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이 필요합니다. 브레게 3137, 라트라디션 Independent
드림워치로 정해놓은 두 모델들의
중고가격의 정도의 구입자금이 모이니
꿈에도 아른거리는 요즘입니다.
개인적으로 하이엔드 워치의 수동 무브먼트를 감상하고 싶었는데
브레게 3137은 다이얼의 클래식함이 마음에 들고
오토매틱 무브먼트이지만
마치 수동을 보는 듯한 화려한 모습에 마음이 뺏긴 것 같습니다.
라트라디션은 어느 브랜드에서도 경험해보기 어려운
스켈레톤 디자인이라는 점과 수동무브먼트라는 점이 끌리는 점입니다.
직접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1. 시계와 코디의 어려운 점(또는 불편한점)
2. 시계관리(오버홀 절차나 비용)
3. 구입을 한다면 제가 꼭 알고 있으면 좋을 팁 등
참고로 저는 정장차림은 드물며
단정한 남방 또는 셔츠와 가디건, 면바지를 즐겨입고
스포츠를 즐기는 편은 아니며(복장 또한 그렇습니다)
시계취향도 그러하고,
직장환경은 실내이며 컴퓨터를 주로 사용합니다.
댓글 11
-
sub1234
2018.09.22 22:36
-
sis3on
2018.09.23 01:34
중고 시세는 아주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구입할 수 있는 물건이 있을지 ㅠㅠ
-
연머
2018.09.22 23:58
저 둘중 하나를 고른다면 라트라디션입니다. 브레게의 상징적인 모델이기도 하고 보는 즐거움이 있더라구요. 하이엔드 특성상 오버홀 가격은 비슷할겁니다. 코디는 지금 입고 다니시는 복장에 잘 어울리실거 같은데 관리는 무엇이든간에 본인이 하기 나름입니다. 저도 ap를 차지만 기스난다 뭐다라고 많은분들이 얘기하시지만 이 또한 관리하기 나름이라 저같은 경우는 거의 기스가 없네요 자주 차는것에 비해서. 아무튼 중고로 사신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두모델을 구하실겁니다 자세한거는 장터검색해보시면 가격대 대충 감 나옵니다.
-
sis3on
2018.09.23 01:31
브레게 3137이 다이얼의 아름다움이 비해 초침도 없고 보는 즐거움이 적은 것 같긴 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celebrite
2018.09.23 12:34
라트래디션 7057 화골 갖고있습니다.
오버홀 비용은 100만원 정도 할겁니다. 기능이 없는 시계라 다른 모델에 비해서 비싸진 않습니다.
라트래디션이 저스트핏 수트에 의외로 어울리긴 하는데 저는 배기팬츠 입고도 찹니다.. 시계는 자기 스타일 안에서 소화 가능하다고 판단되시면 과감히 차시면 됩니다.. 정답은 없으니까요~
하나 부작용이 있다면 라트래디션 기본모델을 사면 한동안 라트래디션 트래블타임이 아른거린다는 점..ㅠㅠ
-
sis3on
2018.09.23 16:23
네-저에게도 좋은 기회가 생겨 착용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라트래디션 트래블타임이 어떤 모델인가요? 점핑되는 세컨즈가 있는 모델인가요?
-
celebrite
2018.09.23 23:21
정식 레퍼런스는 7067 입죠~ 라트래디션 GMT 모델입니다.
듀얼타임이고 오토매틱같은 레트로그레이드 세컨은 없어요..
베젤사이즈는 같지만, 기본모델에 비해 두께가 약간 두껍고 무게가 좀 있죠~
디자인은 더 꽉차있는 느낌이라.. 정말 이쁘죠~
-
sis3on
2018.09.24 01:15
아 유튜브로 본 적 있습니다. 제가 듀오미터를 보아 그런지 전 세컨즈가 파워리저브 창처럼 올라가다 다시 0으로 점핑되는 녀석이 예뻐 보이더락 요! 7027 7057 고민이 많습니다 ㅠㅠ
-
Cimaddd
2018.09.23 12:41
저는 3137이 브레게 아이코닉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
sis3on
2018.09.23 16:12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멋진 모델이죠
-
aup1
2018.09.26 21:16
평소 차림으로는 3137보다 라트래디션이 어울릴 것으로 보이나
라트래디션 같은 경우 워낙에 사람들 눈에 잘 띄는 디자인이라 사람들 주목을 받고 싶지 않은 성향이라면 비추입니다.
중고시세를 직접 언급해서 삭제되었나보네요 미안합니다. 리테일가로나 중고시세로나 3137이 한체급 위 아닌가요? 이정도면 될랑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