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밀 RM35-01 Independent
제 시계는 아니지만 진심으로 가지고 싶네요.
부러운 마음에 사진 한장 찍어봤어요.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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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8.08.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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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mmer
2018.08.06 18:25
클래식한 시계보다 패션성이 강한(?) 시계를 좋아한시는 분들도 상당히 있는걸로 압니다^^
절대 딴지 거는거 아니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
클래식한 시계서부터 독특한 시계들까지 ,, 그 시계마다 주인장님의 취향이나 성격, 개성도 엿보이는 것 같고 몇몇 브랜드에 편향되지 않는 게시판이라서 오히려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딸바보아빠님의 정성스럽고 열정이 느껴지는 글들도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모델이지만 RM055 경험해 봤는데 정말 가볍고 튼튼하더라구요. 차고 드럼쳤는데 끄덕없고 가벼웠습니다.^^
테니스나 골프등 스포츠 하시는 분들한테는 아주 좋은 시계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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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8.08.06 19:12
drummer님,
어디까지나 제 기준에서 한 얘기니 괘념치 마셨으면 합니다.
저도 댓글을 작성하면서 괜히 리차드밀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까 걱정하긴 했지만
단순히 제 의견을 말씀 드리는 것일 뿐이라는 생각해 큰 의미를 두고 작성한 건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딱히 리차드밀이라는 시계를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그저 제 관점에서 일반적인 시계 스타일과 다른 패셔너블한 시계라는 의미로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워낙 보수적이고 고리타분한 성격이라 시계 선호 스타일에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ㅎㅎ
아무쪼록 제 글이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하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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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mmer
2018.08.06 20:46
딸바보아빠님^^
물론입니다^^ 나쁜 의미로 쓰셨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말투가 고르지 못해 오해를 드렸다면 저야 말로 사과를 드릴께요.
고집하는 스타일이 있다는게 오히려 부럽습니다 !
아직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관계로 이것저것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 ^^;;
참, 지금 브레게 트레디션 구입 선택에 장애가 와서 다음에 질문글 올리면 꼭 딸바보아빠님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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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8.08.06 21:52
drummer님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성격이 뭐 하나에 꽂히면 파는 스타일이라 한때는 유독 브레게만 편애했었죠.
브레게 트래디션을 고려 중이신가 본데
과거의 암울한 정체성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도약을 이룬 포석이 된 모델이 바로 트래디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브라함 브레게 당시 실제 모델을 바탕으로 재해석해서 그런지
무브먼트가 보이는 타 브랜드의 스켈레톤 시계에 비해 클래식하면서도 존재감이 있는 시계죠.
실제로 점보 금통에 비해 라트래디션 GMT가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저도 그렇고 시계 잘 모르는 제 와이프의 의견도 일치하더군요.
단 두께가 있는 편이라 포멀 슈트에 저스트 핏은 아니구요.
세미캐쥬얼이나 캐쥬얼에 오히려 잘 어울립니다.
심플 드레스 와치가 있으시면 꼭 기추하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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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mmer
2018.08.06 22:07
아! 트레디션 취향이 맞는거 같아서 기쁩니다^^ 저도 계속 7067에 가장 꽂혀있었습니다. 다이얼 조합이 환상적이더군요.
다만 7047BR 뚜르비옹을 직접보고 선택에 장애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7046BR/G9 경험 있으신지요? 고가지만 아주 매력이 있는 시계였습니다.
리츠드밀 글에 사진 올리기는 그렇고, 조만간에 글 다시 올리겠습니다^^
친절한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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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8.08.06 22:34
제게 7047 뚜르비옹은 너무 고가라 전혀 구입 대상이 아니었기에...
여하튼 가격을 떠나 크기와 두께에서 감당할 자신이 없네요.
7047 크기 41mm, 두께 15.95mm
7067 크기 40mm, 두께 12.65mm 로 꽤 차이가 있습니다.
솔직히 40 중반 넘어가면서 손목이 가늘어지니 7067도 요즘은 약간 크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 라트래디션 모델 중에서 다이얼의 구성과 입체감, 크기면에서 가장 적당한 모델은 7067 GMT라 생각하며 적극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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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8.08.06 19:01
익숙한 시계인데 혹시 시계 판 돈으로 레고 사신다는 그 분 소유 시계가 아닐까 궁금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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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ong
2018.08.24 10:20
시계 글라스가 지저분한것에 제꺼로 꽂히셨나본데 ㅎㅎ 검정 벨크로를 껴본 역사가 없는지라...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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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타이트
2018.09.25 08:28
진정한 하이엔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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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ob11
2018.12.10 16:51
간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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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7
2019.01.16 13:56
넘사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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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7
2019.02.12 14:10
정말 간지가 ~~~~ 저에게는 넘사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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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2019.06.30 18:04
저도 저시계 갖고싶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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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곰
2019.07.12 08:46
요즘 리차드밀에 꽂혔는데.. 55, 35 둘중 하나 진심 갖고싶네요.. 너무 이쁘네요 @@
개인적으로 성향이 보수적이라 시계도 약간 클래식한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제 기준엔 리차드밀은 패션 시계 같은 느낌... (사견이니 비난은 말아주세요.)
솔직히 리차드 밀 보다 뒤에 보이는 RO가 훨씬 더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