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스의 컬렉션 Highend
과거 푸지스 멤버중 한명이었던 프라스의 컬렉션입니다. 셀럽중에서도 워낙 헤비컬렉터로 유명한분인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이외에도 더 많은 시계를 보유하고 있는걸로 아는데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단순히 돈이 있어 시계를 막 사는것과 컬렉팅과의 차이는 분명히 있는데 프라스는 시계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취향도 매우 좋은듯합니다. 그의 말처럼 파텍이 지금 너무 하입해졌고 흡사 까르띠에 러브브레이슬릿처럼 되어 안타깝다고 말하는데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싫어하는 사람이 제가 좋아하는 물건 (비단 시계뿐 아니라 옷, 차등)을 소유한 모습을 보게 되면 평소 애정이 있던물건조차 점점 꼴 보기 싫어저더군요.
한 예로 얼마전 손가락 동작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모 개그맨의 부인이 5711 로즈골드를 착용하고 있던데 (좋아하는 시계는 아니지만 이쁘다는것은 부정할수록 없는) 5711/R이 얼마나 보기 싫던지...뿐만 아니라 요즘 달건이 흉내내는 분들도 파텍 골드 위치를 많이 착용하던데 참 안타깝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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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머
2018.09.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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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Youngsta
2018.09.30 12:11
하하 개인 컬렉션 모은 매거진 하나 발행해도 될듯합니다. 이보다 더 있다는게 문제?이긴 하지만요..얼마전 파텍 컴플리케이션 최고봉인 5002R skymoon도 구매했다고 한거 같은데 시계 애정이 대단한 사람인거 같습니다. 단순히 돈 있다고 시계에 100억이 넘는 돈을 쓰진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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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is
2018.09.30 15:17
하이엔드 컬렉션이 미치네요.. 다른 부자들과 다르게, 다이아박힌 시계들이 별로 없는 것으로 보아 시계에 대한 사랑과 지식도 왠만큼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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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Youngsta
2018.09.30 16:38
정말 헤비컬렉터라 불릴만합니다. 하나의 일화로 AP사장과 함께 자선행사를 간 적이 있는데 아이티 대통령이 착용한 블랙 로얄오크 모습을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사장에게 물으니 AP에선 정식으로 블랙 로얄오크를 만든적이 없고 아마 PVD코팅일거라 했답니다. 그러니 프라스가 만들면 좋겠다했고 그후로 1년 반정도 지난 시점에 로얄오크 블랙 PPC가 출시됐습니다. 아마 그의 영향이 있었는지 북미에서 1호로 받았다 하니 말다한거죠. 그리고 다이아몬드 시계는 위 사진의 5개 한정판인 화골 풀파베 불사조 노틸러스가 있는데 굳이 다른게 눈에 찰까 싶네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케빈하트와 더불어 정말 좋은 컬렉션을 가진 흑인 셀럽이라 보는데 다음번엔 케빈 컬렉션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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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Boy
2018.09.30 15:30
이분도 에드시런처럼 성공한 시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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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pin
2018.09.30 18:37
좋은 시계가 저렇게나 많으면 시계에 대한 소중함은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것보다 조금 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럽기 보단 놀랍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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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Youngsta
2018.10.01 11:09
일반사람들에 비해선 충분히 그렇게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뷰에서 얘기한바론 브레게, 예거, 롤렉스, 까르띠에 등을 180개 정도 모았었는데 주변 친구들에게 모두 주었다고 할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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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즈
2018.09.30 21:18
칼라트라바 파일럿이 눈에 띄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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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2018.10.01 23:09
점보 뚜르비옹이 제일 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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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
2018.10.08 13:52
AP PPC 블랙세라믹은 제 드림워치인데 부럽네요^^
이건뭐.. 혼자 타임포럼 같은거 열고 하루에 하나씩 올려도 사람들이 많이 찾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