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게 마린 골드 vs 로즈골드 Highend

안녕하세요 올만에 하이앤드에 글을 남기게 되네요~

온 갖 시계를 경험하고 그동안의 경험이 준 교훈이...

어차피 시계는 거의 차지도 않고, 항상 급할때 방출하곤 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 들인 예물시계인 15400 부티크 청판만을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또 어느새 병이 돋아 방출하고 업그레이드를 할까 어찌 할까 수 없이 고민 하던 중

예물시계이니 이건 내비두고 또 방출하면 나중에 후회할꺼다 스틸 시계중 이만한 것도 없다 라며

차라리 조금 저렴(?) 하게 편하게 찰수 있는 금통을 들이자고 해서 생각한 모델이 IWC 3714 금통이지요,

허나 핀버클이라는 점과 디버클을 정품으로 구하려면 거의 400돈이 들어가서 고민에 고민을 하고 있었죠..ㅜㅜ

그러던 중 아주 예전에 브레게 마린 검판을 구입하고 2번 차고 방출한 기억이...방출의 이유는 사이즈가 가장 컸었는데...

그 당시 AP ROO와 IWC 빅파를 착용해서 상대적으로 작아보여서 방출을 했는데...

여름 스포츠 워치로도 가을 쯤에는 가죽줄로도 이만한 녀석이 없다 하며 완전 꽂혀서 구입 여부는 100%로 굳혔습니다.

잡설이 길었네요...으...제목대로 지금 엄청난 고민에 빠졌습니다.

바로 골드와 로즈골드입니다. 이 2가지를 모두 차볼수 있는 곳이 없어서 짐 타포내에서 수없이 사진들 보가며 결정 장애에 조금이나 도움을 주려고 하는데

회원님들의 소중한 의견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서요...ㅜㅜ

검판 로즈골드 마린에 조금더 끌림이 가지만 골드도 무시할수 없을정도로 너무 고급스럽고 심플하고 예뻐서...

나이는 이제 30대 후반입니다. 로골 모델은 있는 그대로 착용할 생각이고 골드 모델은 네이비 계열 앨리 줄과 네이비 러버줄 추가로 구매하려 합니다.

어느 쪽이 괜찮을까요? 소중한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