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 먼데이] 블랑팡 피프티패덤즈 티타늄 딥블루 Highend

그린라이트 입니다.

대체공휴일이 마침 월요일이라니! 너무 좋군요!

간만에 새벽까지 노닥거리다가 최근에 구매한 피프티패덤즈 찍어봤습니다.

여전히 시계 사진을 찍는다는 건 너무 어렵네요..아이폰으로 찍다보니..ㅜㅜ

그래도 열심히 찍어봤습니다!

디자인이 참 예쁘면서도 멋있습니다.

그리고  45 미리의 다이얼이 사실 작은 편은 아닌데,

착용감도 좋구요, 가볍고 그리고 케이스 디자인이 투박하지 않아서 버거울정도로 크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빛의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다이얼의 블루 색감이 진짜 너무나 마음에 들어요!

스틸모델과는 달리 티타늄 모델은 솔리드백이 아니어서 무브 감상이 가능해졌습니다.

무브먼트 피니싱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그래도

제네바 스트라이프가 보이지 않아서 처음엔 데코레이션이 좀 심심한거 아닌가..싶었습니다.

밀스펙에는 제네바스트라이프도 데코레이션 되어져있는데, 피프티패덤즈에는 안되어 있거든요.

그런데,자세히 들여다보니, 피니싱에 공을 많이 들였더라고요.

특히 앵글라쥐가 제 기준에는  돋보이더라고요.

그리고 무브먼트 팬넬에도 보면 결들이 다 살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피프티패덤즈는 다이버 워치이므로 상! 남! 자! 의 간지상!!!  일부러 하지 않은걸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ㅋㅋ 

어쨌든 피프티패덤즈는 이제 태어난지 10개월 된 제 아들 시계입니다.

지금은 제가 빌려차고 있는 겁니다. ㅋㅋ

생산번호 No.623 은 제 아들이 태어난 6월 23일 이고요.

아들이 20살 되는 생일에 주려고 합니다.

인그레이빙을 할수도 있는 거지만,

비용적인 측면에서 메리트가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왜냐하면 인그레이빙은 비싸니까요;;;; 

마침, 피프티패덤즈 티타늄 모델은 새모델 출시후 시기가 잘 맞아떨어졌네요!

블랑팡 한국 지사에서 제가 원하는 요구 사항을 전달해줬는데, 다행히 스위스 본사에서 컨펌해주어서 가능했습니다!

물론 예약하고 7개월 기다렸습니다. ㅋㅋ 

그래도 별도의 인그레이빙 비용 없이 유니크 피스를 득템한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ㅎㅎ

남은 휴일 마지막까지 끝까지 휴식을 즐기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언제나 그렇듯

블랑팡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