싸 윤님 고맙습니다
롯데 에비뉴엘 본점 바쉐론 콘스탄틴 매장 매니저분들의 도움으로 이번 바쉐론 Fiftysix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국내에 런칭되자마자 구입한 삼촌의 Fiftysix 가 있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국내 시계 행사 초청은 이번이 처음인데, 본래 런칭 행사나 해외 행사(Banquet 등)를 많이 경험해봐서 거부감없이 갔습니다.
이태원 언더스태이지에서 진행한다해서 조금 의아 했지만 막상 들어가보니,, 경험했던 행사들이랑 분위기가 많이 달랐습니다.
쿵쿵 ~~~ 역시 행사 장소가 언더스태이지인 만큼 클럽 분위기로
이렇게 기념 사진 찍을 수 있는 곳도 배치해두었구요.
공연으로 혁오. 그리고 셀럽으로 정해인씨와 박지성씨가 참석해주었습니다.
아쉽게도 박지성 선수는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정해인씨는 진짜 얼굴이 조각이네요. 제 2의 송중기라고 해야할까 ?
클럽 분위기라 그럴까요, 거의 사람들하고 이야기를 못나눴습니다.
국외에서는 모르는 사람과 인사부터 시작해서, 대화를 통해 자기소개를 하고 그리고 이야기 주제가 맞으면 더 이야기를 하고 아니면 다른 자리로 떠나는데,
문화적 차이인지, 국내에서는 모르는 사람과 이야기 나눌때는 꼭 한다리를 건너야하는 불편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시끄러운 분위기가 한 몫했다 생각합니다..
본래는 이런 스탠딩 에서는 모르는 사람들과 즐거운 이야기의 꽃 피우는 것이 진정한 묘미인데 말이죠..
이점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이 외로움을 저는 술로 달래던 차에, 데스딜러님, 인스타 zin님 geee님께서 먼저 저를 알아봐주셔서 즐겁게 행사를 즐길 수 있었네요.
데스딜러님께서 보여주신 검은색 오버시즈는 들고 냅다 도망칠듯 이뻤네요.
zin님의 IWC 폴베버와 geee님의 듀오미터 한정판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ㅎㅎ
지하 2층은 즐겁게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놀 수 있었다면, 지하 1층은 추억거리를 남기고 바쉐론 시계를 감상할 수 공간이 마련되어있었습니다.
디제잉도 체험해볼 수도 있었고, 따로 포토존도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에 남는 건 역시 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전 행사를 즐기러 왔다기보다 사진찍으러 왔으니까요 (이런 히키코모리 같은.......)
행사 답게 Fiftysix 모델들이 모두 있었는데, 스틸 옆에 금통이 있으니까 시선이 금통으로 밖에 가질 않더군요...
확실히 금통이 이쁜듯... !!
특히 기본 데이트 금통 모델은 좀 탐이 났습니다..
사실 오늘의 주인공은 페리페럴 로터가 들어간 트루비옹... !!!
직접 시계를 들어서 씨스루백을 감상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지만, 이렇게라도 페리페럴 로터를 보자니 신기하네요.
글에서만 봤지..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었습니다. 수량이 극소량이라 국내에 들어오면 그때 구경 시켜주시겠다고..^^
행사 참여한다고 고생한 노틸러스와 행사 기념품으로 준 재즈 LP 음반과 같이 한컷 찍으며 오늘 하루 마무리합니다.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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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딜러
2018.11.09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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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is
2018.11.14 11:59
이런 행사가 자주있어서, 시계 좋아하시는 분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아시아 런칭행사라그런지 행사규모가 꽤 되엇던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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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머
2018.11.09 04:31
전 맨 마지막 크리스님 파텍밖에 안보입니다... ㅜㅜ 강추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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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Chip
2018.11.09 10:34
저도 공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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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is
2018.11.14 11:59
아앗.. 감사합니다 ㅜㅜ 그래도 행사장소에 더 번쩍번쩍한 시계들이 많이보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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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탕
2018.11.09 08:09
파티 재미있었겠어요! 저도 피프티식스 실물로 한번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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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is
2018.11.14 12:00
술맛이 꿀맛이었습니다! ㅎㅎ 한번 보세요. 앞면도 괜찮지만 로터도 굉장히 이쁘게 코스매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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믓시엘
2018.11.09 10:40
전 풀캘린더 금통이 이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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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is
2018.11.14 12:00
크~ 요즘 그 모델을 플래그십으로 광고를 많이하는 것 같더군요. 저도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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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blues
2018.11.09 11:01
행사규모가 제법 있었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셨을것 같습니다.
좋은사진 많이 올려주셔서 저도 다녀온 기분입니다^^
저는 자꾸 뚜르비용에 눈길이 가네요.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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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is
2018.11.14 12:01
감사합니다 ^^ 너무 빨리 돌아다니고, 그리고 좋은 카메라가 아니라 사진이 못나온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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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젯
2018.11.09 20:53
좋은 행사가 많이 열리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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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is
2018.11.14 12:02
저도 좋은 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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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벌써
2018.11.09 22:13
좋은 행사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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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is
2018.11.14 12:02
크 내내 가만히 멀뚱멀뚱있었지만 좋은 행사다보니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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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11.12 10:12
좋은 행사 다녀오셨네요. 매장에서 실물을 봤는데, 무척 고상하고 블링블링하더군요. 근데 어떤 회원님 까르띠에 무브먼트 얘기때문에 오버시즈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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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is
2018.11.14 12:03
범용 무브라 안좋아하시는분들이 꽤있으시죠... 아직 안정성이 테스트되기까지는 좀 시간이 필요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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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cock
2018.11.16 11:33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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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XO
2018.11.26 21:39
곧 실착후기들을 올려주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가웠습니다.^_^
생각했던것 보다 행사 규모가 제법 크다고 느꼈습니다. 파티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파티를 압도하는 셀럽의 존재는 반갑지 않았지만, 그것 또한 그들의 존재 가치니까요.^^ 생각한것보다 많은 종류들의 셀럽들이 행사에 와주셨더군요. 패션, 스포츠, 영화에 편중되긴했지만..
수많은 선남 선녀들과 흥겨운 파티는 꽤나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시계와 파티라는 조합은 꽤나 이질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것 또한 즐거운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 되네요. 이러한 행사들이 자주 있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