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날, 잠이 안오네요. Independent
당직날이지만 비교적 조용한 밤입니다.
(이런 얘기하면 안되는데..;; 아시는 분들은 무슨 얘긴지 아실겁니다ㅎㅎ)
시계를 사랑한다는게 어떤건지, 여기 계신 분들은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참 고독한 취미생활이지요ㅎㅎ 어릴적 누구에게도 말못하는 짝사랑 비슷한 느낌이기도 하구요.
결국 그래서 타포같은 사이트에서나마 이렇게,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소리치는 것처럼,
나 내가 가진 시계들 좋아한다고, 예쁘지 않냐고,
얘기하게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내일 또 거친 하루를 보내려면 제 근무하는 방 라꾸라꾸에서 어서 자야겠습니다. 집사님에게 걸린 프콘 시계가 제 내일 출근시계입니다. 윗분들과 일할땐 눈치보여서 고가시계는 꺼려지고 직업상 드레스워치가 잘 어울려, 프콘이 적당하네요ㅎㅎ
(프콘도 참 단아하고 예쁩니다)
다들 월요일 힘차게 시작하세요!!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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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야
2018.11.0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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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라기
2018.11.05 19:15
다행히 덕분에 안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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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계초보
2018.11.05 01:13
음... 오늘 당직은 조용하다.. 이때가 위험한 순간이죠ㅋ
입밖으로 꺼내는 순간 폭발하는거 아니겠습니까ㅋ
책장a4사이에 메뉴얼 보니 동문 뵌거 같아서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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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라기
2018.11.05 19:15
앗ㅡ반갑습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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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머
2018.11.05 02:03
노틸러스 정말 이쁘네요 구하기 힘든것과 가격이 사악한거 빼면 정말 최고인데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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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라기
2018.11.05 19:16
사악하죠.. 정말 사악합니다..
그리고 점점 구하기 힘들어지는것 같더군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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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팡
2018.11.05 12:03
노틸러스는 항상 위시리스트에 있지만 착용해본 경험이 없어서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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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라기
2018.11.05 19:17
브슬이 촘촘해서 그런가, 손목에 착 감깁니다ㅎ
그리고 얇아서, 마치 얇은 드레스워치 찬것처럼 손목과 하나가 되는 느낌이 참 좋아요:) 전 얇고 얌전한거 좋아하는 취향이라 로얄오크보단 노틸러스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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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아빠^
2018.11.05 15:33
멋진 시계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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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라기
2018.11.05 19:1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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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스머프
2018.11.05 15:36
당직이라 , 같은 직업같습니다
참 멋진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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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라기
2018.11.05 19:18
반갑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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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ingu
2018.11.05 19:20
고독한 취미생활... 참 공감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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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라기
2018.11.05 19:23
오버시즈도 참 예쁘지요ㅎㅎ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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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디노
2018.11.06 09:53
어느 직업이든 당직, 밤을 지키는 분들이 있어서 사회가 잘 돌아가는거 아닐까요 ㅎㅎ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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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깍지아빠
2018.11.07 23:55
십수년전 당직 서던 추억을 되세기네요. 평안한 밤 되시길요~
밤새 안녕하시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