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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123 1646  공감:7 2018.03.11 02:25

시계 못지않게 차를 좋아합니다


타고있는차가 3대 있는데

벤츠s350.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재규어 f타입입니다


이번에 신차 벤틀리 플라잉스퍼를 구매하면서 

포지션이 겹쳐 s클래스는 처분을 했고

재규어 f타입도 미세먼지 덕분에 뚜껑깔일이 없어 같이 처분했네요


벤틀리는..음 모든면에서 벤츠보다 좋은걸 모르겠네요

안전장비 편의성 가성비 세심함 첨단장비

모는게 다 딸리지만


딱 두가지

최고품질의 가죽시트에 앉아가는 승차감과  뽀대  딱 이거네요


시계와같네요 가성비가 아무리좋은시계가 있어도 마음은  하이엔드에 끌리듯

모든게 우월한 벤츠지만 그래도 그 고급스러움은 벤틀리를 못따라 가는것같습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가성비가 안좋을수록 럭셔리라고

맞는말인거 같습니다


차든 시계든 결국은 이것저것 다 떠나서

자세. 일명 가오 내지는 뽀대가 젤중요한가봅니다

 

시계도 우리가 아무리 이거저거 이유를 갖다부쳐  하이엔드의 타당성을  설명하더라도

사실  쥐샥의 가성비를 어떤 하이엔드 시계도 따라갈순 없죠

 

 

S350  신차 오더해서 일년을 기다려 받은차라 각별한 애정이 있었는데

지인께 넘기고  오는길에 자꾸 뒤돌아보고 가슴이좀 먹먹해지네요

 

아끼던 차를 보내고 오니까  괜히 샌치해져서  주저리주저리 글올려봅니다

하이엔드 계시판이니까 시계 사진도  조공으로 올립니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이별은 항상 힘든것같습니다

 

 

 

벤틀리.jpg벤틀리실내.jpg벤츠.jpg재규어.jpg포르쉐실내.jpg포르쉐와 재규어.jpg세대.jpg다니엘로스.jpg카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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