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동 롯데호텔 위블로 단독 부띡 간단 방문기 Highend
타포 뉴스를 보고 오늘 지나가는 길에 롯데 호텔에 들러봤습니다 (참고: https://www.timeforum.co.kr/NEWSNINFORMATION/16629031)
매장 면적이 넓은 편은 아니고 인테리어나 매장 구성 등의 이유로 분위기는 다른 브랜드처럼 그렇게까지 고급스럽지는 않았구요
물론 브랜드 컨셉이 있으니 고급스러우면 되려 이상할 것 같긴하지만 매장이 좀 비좁다는 느낌은 확실히 아쉬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위블로는 컬러나 소재가 다양하다보니 그걸 다 디스플레이 하느라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반대로 생각하면 다양하게 둘러보시기엔 좋습니다. 타 일반매장에서 보기 어려운 모델들도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있는 점은 역시 단독 부띡이구나하는 생각이 들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아쉬웠던 점이라면 직원 분께서 약간 업무에 익숙하지 않으신게 자꾸 티가 났다는 점이네요. 자사 제품들에 대한 이해를 조금 더 보충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마 재방문 의사를 묻는다면 단순한 구경은 호텔 부띡으로, 진지하게 얘기도 나누고 구매까지 진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바로 옆 애비뉴엘로 가지 않을까 싶구요
그럼 흉은 그만 여기서 마무리하고 제일 중요한(?) 위블로 쿠키 사진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사족으로.. 아래 m.kris님께서 남겨주신 오버시즈 청판을 구경하기 위해 바쉐론 매장에도 들러봤는데요
캬 그렇게 깊고 영롱한 블루는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워낙 깊이가 있는 색이라 매장 밖 자연광에서는 더 엄청난 컬러를 보여줄 것으로 생각이 되구요.
직원분께서 다양한 스트랩을 보여주시긴 했는데 전 개인적으로 역시 브레이슬릿이 제일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아직 주인을 찾지는 못했다는데, 바쉐론 입문기로 아주 훌륭한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었네요
덧붙여서 m.kris님 말씀대로 직원분이 너무나 친절히 잘 응대해주셔서... 한참을 수다 떨다왔습니다. 단순 방문기였지만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ㅎㅎ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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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로 카테고리 정하는 기준이 있나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타임포럼의 카테고리에서는 하이엔드가 맞는거 같습니다만. 이견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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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견은 전혀 없습니다~
아직 접해보지 않은 브랜드라서 부띡 가기전에 여러가지 공부중입니다.
아는 거라곤 나무위키읽어본게 다여서 여러가지로 많이 궁금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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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간
2018.09.12 18:38
나무위키 비추천드립니다 전혀 전문적이지않아요 차라리 타포 여러글들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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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마린마린
2018.09.12 22:47
흠..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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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까내리는건 아니지만 다수의 외국 리뷰랑 한국에서 사람들 반응만 봐도 아직 위블로가 하이엔드라고 하긴 부족한부분이 많은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위블로가 안좋은시계는 아니구요 다만 역사나 인하우스 무브먼트가 나온지 얼마 안된점등을 보면 아직은 탑5급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요번에 나온 인하우스 무브먼트 42미리 유니코는 정말 잘나온거 같습니다. 그동안 45미리로 나와서 동양인 특성상 얇은 손목에는 잘 안어울렸는데 아시아인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서 나온거 같더라구요. 특히 위블로의 러버밴드의 착용감은 ap보다 편한거 같구요. 암튼 뭐 그렇습니다. 좋은 시계브랜드중 하나라는것은 분명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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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저도 지금 찾다보니 정말 여러 의견들이 존재하네요.
스포츠 워치나 다이버 워치만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위블로에 관심이 가네요.
한 두푼 하는 시계가 아니라서 좀 더 공부하고 가야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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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8.09.13 12:08
위블로를 하이엔드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골드 시계에 러버밴드를 사용하면서 럭셔리 스포츠 워치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긴 했지만 역사성이나 기술력에 있어서 아직은 많이 미흡하다고 봅니다.
위블로 시계 자체는 매우 예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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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부쩍 관심이 많이 가는 브랜드인데...예전보단 인식이 많이 좋아지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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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sair
2018.09.13 19:43
위블로가 하이엔드는 아니죠... 탑5는 어불성설이고 당장 예거하고 비교해도 위블로가 나은점을 찾기 힘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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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블로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짧은 역사로만 까이기에는 참 안타까운 시계이죠^^;; 비슷한 상황의 다른 브랜드도 많지만 유독 위블로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건 높은 가격대와 애매한 포지셔닝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퀄리티가 좋아서 가격이 높은거보단 가격을 높게 잡고 그 가격의 퀄리티를 맞춰간다는 느낌이 있긴하지만 확실한 컨셉과 이미지, 그리고 부정하기 힘든 예쁜시계라는 점은 다른 브랜드가 쉽게 따라오기 힘든 장점이 아닐까합니다 ^^ 가격만 좀 더 낮춰주면 좋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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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당연히.. 위블로가 하이엔드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의외로 많으시네요..^^;;
댓글보다보니 42mm 유니코가 있나보군요.. 한번 가서 구경하고 싶네요.. 유니코는 예쁜데 너무커서 관심밖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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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벌써
2019.01.23 17:47
제 생각도 이제는 위블로를 하이엔드로 인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반대 하시는분들도 한번 경험을
하시게 되면(근래 출시 모델)인정 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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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블로는 구매해보시면 하이엔드라는 걸 알게 되죠
마감도가 예술입니다 . 자사 무브먼트가 아니라고
까이는건 맞지만 무브 말고 깔게 없어요
위블로도 하이엔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