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시즈 보유하고 계신분께 여쭙고자 합니다. Highend
안녕하세요? 하이엔드 동에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최근에 급격한 기추에 대한 욕심이 생겨 소위 말하는 삼대장(?) 브랜드에 급격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반 스틸모델 중에서 사실 노틸러스 5711과 점보 15202가 최초 관심의 대상이었으나, 최근 시장상황과 결혼 준비중인 여러가지 제 주위 제반 사항을 고려할때 적절한 모델로 느껴지진 않더군요.
그러던중 2016년에 오버시즈의 신작이 런칭되고 최근에 제품들이 꽤 인기있다는점을 알게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스포츠 모델 그 자체의 지명도로써는 앞선 두 브랜드들에 뒤쳐질수 있겠으나, 최근 VC가 진행하는 정책들그리고 디자인적인 측면, 그리고 이지핏이 제가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기에 가장 좋을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 이쪽으로 거의 마음을 결정한 상태입니다.
사실 부팈에도 여러번 방문해서 시착도 해보고 하였지만, 실제로 착용하시고 생활하는데 느끼시는 장단점들을 가감없이 말씀을 해주시면 구매에 감사히 참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예산은 4000만원 안쪽으로 잡고 있는데 사실 좀 빠듯할수도 있을것 같아 현재 여러 보유 기종들 처분중이네요. 어제도 추억의 문워치를 처분했다는... ㅠㅠ 이놈의 기추뽕은 어쩔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두어달전에 스카이드웰러를 기추했는데, 다른점은 더할나위없이 만족스러우나 두께적인 측면에서 불만사항이 일부 있어서, 사실 데이트 모델쪽으로 이성적인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매장가서 제품들을 보면 자꾸 크로노나 월드타임에 마음이 쏠리게 되는 이 병을 어찌치유해야 될지...ㅋㅋㅋㅋㅋ
선배님들의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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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is
2018.05.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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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딜러
2018.05.11 02:19
댓글 감사합니다! 듀얼타임은 실물을 보니 저같은 경우 청판보다는 흰판이 좀 더 임팩트가 있더군요. 특히 빨간 포인트가 좋긴했습니다. 듀얼타임의 경우 구형 신형 취향차이도 좀 있는것 같은 여론이라.. 일단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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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E
2018.05.11 23:09
구형이지만 듀얼타임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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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딜러
2018.05.11 23:51
감사합니다! 구형 듀얼타임 이색은 또 처음보네요. 매력있습니다.
크... 말테 크로스의 유혹은 정말 강력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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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딱필입
2018.05.12 00:41
크로노를 별로 쓸일은 없는데 스포츠워치라 보고 있으면 걍 이뼈보여 좋아요.^^ 저는 만족하고 착용하고 있습니다. 밴드도 돌려가며 차면 완전 다른 느낌도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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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딜러
2018.05.12 01:39
크로노 모델의 경우 데일리로 찬다면 큰 무리 없을까요? 무게라든지 두께라든지요.
확실히 말테 크로스 베젤과 브레이슬릿의 존재감은 무시무시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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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딱필입
2018.05.13 10:38
두께감이 조금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부담은 없어요. 스틸도 그렇게 무겁게는 안느껴져요. 가죽이나 러버로 밴드 교체하면 확 가벼워 지고요. 3개 시계를 가진듯한 느낌이 납니다. 밴드만 교체해도..곧 좋은 소식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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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딜러
2018.05.13 22:07
확실히 무게에 대한 부분은 만족스럽더라구요.. 스틸이든 레더든 ㅋㅋ 언젠가 포스팅할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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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ck
2018.05.12 17:17
당장 살순 없지만 마음속으로 경쟁 중인 두 모델은 ‘블루 월드타임’ 과 새로나온 ‘크로노 블랙 다이얼’ 입니다.
디자인은 블랙 크로노 압승인데 스포츠워치에서 월드타임은 오버시즈 뿐이고 오버씨즈라는 제품 컨셉과도 잘 맞아서 매력을 떨처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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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딜러
2018.05.12 21:12
사실 여행의 동반자라는 컨셉 그 자체로만 본다면, 데이트/크로노/듀얼타임/월드타임 중에서 월드타임이 최고가 맞는것 같네요. 블랙크로노는 뭐 곧 부틱에 입고가 된다하니 실물을 꼭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ㅋㅋ 언젠가 오버시즈 유저가 같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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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on905
2018.05.14 10:03
청판 크로노그래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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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딜러
2018.05.15 19:37
가지고 있는 시계 다 처분하고 크로노or 월드타임 원톱
혹은
스카이드웰러 청판과 데이트 투톱
둘중에 데이트 검판으로 결정이네요. 애인의 등떠밈에 결국 이쪽으로왔습니다. 수령되는대로 포스팅 해보려고합니다. ^^ 답변 감사해요.
매장가서 저도 오버시즈를 많이 착용해봤는데, 듀얼타임 청판이 이쁘게 잘 빠졌더군요. 사실 저는 그것보다 깔끔한 데이트 모델을 더 선호하긴 합니다.
5711, 15202에 눈이 가셨다면, 기본 모델인 오버시즈 청판 데이트 모델도 아주 이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