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즐거움을 주는 시계 브레게 라트래디션 Ref.7027 Independent
이 곳에서 이 글을 보는 분들은 거의 모두 동의하시겠지만
시계의 매력에 빠지기 전에는 몰랐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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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시계를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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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츠 파동까지 거슬러 흘러갈 필요도 없이
항상 손에 들고 다니는 휴대폰은
실시간으로 시간이 수정되어 알려주는데
굳이 시계가 왜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저 또한 갖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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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계가 필요하다는 것이 명분이라면
시계생활을 취미로 하는 저에게
시계가 필요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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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3-4cm에 불과한 작은 크기에 담긴
아름다운 다이얼과 여기에 조화로운 핸즈
완벽한 아날로그 기술의 결정체인 무브먼트
손목위에서 들려오는 초침소리
용두를 감을때 들려오는 소리 등의
매력들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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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십년의 세월이 흘러간 시계들을
바라볼 땐 마치 그 시대를 공유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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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점에서 브레게의 라트래디션은
완벽하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해줍니다.
많은 분들께서 시스루 백으로 부터 볼 수 있는
무브먼트를 감상하기 위해 기계식 시계에 빠져들고
저 또한 그러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계를 착용하고 있는 동안
뒷판을 볼 수 없기에 일상에서 그러한 점은
막상 큰 메리트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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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에 대한 고민이 끝나지 않았고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시계가 너무나도 많기에
이제 시작일 뿐이지만
클래식한 로만 다이얼과 특유의 브레게 핸즈
브랜드의 역사성과 아이덴티티 모두를 가진
라트래디션은 특별한 수식어 없이도
시계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민족감과 즐거움을 주는 아름다운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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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샷들로 글을 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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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머
2018.10.0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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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18.10.09 09:08
아름다운 매력이 곳곳에 보이는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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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 K
2018.10.09 08:22
헉.. 브레게 글에 죄송하지만 첫사진에 나온 오메가는 모델명이 뭔가요? 빈티지같은데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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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18.10.09 09:10
우와 제가 아끼는 빈티지 오메가를 알아보시다니! 빈티지 오메가 중에서 보기 어려운 pontife 핸즈 타입의 Artdeco 모델입니다. 1940년대의 30T2 무브먼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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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 K
2018.10.09 14:12
그러게요 핸즈가 특히나 너무 이쁘네요. 사이즈도 35정도 될것같고 스트랩도 잘 어울리고.. 완전 탐나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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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18.10.09 21:53
네-너무 예뻐서 짝궁도 이렇게 만들어 주었어요!
눈썰미가 좋으십니다-사이즈는 저스트한 35m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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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8.10.09 13:26
시계를 뒤집지 않아도 멋진 무브먼트를 볼 수 있는 게 라트래디션의 매력이죠.
보고 있으면 눈을 뗄 수가 없죠. ^^
루페로 본 모습도 새롭네요.
한가지 말씀드리면
오메가 빈티지 모델의 경우에 비정상적인 크기의 애플 형태 핸즈 때문에 pontife 핸즈라고 표현을 하는 것 같은데
브레게의 애플 모양 핸즈와는 다릅니다.
애플 모양의 핸즈는 브레게가 처음 고안한 형태로 그 자체로 고유 명사처럼 브레게 핸즈라는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브레게 시계에 pontife 핸즈라는 표현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 참, 첫번째 사진 너무 좋습니다.
잡지에 나오는 사진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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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18.10.09 13:44
도움 주신 조언에 따라 수정해보겠습니다 :)
라트래디션을 구입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이 루페 구입이었습니다 ^^;;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움이 정말 매력인 것 같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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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2018.10.09 18:22
크...멋진 사진들 잘 봤습니다. 라트레디션도 예쁘지만, 오메가도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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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18.10.09 20:13
오메가를 예쁘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기분이 좋으면서도 오묘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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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relb
2018.10.09 18:53
전에도 몇 번 댓글 남겼지만 오메가 진짜 이쁩니다 ㅠㅠ 색감부터 다이얼 밸런스까지 현행 시계 중에서도 저런 작품이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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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18.10.09 20:17
이여사나 다른 사이트, 외국의 빈티지 시계 온라인 샵 제품을 살펴보더라도 투톤의 레일로드 다이얼과 로만인덱스 핸즈와 현행 못지 않은 정확도의 30T2 무브먼트 저스트한 사이즈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고 잘 선택한 것 같단 생각이 들긴 합니다 :) 취미생활을 하다보면 이런 인연이 생기는 물건이 있더라구요 ㅎㅎ시계생활을 오래하신 분들께 죄송하지만...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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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바리
2018.10.10 02:59
라트라디션은 꼭 사고싶은 모델입니다. 진짜 그 멋이 엄청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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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18.10.10 08:27
꼭 경험해보세요-신품구매가 아니라면 가격도 접근하기에 좋아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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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l매니아
2018.10.10 13:58
이전에 구입하고 싶어 엄청 고민했던 트라디션 너무 이쁩니다!
사진도 예술로 찍어 놓으셔서 원래 이쁜 트라디션이 더 이뻐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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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18.10.10 15:18
사진은 우연히 잘 나온 것 같아요-잘 담기 위해 카메라렌즈를 하나 사야하나 고민도 드는데 거기까진 가지 않아야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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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노
2018.10.12 11:42
오 정말 예술작품같네요. 한 백년후에 빈티지 감성까지 입혀지면 진짜 예술일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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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18.10.14 12:15
네-지금도 나름의 클래식한 멋과 화려함이 갖춰진 모델이라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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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ico
2018.10.18 11:39
아름다운 브레게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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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2018.10.20 00:54
대표하는 모델은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 너무 아름답습니다!
라트레디션은 그냥 예술적인 시계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