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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팡을 좋아합니다.

마이너 취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빌레레 컴플릿 캘린더를 통해 블랑팡을 알게 되면서 저는 블랑팡이 참 좋아졌습니다.


물을 싫어하기에, 바닷가를 태어나서 두세번 정도 밖에 안가봤지만..

다이버 워치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싶었습니다.


그리고 다이버 워치라면, 블루! 청판! 이었으면 했는데,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그동안 마음에 드는 블루 색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바젤월드에서 공개된 신형 피프티패덤즈를 보고 아! 이거다! 싶더군요. 

그리고 부티크에 전시제품이 들어왔다는 얘기를 듣고, 냉큼 달려가 구경했습니다.


아! 이거다! 가 맞더라구요. 블루 색감이 제가 딱! 원하는 색감인데다가, 크~뒷백도 감상가능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원하는 숫자가 있었는데,

기다려주시기만 하면, 원하는 넘버링으로 인도해주겠다고 본사에서 얘기해줘서 디파짓을 걸고 대략 7개월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Eno 님께서 남기신 리뷰도 보고요...

기다리느라 현기증 날뻔...

https://www.timeforum.co.kr/TFWatchReview/15912358



서론이 길었네요. 바로 박스 오픈합니다!


1.jpg 블랑팡 쇼핑백


2.jpg

깔끔한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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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에 또 박스!

저 박스 방수되는 박스라고 하네요.


4.jpg

상어가 빼꼼!


5.jpg6.jpg

패키징이 제법 마음에 듭니다. 박스 안에 보관함 또 그 속에 파우치!


7.jpg

짜잔!! 피프티패덤즈 티타늄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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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 참 마음에 듭니다!


9.jpg

무브를 감상할 줄은 모르지만,  전과는 달리 무브가 보이니 먼가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적인 느낌! 

머 굳이 가릴 필요도 없지만, 저 넘버링은 제 아들 생일 입니다. 6월 23일!!


10.JPG 이제 태어난지 280일 된 아직 돌도 안된 제 아들 생일과 같은 숫자고요,

아들과 좋은 시간을 후회없이 실컷 보낸 다음에

제 아들이  20살되는 생일에 그동안 함께 했던 시간을 선물해주려고 합니다. (라고 쓰고...그냥 아빠가..이게 너무..갖고 싶었어..그렇지만 이거 니꺼야..ㅜㅜ)


11.jpg

개인적으로 저는 폴딩버클을 좋아하는데, 핀버클인 점은 조금 아쉬워요.

머..지금은 좀 더 차보다가 핀버클이 영..불안하면 무광 스틸로 폴딩버클 주문해야겠어요.


12.jpg

기존 구형의 기요쉐 패턴의 다이얼은 좀 싫었는데, 신형은 선레이 브러쉬드 처리된 다이얼입니다.

이게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색상이 참 달리 보여요.

일단, 딥블루 색상이라고 하는데, 너무 튀지도 않고, 그렇다고 심심하지도 않아서 참 마음에 듭니다!!


13.jpg

45mm 사이즈의 큰 시계지만, 별로 안커보입니다. 거대하게 느껴지지도 않아요.

제 손목은 어느정도 받쳐주는 듯?

그리고 소재가 티타늄이라서 그런지 손목에 무리도 안가고 정말 가볍습니다!!! 편해요~~~

게다가 파워리저브가 120시간이어서 더욱 마음에 듭니다.


7개월이라면 제법 긴 시간인데, 기다린 보람이 있는것 같아요.

물론, 좀더 착용해보면서 느껴봐야겠지만,


일단 제게 맘에 들고, 제 눈에 예쁘면 좋은 거죠 머...

그리고 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개끗하게 잘 사용하고 나중에 돌려줘야죠 머...제꺼 아니니까..빌려차고 있는 거니까...ㅜㅜ


어찌되었든, 마무리는 야광샷으로!!

14.jpg


언제나 그렇듯, 블랑팡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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